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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반경 20km "죽음의 땅"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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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1-04-21 21:29 조회2,7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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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반경 20km 내 지역이 22일 0시부터 "공식 죽음의 땅"이 되었다. 에다노 관방장관은 22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주민을 전원 이주시키는 "계획적 피난 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을 발표했다.

후쿠시마현 가쓰라오무라(葛尾村)·나미에마치(浪江町)·이타테무라(飯舘村) 전역, 그리고 가와마타마치(川俣町)·미나미소마시(南相馬市)의 일부 등 모두 5개 시ㆍ초ㆍ손(市ㆍ町ㆍ村).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 실내 대피나 피난해야 할 "긴급 피난준비구역"에 해당하는 지역도 발표됐다. 히로노마치(広野町) 전역, 미나미소마시(南相馬市)·다무라시(田村市)의 일부, 나라하마치(楢葉町)·가와우치무라(川内村) 중 제1원전 반경 20Km를 벗어난 지역 등이다.

반경 20km 내, 높은 방사능에 오염된 상태

일본 정부는 한 달 내에 주민 이주 작업을 완료하고 "계획적 피난구역"의 주민 출입을 봉쇄할 계획이다. 다만 원전 반경 3㎞권 내를 제외한 2만7000여 가구 주민들은 경찰의 허가를 얻어 일시 귀가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들 주민들이 일시 귀가할 때는 경찰의 승인을 받아 방호복을 입고, 선량계를 지참하고 버스 등을 이용해 단체로 움직여야 하며, 원칙적으로 2시간 정도 자택에서 머물 수 있다. 갖고 나올수 있는 물품은 통장과 지갑 등 최소한으로 제한된다.

귀가하는 주민들의 방사선 피폭을 일반인의 연간한도인 1밀리시버트 내에서 억제하기 위해 집합에서 해산까지 5시간이 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원전 반경 20㎞ 내에서 방사선량이 특히 높은 반경 5㎞ 이내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도 대부분 시간당 10마이크로시버트 이상의 높은 방사선이 검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권 내 후쿠시마 9개 시ㆍ초ㆍ손(市ㆍ町ㆍ村)으로 통하는 모든 도로에 검문소가 세워졌으며 바리케이드와 출입방지 철책 등을 치고 경찰이 상주하며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차단했다.


이승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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