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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선수,월드컵 20살 골든볼(최우수선수) 수상/최종 결승전서 우크라이나에 졌으나 선수상은 쟁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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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6-16 23:15 조회2,1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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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민족통신 종합]6월1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한국선수들은 3대1로 패했으나 이강인 선수가 시상식에서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어 <골든볼> 트로피를 받았다. 

 한겨레신문이 연합뉴스를 인용하요 보도한 자료를 여기에 게재하여 소개한다. 

20살 월드컵 골든볼 ‘세계적 선수’ 공인
메시와 같은 나이대 비교해도 뒤지지 않아
벤투호 국가대표팀에서도 본격 활용 여지 커

스피드, 해결능력 키우면 약점 사라져
기술축구 팬몰이 한국축구 대표상품 될듯
전문가 “워낙 성실해 축구 한길 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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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골든볼 수상  1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뒤 열린 시상식에서 대회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한국의 이강인 골든볼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우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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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전문가들은 이강인(18·발렌시아)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살 이하(U-20) 월드컵 골든볼(MVP) 수상을 일대 사건으로 받아들였다. 김대길 해설위원은 “기술, 킥, 드리블, 경기운영 능력 등에서 완벽했다. 순간 스피드와 혼자 해결하는 능력만 보완되면 리오넬 메시가 못 넘을 산은 아니다”라고 했다. 송경섭 감독도 “왼발 킥력은 성인 수준이고, 볼 다루는 센스와 시야가 뛰어나다. 피지컬만 해결돼 스피드가 향상된다면 그땐 또 다른 세계가 열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강인의 골든볼 수상은 한국 축구사를 새로 썼다. 2010년 17살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여민지가 골든볼을, 2010년 20살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지소연이 실버볼을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남자축구에서는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가 2002 한·일월드컵 때 브론즈볼을 받은 게 최고의 상이었다.

디에고 마라도나(1979년), 리오넬 메시(2005년), 세르히오 아궤로(2007년), 폴 포그바(2013년) 등 20살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의 계보를 이으면서 앞으로 대선수가 될 길을 열었다.

잠재력은 충분히 보여주었다. 8강 세네갈전에서 터뜨린 페널티킥 동점골과 막판 이지솔의 헤딩골 도움주기, 4강 에콰도르전에서 최준의 결승골로 연결된 환상적인 패스 등이 그렇다. 예리한 패스와 리듬감을 살린 그의 공격 조율이 한국의 득점로를 만들었다. 송경섭 감독은 “정확한 왼발 킥의 탄도와 떨어지는 각도가 특별하다. 왼발의 스페셜리스트다”라고 했고, 김대길 해설위원은 “2005년 골든볼을 받은 18살의 메시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강인이 16일(한국시각)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살 이하 월드컵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서 전반 페널티 킥을 하고 있다. 우치/연합뉴스

이강인이 16일(한국시각)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살 이하 월드컵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서 전반 페널티 킥을 하고 있다. 우치/연합뉴스

이강인은 16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 초반 페널티골을 해결하는 강심장을 보였다. 프리킥과 코너킥을 전담하면서 위협적인 장면도 연출했다. 7경기 2골 4도움주기로 도움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체력난 탓인지 공을 잡으면 2~3명씩 포위해 들어오는 상대 수비망을 쉽게 탈출하지 못했다. 몸싸움에서도 밀렸다. 송경섭 감독은 “아직 나이의 한계가 있다. 2~3년 안에 근력 등 피지컬이 강화되면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3월 A매치에 이강인을 호출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9월 시작되는 월드컵 아시아예선부터 이강인을 실전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 월드컵 거리응원에서 보이듯 이강인을 향한 축구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김대길 해설위원은 “성격 자체가 워낙 성실한 이강인은 대표팀에서도 측면이나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을 수 있다. 한국이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올라간다면 대표팀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도 골든볼 수상으로 커진 그의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 외신은 프리메라리가의 레반테나 네덜란드의 아약스, 에인트호번 등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하고 있다. 송경섭 감독은 “이강인이 더 크기 위해서는 경기 출전이 중요하다. 임대를 가더라도 많이 뛸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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