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서 ‘핵 지식 보존’ 발언 리용호, 베이징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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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8-11 14:05 조회1,3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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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10일 귀국길 경유지인 베이징에 도착했다. 리 외무상은 이날 오후 3시15분쯤(현지시간) 카타르항공을 이용해 이란 테헤란에서 도하를 거쳐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귀빈실에는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가 마중 나왔다. 정확한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북한대사관에 하루 머문 뒤 11일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한겨레신문이 이날 보도했다.[민족통신 편집실
이란서 ‘핵 지식 보존’ 발언 리용호, 베이징 도착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10일 귀국길 경유지인 베이징에 도착했다.
리 외무상은 이날 오후 3시15분쯤(현지시간) 카타르항공을 이용해 이란 테헤란에서 도하를 거쳐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귀빈실에는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가 마중 나왔다. 정확한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북한대사관에 하루 머문 뒤 11일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리 외무상은 지난 9일(현지시간) 알리 라리자니 이란 의회 의장을 만나 “미국과 협상에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비핵화에 동의했지만, 미국이 우리에 대한 적대를 포기하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에 핵 지식을 보존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북·미 핵 협상이 지연되는 가운데 핵 지식 보존이라는 새로운 카드를 떠낸 것이다. 리 외무상은 핵 지식 보전 발언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리 외무상은 평양으로 귀국하기에 앞서 중국 측 인사와 이란 방문 결과와 북한 비핵화 입장을 설명하고 최근 중국, 남북한 간에 협의가 진척되는 종전선언에 대해 조율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사출처: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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