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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원] 반제진영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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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4-03-31 09:29 조회4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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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진영은 강하다



무릇 싸움은 힘센쪽이 이긴다. 힘이 세고 머리가 좋으면 이긴다. 머리가 좋은것도 넓은의미의 힘으로 보면 한마디로 힘이 세면 이긴다. 힘을 역량이라고 부른다. 혁명과 전쟁에서 승리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단을 잘 마련해야한다. 보통 수단을 주도역량과 보조역량으로 나눈다. 이를 역량편성이라고 한다. 전략전술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중 하나다. 반제진영의 역량편성은 시대에 따라 달라져왔다.

<냉전>기에는 반제진영의 주도역량과 보조역량으로 사회주의세력과 민족해방세력이 있었다. 사회주의세력은 사회주의나라와 자본주의내사회주의세력으로 나뉜다. 당연히 사회주의나라가 주도역량내에서도 주가 될수밖에 없다. 민족해방세력도 민족해방국가와 식민지내민족해방세력이 있었다. 역시 민족해방국가가 보조역량내에서 주가 됐다. 제국주의는 힘센 사회주의대국들은 건드리지못하고 갓 민족해방을 맞이한 작은 나라들만 주로 타격했다. 코리아전, 베트남전이 그경우다. 시간이 흘러 많은것이 달라졌다.

소련동구가 붕괴되고 중국이 한발 후퇴했다. 그러면서 반제진영에 사회주의나라가 별로 남지않았다. 북은 이때 반제진영의 주도역량과 보조역량을 반제무장투쟁세력과 반제대중투쟁세력으로 규정했다. 전자에는 북코리아와 이란, 쿠바정도가 포함됐다. 이런 형편이니 북도 <고난의행군>, <강행군>을 해야했다. 한편 러시아와 중국에 푸틴과 시진핑이 등장했다. 북도 핵미사일력과 경제력을 집중적으로 강화했다. 그리고 마침내 제국주의는 <신냉전>책략을 세우고 3차세계대전을 시작했다.

<신냉전>기 반제진영의 주도역량과 보조역량은 이전과 다르다. 전자에는 북코리아, 중국, 러시아가, 후자에는 이 3국외 반제이슬람세력를 비롯한 전세계반제세력이 포함된다. 특히 철저한 사회주의나라인 북이 핵미사일최강국대열에 들어가며 완전히 달라졌다. 북이 중국을 같은 사회주의국가로 묶고 북과 중국이 사회주의유산을 가진 자본주의나라인 러시아를 확실히 견인하면서 전대미문의 반제주도역량이 조직됐다. <신냉전>이 <냉전>과 달리 반제진영의 승리로 귀결될것이란 확신의 결정적근거가 이것이다. 북이 사회주의강대국이 돼 반제진영에서 핵심적지위를 차지하고 중대한역할을 하게 된것은 <신냉전>기의 가장 큰 특징이다. 북은, 반제진영은 강하다.

조덕원 (21세기 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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