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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주재 조선대표,12명 납치여성들 문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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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10-10 08:21 조회2,1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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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주재 조선대표인 자성남 상임대표는 지난 10월6일 유엔총회 제72차회의 3위원회에서 <여성진보>에 관한 토의연설을 통해 "20만 여성을 상대로 저지른 반인륜적인 성노예범죄를 72년간 인정하지 않는 일본으로 하여금 국가적으로, 법적으로 인정하게 하고 응당한 사죄와 배상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한편  남한의 북 여성 12명을 유인납치힌 범죄자를 국제무대에 세울 것을 여러 차례 유엔의 여러 부서에 상정하였지만 긍정적인 결과가 없는 것에 대한 유감이다"라고 표명해 주목을 받았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홈페지가 보도한 내용은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북유엔대표연설10062017.jpg




유엔주재 북태표 유엔연설에서 12명 납치여성 돌려보내야 할 것 강조

 

편집국

 

.

유엔주재 북 대표가 6일 유엔총회 제72차회의 3위원회에서 <여성진보>에 관한 토의에서 연설하였다.

 

대표는 북에서는 모든 여성이“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국가사회활동에 당당하게 참가하고 있으며 사회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면서 자기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고”있고, 특히 여성의 권리보호를 증진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만 여성을 상대로 저지른 반인륜적인 성노예범죄를 72년간 인정하지 않는 일본으로 하여금 국가적으로, 법적으로 인정하게 하고 응당한 사죄와 배상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그리고 이남 북 여성 12명을 유인납치힌 범죄자를 국제무대에 세울 것을 여러 차례 유엔의 여러 부서에 상정하였지만 긍정적인 결과가 없는 것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였다.

 

마지막으로“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바란다면 집단유인랍치만행에 대해 당장 사죄하고 우리 녀성공민들을 한시바삐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내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유엔총회 제72차회의 3위원회 회의에서 안건 28항

 《녀성진보》토의시 유엔주재 우리 대표가 한 연설문

주체106 (2017)년 10월 6일

 

 

의장선생,

 

나는 먼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단의 이름으로 당신이 유엔총회제72차회의 3위원회의장으로 선거된것을 축하합니다. 아울러 본 회의의 성과를 위해 당신과 적극 협력할것을 확언합니다.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녀성들은 가정과 사회의 복리증진과 발전, 2030년 지속개발목표달성에서 큰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녀성들이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남자들과 평등한 권리를 가지고 자기의 권리를 충분히 행사하도록 하기 위한 법률실천적조치들을 계속 취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모든 녀성들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국가사회활동에 당당하게 참가하고 있으며 사회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면서 자기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고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인권보호증진, 특히 녀성들의 인권을 보호증진하기 위한 대화와 협력을 중시하며 그 실현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공화국정부는 16년전 녀성차별청산협약에 가입한후 협약에 규제된 모든 의무를 성실히 리행하여 왔으며 녀성권리 및 건강보호증진분야에서 국제기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지난해 4월 2-4차 녀성차별청산 협약리행보고서를 협약기구에 제출하였으며 올해 11월 8일 우리 나라 대표단이 유엔녀성차별청산위원회 제68차회의에 참가하여 협약리행정형을 심의받게 됩니다.

 

공화국정부는 앞으로도 남녀평등과 녀성권리옹호, 녀성진보, 복리향상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며 이 분야에서 국제적협조와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것입니다.

 

의장선생,

 

나는 오늘 이 기회에 일본이 녀성들을 반대하여 감행한 특대형범죄행위에 대하여 특별히 지적하려고 합니다.

 

세상이 다 아는바와 같이 일본군성노예범죄는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일본이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비롯하여 아시아와 세계 여러 나라의 수많은 녀성들을 일본군의 성노리개로 만들고  그들의 인권을 유린한 특대형반인륜범죄입니다.

 

패망후 72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일본은 저들의 범죄에 대해 인정은 고사하고 부정하고 지어 덮어버리려고 분주탕을 피우고 있습니다. 일본은 국제사회의 요구대로 과거반인륜범죄에 대한 책임을 국가적으로, 법적으로 인정하고 응당한 사죄와 배상을 하여야 합니다.

 

유엔은 수십만명의 녀성들에게 성노예생활을 강요한 특대형 범죄를 감행하고도 오히려 그들을 <<매춘부>>로 모독해나서고 있는 일본의 죄행을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하며 공식사죄와 보상을 하도록 압력을 가해야 할것입니다.   

 

의장선생,

 

지난해 10월 바로 이 자리에서 이야기 하였지만 2016년 4월초 남조선당국이 국정원 깡패들을 내몰아 해외에서 12명의 우리 녀성공민들을 백주에 집단유인랍치하여 남조선으로 끌어간지   2년이 되여옵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아직도 그들의 생사여부조차 국제사회는 물론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유엔사무총장과 유엔인권고등판무관, 유엔인권리사회에 여러차례에 걸쳐 남조선당국의 집단유인랍치만행을 문제시하고 범죄자들을 국제법정에 세울것을 요구한데 대하여 다시한번 상기시키는 바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긍정적인 결과가 없는것은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최근 공화국정부는 또다시 유엔인권고등판무관에게 북과 남을 각각 방문하여 이 문제를 해결할것을 공식제안하였으며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을 직접 만나보고 하루빨리 재결합할수 있도록 해당한 조치를 취해줄것을 공식적으로 제기하였습니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바란다면 집단유인랍치만행에 대해 당장 사죄하고 우리 녀성공민들을 한시바삐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내야 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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