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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서 한국인 여행객 3명 피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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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2-10 16:53 조회1,9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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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사관 “사건 경위 파악중”
이집트 시나이반도를 여행하던 한국인 여행객 3명이 이 지역 부족민들에게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피>(AP) 통신은 10일(현지시각) 이집트 당국자의 발표를 인용해 한국인 여행객 3명과 그들의 이집트인 가이드 1명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시나이반도 지역 보안책임자인 무함마드 나깁 소장은 무장한 부족민들이 시나이산에 있는 성카타리나 수도원으로 향하는 여행버스를 세우고 4명을 납치해 갔으며, 나머지 승객들은 무사하다고 밝혔다. 납치된 한국인들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을 납치한 자들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잇따른 납치사건의 범인이었던 베두인족 사람들로 짐작된다. 이 지역 베두인들은 경찰에 붙잡힌 그들의 동료를 풀어 달라며 납치사건을 연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9일에는 이집트 보안군 18명이 붙잡혔다가 풀려났으며, 지난주에도 미국인 여성 2명이 이들에게 납치됐다가 풀려났다.

범인이 베두인족이라면 납치된 사람들이 심각한 상해를 입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납치한 사람들을 모두 무사히 풀어줬으며, 납치됐던 미국인 여성 또한 납치범들이 자신에게 차와 말린 과일을 대접하는 등 잘 대해줬다고 말한 바 있다고 <에이피> 통신은 전했다.

현지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언론 보도를 통해 납치 사실을 접한 뒤 관계기관과 접촉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이형섭 박병수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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