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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안보리 긴급회의 거부한 미국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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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12-19 19:34 조회2,6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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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요청에 따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한반도 긴장 사태 관련 긴급회의를 19일 소집한 가운데, 러시아는 18일 긴급회의를 개최하자는 요청을 "관행에 어긋나게" 미국이 거부했다고 비난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비탈리 추르킨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유엔 안보리 의장국인 미국이 한반도 사태 관련 안보리 긴급회의를 18일 소집하자고 한 러시아의 요청을 거부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뉴욕발로 보도했다.

추르킨 대사는 "오늘(18일) 아침 한반도 사태 논의를 위해 안보리 긴급회의를 소집하자는 요청서를 미국 대표단에 보냈으나 안보리 의장이 거부했다"며 "안보리 의장의 이같은 행동은 안보리에서 지켜져 온 관행을 벗어난 것"이라고 비난했다.

추르킨은 이어 "미국 대표단이 19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안보리 회의를 소집할 것이며 이와 관련한 정보를 모든 안보리 이사국과 유엔 사무국에 보내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가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논의할 문서 초안을 준비해 회원국들에게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일부 러시아 언론들은 미국이 한국의 연평도 포 사격 훈련에 지지입장을 표명했기 때문에 안보리 회의 소집에 소극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추르킨 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엔 안보리가 남북한에 추가적인 긴장고조 행위 중단을 요구하는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르킨은 "안보리는 남북한에 제동을 거는 신호를 보내야 하며 남북한간 모든 논쟁적 문제를 정치-외교적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외교적 적극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러시아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러시아는 한반도 상황의 추가적 악화 가능성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이 상황은 러시아 국가 안보를 직접적으로 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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