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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기생충> 4개 오스카상 받고 92년 국제영화 역사 갱신/한국 영화가 국제사회에서 최고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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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20-02-10 16:08 조회3,6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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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봉준호 감독 '기생충'이 2020년 2월9일 이곳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오스카상 시상식서 외국영화상, 감독상, 각본상, 그리고 작품상까지 수상하여 세계관심을 모았다. 이같은 경사는 101년 한국 영화 역사를 세계적으로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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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BC테레비죤 방송에 나온 봉준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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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ABC뉴스가 생중계한 방송을 시청한 동포들은 이민생활중에 가장 기쁜날이라고 기뻐하는 모습들을 보였다. 


 '기생충'은 외국어 영화로는 처음으로 작품상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기생충'과 작품상을 놓고 가장 경쟁작품으로는  샘 맨데스 감독의 '1917'를 필두로 '아이리시맨'(마틴 스코세이지) , '조조 래빗'(타이카 와이티티) , '조커'(토드 필립스), '작은 아씨들'(그레타 거위그),'결혼 이야기'(노아 바움백),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쿠엔틴 타란티노) 등이었다. 

연합뉴스도 이날 현장취재를 통해 제작자 곽신애 바른손 E&A 대표는 무대에 올라 "말이 안 나온다. 상상도 해본 적이 없는 일이 벌어지니까 너무 기쁘다. 지금, 이 순간 굉장히 의미 있고 상징적인 시의적절한 역사가 쓰이는 기분이 든다. 이런 결정을 해준 아카데미 회원분들의 결정에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날 무대에는 이미경 CJ 그룹 부회장도 직접 올랐다. CJ 자회사인 CJ ENM이 '기생충'의 투자 제작을 맡았다. 이 부회장은 줄곧 영어로 "봉 감독에게 감사하다. 그의 모든 것을 좋아한다. 그의 미소, 머리, 그가 말하고 걷는 방식, 특히 그가 연출하는 방식과 유머 감각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는 자기 자신을 놀리지만, 절대 심각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기생충' 제작진들과 동생 이재현 CJ 회장, 한국 관객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연합뉴스는 또 아시아계 감독이 감독상을 받은 것은 대만 출신 리안 감독 이후 두 번째다. 리안 감독은 할리우드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2006) '라이프 오브 파이'(2013)로 두 차례 수상했다. '기생충'은 우리말로 된 순수한 한국 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아시아계 작가가 각본상을 받은 것도 '기생충'이 처음이라고 밝히면서 봉 감독은 마틴 스코세이지('아이리시맨'), 토드 필립스('조커'), 샘 멘데스('1917'),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등 쟁쟁한 감독들을 제치고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소개했다.

봉 감독은 감독상 수상자로 세 번째 무대에 올라 마틴 스코세이지, 쿠엔틴 타란티노 등 거장 감독들에게 존경을 표시한 뒤 "오스카에서 허락한다면 이 트로피를 텍사스 전기톱으로 잘라서 오 등분 해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끌어냈다.

한진원 작가와 함께 각본상을 받을 때는 "시나리오를 쓴다는 게 사실 고독하고 외로운 작업이다. 국가를 대표해서 쓰는 건 아닌데, 이 상은 한국이 오스카에서 받은 최초의 상"이라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단편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 역시 수상자로 호명되지는 못했다. 이승준 감독은 이날 시상식에는 세월호 유족 단원고 장준형 군 어머니 오현주 씨와 김건우 군 어머니 김미나 씨가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미국내 대부분 언론들은 한국영화가 오스카상을 휩쓸었다고 보도해 작품 <기생충>은 한국을 세계에 자랑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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