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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언론, <미국의 량면술책, 스스로 드러낸 진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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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8-08 00:20 조회10,7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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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언론, <우리민족끼리>는 8월8일자 개인논평을 통해 "미국은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푼수없이 끼여들뿐아니라 현 북남관계가 우리 겨레의 기대와 념원에 맞게 전진하고 발전하지 못하도록 장애를 조성하는데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은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남의 일에 사사건건 끼여들어 참견질하여 세인의 조롱과 규탄을 받기보다 목전의 부과된 의무를 리행하는것으로 《대국》의 체면을 살리는것이 더 좋을것"이라고 충언했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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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량면술책, 스스로 드러낸 진짜 얼굴

 

최근 북남협력사업을 가로막고 반공화국압살공세를 보다 강화하려는 미국의 책동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얼마전에도 미국무장관은 남조선통일부 장관과 비공개전화통화를 가지고 《북남관계진행상황》을 보고받으며 《대북제재의 철저한 리행》에 대해 목청을 돋구었다. 한편 미국무성 동아시아태평양문제담당 부차관보대행이라는자도 서울에 기신기신 기여들어 남조선기업가들을 대상으로 북남경제협력재개에 나서지 말데 대해 객기를 부리며 돌아쳤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이것은 판문점선언의 리행을 가로막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고있는 현 북남화해협력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주제넘는 참견질이며 《대조선제재압살공조》라는 쇠사슬에 남조선을 더욱 옭아매놓으려는 고약한 흉심의 발로이다.

사실 미국은 우리 민족끼리 서로 마주앉아 대사를 론하고 평화번영의 활로로 나가는데 대해 신경을 도사리고있는 나라이다.

미국은 남조선당국으로 하여금 북남사이에 론의되는 문제들에 관하여 저들에게 사사건건 보고하고 승인받아 움직일것을 요구하고있으며 상전으로서 이 체계에서 절대로 탈선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있다. 미국이 북남사이에 진행되고있는 대화와 협상과 관련하여 시도때도 없이 남조선당국자들을 자국에 호출하거나 전화훈시를 하고 행정부요원들을 파견하여 남조선당국을 달구어대고있는것이 대표적실례이다.

미국은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푼수없이 끼여들뿐아니라 현 북남관계가 우리 겨레의 기대와 념원에 맞게 전진하고 발전하지 못하도록 장애를 조성하는데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지금 미국은 《보다 강화된 독자제재》책동에 매달리는 한편 유엔과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대조선제재리행》에 대해 지속적으로 떠들고있으며 다른 나라들에 압력을 가하여 우리 공화국의 정상적인 무역활동, 인민생활향상과 관련한 경제활동마저 각방으로 차단하고있다.

특히 《대북제재》에 자그마한 《틈》이 생길세라 남조선에 대한 감시와 통제를 그 어느 때보다 강화하고있다. 최근 미국무장관이 푼수없이 남조선통일부 장관에게 전화훈계를 한것이나 미국무성 부차관보대행이라는자가 남조선기업가들을 대상으로 일장 호령질을 한것, 미국무성관계자가 남조선당국에 대해 《유엔대북제재결의》를 리행하는데서 충실하고 신뢰할수 있는 동반자라고 추어주며 앞으로도 계속 《대북제재공조》의 틀에서 벗어나지 말도록 압박한 사실, 미국 의회에서 《개성공단이 재가동되여선 안된다.》, 《어떤 제재도 완화하지 말아야 하며 북에 대한 최대압박을 빈틈없이 가해야 한다.》는 등으로 남조선에 일종의 경고와 협박을 가한것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동족끼리 혈육의 뜨거운 정과 사랑을 나누는것에 대해 제일 배아파하고 우리 민족끼리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지 못하게 하려는 미국의 못된 심보는 그야말로 더럽고 치사하며 국제사회의 손가락질을 받을만 하다.

미국의 이런 행위들은 누가 보아도 상식과 리성이 완전히 결여되고 국제법도 안중에 없는 비륜리적이며 강도적인 망동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사실 미국의 이러한 망동은 일종의 모순을 드러내고있다.

지금도 우리 겨레뿐아니라 국제사회는 지난 4월 제3차 북남수뇌상봉이 이루어지고 판문점선언이 채택된것과 관련하여 미국이 《환영한다.》, 《좋은 일이 일어날것이다.》, 《아주 긍정적인 소식이다.》는 등으로 이른바 《지지》와 《찬사》를 표방한데 대해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이것은 곧 미국이 북남관계개선과 발전, 화합과 협력, 나아가 평화번영을 위한 우리 민족의 지향에 긍정적인 의사를 표시한것이나 같다.

하지만 미국은 그후 행정부와 국회, 언론들을 동원하여 북남화해협력사업에 사사건건 간섭하면서 남조선당국을 압박하고 《국제적인 대북제재공조》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침을 놓고있다. 말하자면 판문점선언리행에 제동을 걸고있다.

이것이 바로 미국의 량면술책이고 스스로 드러낸 진짜 얼굴이라 해야 할것이다.

미국은 우리 민족끼리 하는 일에 대해 푼수매련없이 참견질하여 국제사회의 조롱의 대상이 될것이 아니라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에서 합의한대로 새로운 조미관계수립, 조미관계개선을 위해 제할바나 바로 해야 한다.

최근에 조선반도주변나라들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미국이 조선반도의 현 정세흐름, 북남화해협력분위기를 달가와하지 않는것이 분명하다. 지난 시기 미국이 판문점선언에 대해 <환영>을 표방했지만 그것은 세계를 기만하기 위한것이라는것이 드러났다.》, 《미국은 조미공동성명에서 제시된 자기의 의무를 전혀 리행할 생각은 하지 않고 북조선을 압살하기 위한 놀음에만 정신이 팔려있다.》고 비난을 보내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자기에게 부과된 의무는 온당치 못한 구실과 강도적주장을 내대며 전혀 리행하지 않고 반대로 판문점선언과 조미공동성명에도 전적으로 부합되는 우리의 실천적조치들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방하거나 모르쇠를 하는가 하면 대화상대방을 질식시키기 위한 제재압박놀음에만 돌아치는 미국의 행태는 그야말로 량면술의 극치이고 국제사회에 대한 우롱이 아닐수 없다.

미국은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남의 일에 사사건건 끼여들어 참견질하여 세인의 조롱과 규탄을 받기보다 목전의 부과된 의무를 리행하는것으로 《대국》의 체면을 살리는것이 더 좋을것이다.

최 평


[출처: 주체107(2018)년 8월 8일 《우리 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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