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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펜타곤, 2026년 예산에서 센티넬 ICBM 861억 달러 예산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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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5-10-02 23:13 조회6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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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펜타곤, 2026년 예산에서 센티넬 ICBM 861억 달러 예산 삭제

* 펜타곤, 2026년 예산에서 센티넬 ICBM 861억 달러 예산 삭제

* 나토가 러시아를 위협하기 전에 두 번 생각해야 하는 이유

* 미, 전 세계 800명 장성 사상 초유 긴급 소집

* 닛케이 "트럼프판 애치슨라인 긋나?"...미 '본토방위 우선' 국방전략 10월 발표

* 백악관 "트럼프, 김정은과 전제 조건 없이 대화하는 것에 열려 있다"

* 김정은 "비핵화 포기·평화공존 의지 확인되면 미국과 회담 용의"

* 정동영 "조선, 미 타격 가능 3대 국가...냉정하게 인정해야"

* 이해영 "트럼프의 관세·통상·안보 협박과 한국의 실존적 위기"

* 한국, 지난해 자살률·사망자 수 13년 만에 역대 최대...일평균 40.6명

* 각국 정상들이 80차 유엔총회서 쏟아낸 반미, 자주의 목소리

* 1917년 '밸푸어 선언'으로 이스라엘 건국 지원한 영국,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 사헬국가연합(AES), 사헬연방의회 창설 합의...국제형사재판소 탈퇴

* 오르반 "EU, 로마제국처럼 붕괴 위기...서구 문명의 500년 지배 끝나"

* 러, 2030년 세계 최초 폐쇄형 연료주기 원전 시스템 가동 예정

* 베네수엘라, 러시아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예비 승인

저자: 류경완 코리아국제평화포럼 이사장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25.10.02(682)]


[사진출처: 미 공군/ 스푸트니크(Sputnik)]


1. 펜타곤, 2026년 예산에서 센티넬 ICBM 861억 달러 예산 삭제

미 국방부는 센티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프로그램의 총 조달에 투입하기로 예정되었던 861억 달러를 2026 회계연도 예산에서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 미국 공군은 센티넬이 준비될 때까지 실행 가능한 지상 기반 억제력을 유지하기 위해 미니트맨 III 미사일(약 400기, 1970년 실전배치)의 수명을 2050년까지 연장해야 할 수도 있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2025년 6월에 발표된 국방부의 2026 회계연도 예산 요청에는 센티넬 ICBM에 대한 새로운 조달 자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개정된 조달 전략이 마련될 때까지 미사일 구매가 연기됩니다. 작년에 국방부는 센티넬 프로그램 비용이 초기 추정치를 81% 초과하여 약 1,410억 달러에 달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센티넬 프로그램은 미 공군이 노후화된 미니트맨 III를 현대적인 ICBM으로 교체하여 핵 3축 전략 중 지상기반 구성 요소를 형성하려는 노력입니다. <Sputnik>

☞ 트럼프 "우리는 잠수함 기술에서 러시아와 중국보다 25년 앞서 있다. 핵도 그들이 훨씬 뒤처져 있지만 5년 뒤에는 같아질 것이다...내년 국방예산으로 1조 달러 확보" <연합>

☞ 미 전쟁부, 골든 돔 미사일 방어 시스템 초안 완성...CNN "2028년 첫 주요 시험"

→ 트럼프, 프로젝트 완료에 1,750억 달러 소요 예상...의회예산국 "우주 요격기만 해도 20년 동안 5,420억 달러 예상" <Sputnik>

☞ 중, 미사일 1천발의 동시 추적 가능한 '분산형 조기경보 탐지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실전 배치...전지구적 범위 커버 <SCMP>


2. 나토가 러시아를 위협하기 전에 두 번 생각해야 하는 이유

[사진 출처: 러시아연방 국방부/ 스푸트니크][사진 출처: 러시아연방 국방부/ 스푸트니크]

1) 아방가르드 활공체 : ICBM 발사 최대 2mt 핵탄두, 최대속도 마하 28

2) 오레슈니크 초음속 탄도미사일 : 나토 방공망 관통, 11분~17분 폴란드·독일·나토 본부 도달 3) 이스칸데르 전술 미사일 : 수 분 안에 리투아니아, 독일, 폴란드의 지휘부 공격

4) 지르콘 초음속 미사일 : 마하 9의 속도로 최대 사거리 1,000km 도달

5) 러시아 군수산업, 미국 포함 나토 전체의 1년 생산량을 3개월에 생산

6) 취약한 미사일 방어 : 푸틴 "유럽의 방공 체계는 현대의 초음속 미사일을 막을 수 없다. 미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비용이 많이 들고 실질적인 안보 효과가 거의 없다." <Sputnik>


3. 미 국방, 전 세계 800명 장성 사상 초유 긴급 소집...작전 공백·지휘구조 재편 가능성

긴급 소집된 미군 장성들 [출처: 통일시대연구원 한성 연구위원 페이스북]긴급 소집된 미군 장성들 [출처: 통일시대연구원 한성 연구위원 페이스북]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전 세계 준장 이상 미 현역 장성과 제독 약 800명에게 오는 30일까지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대 기지로 모이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미군 안팎에 충격이 일고 있다. 구체적인 명령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분쟁 지역을 포함한 준장 이상 전투 지휘관급 장성 대부분에게 예외 없이 소집 명령이 내려지면서 안보 공백과 군 지휘구조 재편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일 미 언론에 따르면 이번과 같은 군 장성들의 대규모 대면 회동은 미군 현대사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사상 초유의 사태라는 평가다. 한반도를 포함한 중동과 동유럽 등 분쟁 지역에서 작전을 지휘하는 장성들까지 모두 이동할 경우 현장에서 단기 지휘 공백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부 의제나 목적은 군 내부에도 사전 고지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이날 일부 장성들이 이번 소집 명령을 두고 ‘장군들의 오징어게임’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군 내부에서는 이번 계기에 최소 200명 이상의 장성이 해임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조치가 국방부 명칭을 ‘전쟁부(Department of War)’로 바꾼 이후 내려졌다는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미 언론들은 이번 회동이 단순 회의가 아니라 새로운 국가방위전략(NDS) 개정, 해외 주둔 미군 방위구조 변화 같은 전구 지휘 구조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조선일보>

☞ 트럼프, 전세계 미 장성에 1시간 넘게 '좌파이념 척결' 정신교육...'정치적 올바름' 대신 '능력주의' 강조…"싸우고 이기는 기계돼야"...이례적 행사서 새 국방전략 발표는 없어

☞ 미 국방 헤그세스 "군의 임무는 방어 아닌 전쟁…뚱뚱한 군인은 아웃"...전군 지휘관 소집해 '물갈이' 예고…"더 많은 리더십 변화 있을 것"

→ 닛케이 "트럼프판 애치슨라인 긋나?"...미 '본토방위 우선' 국방전략 10월 발표

☞ 7년만의 미 정부 셧다운 개시…트럼프, 공무원 대량해고 가능성...금 선물 3,900달러 돌파

4. 한설 예비역 준장

"미국 국방장관 헤그세쓰가 전세계 미군장성을 모두 소집했다. 아마도 새로운 미국의 전략지침 때문이 아닌가 한다. 앞으로 미국은 본토방위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내용을 발표하고 장성들에게 강조하기 위한 것일 것이다. 앞으로 한반도에서 미군이 과거와 같이 주둔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 미국은 더 이상 외국에 군대를 주둔시킬 수 있는 능력도 없다. 현재 한국에 미군이 주둔하더라도 사실상 별로 작전적인 의미가 없다. 조선과의 전쟁에서도 거의 무용지물이고 중국과의 충돌에서도 별로 의미가 없다. 결국 미국은 조선과 중국의 전술 및 중거리 핵미사일의 범위 밖으로 주요 전투부대를 옮길 수 밖에 없다. 한국은 자신의 안보를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이미 직면했다."

☞ 이재명 대통령

"北 체제유지 필요한 핵무기 충분히 확보, 타국 수출 가능성...중단시켜야"..."중단·축소 거쳐 비핵화"..."주한미군 빼도 군사력 5위…국방비 대폭증액, 한 나라 국방은 자체 책임"

→ 김영종 "이 대통령은 10월 중 발표 예정인 미 신국방전략(NDS)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네오콘의 요구까지 포함하고 있다. 미국이 동아시아 방위선을 일본으로 후퇴해 한국을 제외하더라도 굳건히 냉전시대의 라인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혼자서 단독으로!...남북관계를 비핵화와 국방비 대폭 증액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에 도사리고 있는 이념은 '극우'이다."

☞ 백악관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어떤 전제 조건 없이 대화하는 것에 여전히 열려 있다"

5. 김정은, '비핵화 포기·평화공존 의지 확인되면 미국과 회담 용의'

연설하는 김정은 총비서연설하는 김정은 총비서

김정은 조선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포기와 평화공존 의지'가 확인된다면 미국과 회담할 용의가 있으며, 한국과의 통일은 '결단코 불필요'하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핵 보유는 생존을 위한 필수불가결의 선택이었다며 절대로 핵을 내려놓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중단-축소-비핵화'로 이어지는 '3단계 비핵화론'에 대해서도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통일뉴스>

☞ "만약 미국이 허황한 비핵화집념을 털어버리고 현실을 인정한데 기초하여 우리와의 진정한 평화공존을 바란다면 우리도 미국과 마주서지 못할 리유가 없다. 나는 아직도 개인적으로는 현 미국대통령 트럼프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

"강력한 힘에 의한 안전보장, 평화수호는 불변한 선택이며, 비핵화라는 개념은 이미 그 의미를 상실했다...핵을 포기시키고 무장해제시킨 다음 미국이 무슨 일을 하는가에 대해서는 세상이 이미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절대로 핵을 내려놓지 않을 것"

"미일한이 주변에서 무력과시를 계속한다면, 지금도 행사되는 전쟁억제력의 제1사명이, 만약 상실될 때는 억제력의 제2사명이 가동될 것...방어를 목적으로 한 제1사명으로 끝나지 않고 억제력의 제2의 사명이 가동되면 한국과 주변지역 그의 동맹국들의 군사조직 및 하부구조는 삽시에 붕괴될 것이며 이는 곧 괴멸을 의미한다."

"한국은 절대로 변할 수 없는 적, 모든 분야가 미국화된 반신불수의 기형체, 식민지 속국이며 철저히 이질화된 타국, 철저히 이질화된 완전한 상극...결단코 통일은 불필요하다...우리는 한국과 마주 앉을 일이 없으며 그 무엇도 함께 하지 않을 것이다. 일체 상대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

☞ 김정은, 26일 핵무기연구소 방문 “핵능력 고도화의 중요 고리들이 완벽하게 풀렸다”...“강한 억제력,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평화유지” 강조

☞ 김선경 외무성 부상 유엔 연설 "우리는 절대로 주권포기, 생존권포기, 위헌행위를 하지 않을 것"..."균형상태와 평화를 영구화하기 위해 헌법에 핵을 명문화하고 주권이며 생존권인 핵을 절대로 내려놓지 않을 것" <통일시대>

☞ 정동영 "조선, 미 타격 가능 3대국가…냉정하게 인정해야"


6. 한미 '동맹 현대화'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인태·아시아판 나토'의 진전

1) 6월 중순 쌍매훈련, 한미 공군의 연합작전능력 향상과 팀워크 강화 목표

2) 7/13~8/4 Talisman Sabre 2025, 호주와 미국 주도 대규모 다국적 훈련

3) 7월 말, 한-미 해병대 교류 프로그램 KMEP 25.2 진행

4) 7/10~8/8 미 공군 주도 대규모 훈련 REFORPAC, 태평양 전역에서 진행

5) 8/18~28 2025 을지프리덤쉴드, 한국 본토에서 실시

→ '작계5022'에 따른 원점타격, 평양 점령, 참수작전, 핵사용을 포함한 공격적 시나리오 진행

→ 영국, 캐나다, 호주, 프랑스 등 유엔사 참전국 10여 개국 참가

6) 8/22 영 항모 '프린스오브웨일즈' 일 요코스카 입항, 영·미·호주·노르웨이·스페인 연합훈련

→ 8/19~20 영 해군 호위함·군수지원함 부산 입항, 9월 영 항모타격단 한국 해역 훈련

7) 8/25~9/4 Super Garuda Shield 2025, 미국과 인도네시아 주도 다국적 합동훈련

8) 8월 25일부터 약 4주 괌 인근 해역 Pacific Vanguard 2025, 미·일·한·호주 참여

9) 주한미군, 군산 공군기지에 킬러 드론 '리퍼(MQ-9)' 전담부대 창설, F-35A도 배치 ...오산기지에 '미국판 아이언돔' IFPC 배치

10) 9/15~19 한미일 프리덤 엣지, 한미 아이언메이스 훈련, 통합국방협의체 회의

11) 10월말~11월초 한미연합공중훈련 프리덤 플래그, 한미 SCM


7. 트럼프의 관세·통상·안보 협박과 대한민국의 실존적 위기

한국과의 ‘합의문 없는 합의’이후 미국 재무장관 베센트는 방송에서 이들 동맹국의 투자자금을 미국의 “국부펀드(sovereign wealth fund)”라고 아무 거리낌없이 표현했다. 이 돈은 “대통령의 재량에 따라” 미국에 공장을 세우고 미국 산업을 리쇼어링하는 데 사용하도록 “지시”하겠다는 것이다. 오죽하면 당시 출연한 <폭스뉴스> 진행자조차 믿기 어렵다는 듯, 이를 “해외 수탈”(offshore appropriation)이라고 말했겠는가. 한국, 일본 그리고 EU를 제외하고 전 세계 어디에 대해서도 미국이 이런 협정을 맺은 경우는 ‘아직은’ 없다.

여기서 우리는 어떤 하나의 패턴을 읽을 수 있는데, 중국, 러시아, 인도 나아가 점점 몸집을 키우는 글로벌 사우스에 맞서 과거처럼 식민지 수탈을 하거나 폭력수단을 통해 이길 수 없게 되자, 미국은 안으로 방향을 돌려 “동맹국”을 먹잇감으로 삼고 있다. 이들은 군사적 피보호자인 경우라 미국에게 저항하기가 매우 어렵다.

1930년대 대공황시기 경제사에서 ‘근린궁핍화(Beggar-thy-neighbor)’ 이론이 출현한다. 이웃나라를 거지로 만들어 자신만 살겠다는 말이다. 1980년대 경쟁적 환율인하도 유사사례다. 필자는 트럼프의 통상정책이야 말로 '신판 근린궁핍화 전략'이라고 본다.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동맹궁핍화(Beggar-thy-allies)’라고 부르는 게 맞겠다. 안보를 핑계삼아 ‘동맹’을 털어 거지로 만들어 자신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도 말이다. 물론 시작은 바이든 때부터다.

이번 관세협상 과정에서 중국쪽에서 나온 흥미로운 말이 있다. 미국은 ‘한 치를 양보하면 한 자를 더 달라고 요구한다’는 말이다. 한국이 약속한 금액은 3,500억 달러만이 아니다. 1,000억 달러의 가스구입을 약속했고, 또 한국의 기업들은 1,500억 달러의 추가 투자 즉 FDI를 약속한 바 있다. 현재 한국이 외환보유고는 4,100억 달러 수준이다. 외환보유고의 대부분은 달러표시 자산이고 또 미 재무성채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_ 이해영 <더칼럼니스트>

☞ WSJ "러트닉, 대미 투자 3500억달러(493조원)에서 더 늘리라고 한국 압박"..."대출 아닌 현금 제공 비율이 더 높아야"..."한국과의 무역합의가 미국이 수십개 국가들과 진행 중인 관세 협상을 평가하는 핵심 바로미터"

→ 트럼프 "한국 대미투자금 3천500억 달러…그것은 선불"

→ 한국 "백악관이 골대 움직이고 있다"

☞ 이재강·김준형·윤종오 등 국회의원 65명, ‘미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요구 철회 및 한국 노동자 인권 보장 촉구 결의안’ 25일 발의

☞ 진보당, 23일부터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미국의 약탈적 투자 강요 거부’ 무기한 농성

☞ 정세현 “미국 눈치 보는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 참모들 문제 있어”

☞ "동네 건달은 돈을 뜯는 대신 주민들을 보호해 주지만 미국은 돈은 돈대로 뜯으면서 한국의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깡패도 안 할 짓을 하고 있다. 그래놓고 한국 경제를 망가뜨릴 거액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동맹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런데도 보수 정당은 미국 대신 이재명 대통령만 나무라고, 보수 집회에서는 여전히 성조기가 나부낀다.

뼛속까지 '숭미'에 젖은 한국에 트럼프가 좋은 각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참에 부당한 관계를 바로잡아야 한다. 이 기회를 놓치면 한국은 안보도, 경제도 거덜나는 망국의 길로 접어들 것이다." _ 서의동 <경향신문>


8. 한국, 지난해 자살률·사망자 수 13년 만에 역대 최대...일평균 40.6명

지난해 우리나라의 자살 사망률(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자 수)과 자살자 수가 201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사망원인을 보면 10대부터 40대까지는 자살이 1위, 50대 이상은 암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40대에서 자살이 암을 제치고 사망원인 1위로 올라선 것은 처음이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4년 사망 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률은 29.1명으로 전년보다 6.6% 증가했다. 자살 사망자 수(1만4872명)도 전년보다 894명(6.4%) 늘어나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30·40·50대 모두 자살률이 크게 상승했다. <아시아경제>

☞ 한국 만 15세 청소년들의 삶 만족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30위 최하위권

9. 각국 정상들이 80차 유엔총회서 쏟아낸 반미, 자주의 목소리 <자주시보>

제 80차 유엔총회 [출처: 유엔 홈페이지-사진]제 80차 유엔총회 [출처: 유엔 홈페이지-사진]

* 룰라 브라질 대통령

(미국의 내정 간섭과 50% 관세 부과에) "주권은 무시되고 자의적인 제재와 일방적인 개입이 일상화되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반민주적 세력이 제도를 무너뜨리고 자유를 질식시키려 한다. 주권 공격을 용납하지 않겠다."

*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

"오늘날 미국은 비합리주의로 가득 차 있다...(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미국 관리들은) 카리브해와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지는 학살에 책임을 져야 할 '형사 소송' 대상이다...유엔은 무엇보다도 가자지구의 집단 학살을 멈춰야 한다. 인류는 단 하루라도 더 집단 학살을 허용할 수 없다...네타냐후와 미국 및 유럽의 동맹국인 학살자들을 자유롭게 둬선 안 된다."

*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70년 전 인류가 히틀러를 막았듯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그의 살인도 막아야 한다...가자지구에서는 아이들뿐 아니라 유엔의 체계도 죽어가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 잔혹 행위를 멈추기 위해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가?"

* 칠레 보리치 대통령

"나는 네타냐후와 집단학살 책임자들이 국제사법재판소나 국제법정에 서는 모습을 보고 싶다."

10. 아프리카 자주화

사헬국가연합(AES) 제1회 정상회의에 모인 말리, 니제르, 부르키나파소 정상들 [출처: dgital magazine burkina]사헬국가연합(AES) 제1회 정상회의에 모인 말리, 니제르, 부르키나파소 정상들 [출처: Dgital Magazine Burkina]

* 사헬국가연합(AES), 사헬연방의회 창설 합의

* 사헬국가연합(AES), 범죄에 침묵하는 국제형사재판소 탈퇴

말리, 부르키나파소, 니제르는 9월 22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대한 로마 규정에서 즉각 탈퇴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ICC는 입증된 전쟁 범죄, 반인륜 범죄, 집단살해, 그리고 침략 범죄를 다루고 재판할 능력이 없음이 입증되었다" 고 밝히며 철회를 정당화 했다. 또한, ICC가 이러한 범죄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침묵"을 지키고 있으며, "제도화된 국제적 불처벌의 수혜자라는 폐쇄적인 틀 밖의 특정 행위자들을 기소하고 있으며, 이는 ICC 규정 위반을 포함한다"고 비난했다.

11. 우크라이나 특수군사작전

* BBC "현재 우크라이나에 등록된 인구는 총 2,870만 명...90년대 초 소련 해체 후 우크라이나에 약 5,200만 명이 거주하던 시절에 비해 거의 절반 수준"

* 러 국방부 "올해 우크라 특별군사작전에서 4천714㎢(서울의 7.8배) 이상 해방"

* 젤렌스키 정적 잘루즈니, 러 본토 쿠르스크 침공작전 작심 비판..."작전 대가 너무 컸다"…인명손실·전술 모두 실패로 평가

* 트럼프 "우크라이나의 국경 회복이 '충분히 가능한 선택지'...러시아는 일주일도 채 걸리지 않았을 전쟁을 3년 반 동안 목적 없이 싸우고 있는 '종이 호랑이'"

→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러시아는 호랑이가 아니라 곰이다. 종이 곰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러시아는 진짜 곰이다."

→ 페스코프 "지금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전쟁입니다. 이른바 '특수군사작전'은 극히 일부일 뿐, 우리가 실제로 맞닥뜨린 것은 거대한 전쟁입니다. 우리는 지금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그리고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우리 손주들을 위해, 그들의 미래를 지켜내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 루비오 미 국무 "우크라이나 전쟁은 '전장'이 아닌 '협상 테이블'에서 끝날 것"

→ NYT "트럼프, 협상의 중재자 역할 가능성 줄면서 우크라전에서 손을 떼고 싶어 하는 듯"

* 블룸버그 "EU 내 미군 전력 대체에 유럽이 1조 달러 비용 지출하게 될 것" <Sputnik>

→ 르몽드 "유럽 각국이 국방과 복지의 갈림길에 섰다"

→ 영 전 총리 고든 브라운 "영국에 약 17만 명 노숙 아동...우크라 지원에만 220억 파운드 <월드 리딩>

→ 헝가리 오르반 총리 "EU, 로마제국처럼 변화 불가능해 붕괴 위기...서구 문명의 500년 지배 시대는 끝났고, 전 세계를 서구화하려는 전략은 실패했으며, 세계 경제의 중심은 동양으로 이동했고, 다음 세기는 유라시아의 세기가 될 것"

*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러시아산 석유 수입 중단을 목표로 한 고율 관세 부과 예고

"러시아에서 EU로 들어오는 마지막 석유와 가스까지 완전히 없애고 싶다."

* 러시아-벨라루스군, 자파드-2025 훈련에서 높은 수준의 협력 보여

* 영국 공군, 폴란드에 전투기 파견...반러시아 히스테리 속 NATO 긴장 고조..."폴란드 '드론 격추', 반러시아 조치 추진 위해 조작" <Sputnik>

12. 팔레스타인 '알아크사 홍수 작전'과 이스라엘의 학살

* 이스라엘군, 가자 최대 도시 가자시티에 대한 지상전 공세 강화...100만명 중 70만명 대피

* 가자지구로 향하던 51척 500여명 글로벌수무드함대(GSF) 선단, 23일 그리스 남단 공해에서 드론 12대 공격 받아...이탈리아·스페인, 가자 구호선박 보호용 군함 급파

* 친이스라엘 성향 짙던 미국 여론 지각변동…팔레스타인 우호여론 우위로 <NYT>

* 팔레스타인, BRICS 가입 신청

* 2023년 10월 이후 신원 공개가 허가된 이스라엘군(IOF) 사망자 수 최소 911명

13. 중동 저항의 축 전선 현황

* 김선경 조선 외무성 부상,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창설과 유엔 정성원국 가입 전폭 지지

"제 2차 세계대전 전후 80년이 흐른 시점에서, 중동에서 히틀러도 무색케 할 집단대학살 만행이 벌어지고 있다"

* 콜롬비아 페트로 대통령, 팔레스타인 해방 위한 '국제군' 구성 촉구

"트럼프는 가자의 아이들, 청년들, 여성들, 노인들에게 미사일을 발사하도록 허용했다. 그는 집단학살 공범이다. 이것은 집단학살이고, 우리는 그것을 몇 번이고 외쳐야 한다...단 하루도 더 집단학살을, 네타냐후와 동맹자들이 자유롭게 활보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

* 1917년 '밸푸어 선언'으로 이스라엘 건국 지원한 영국, 이번엔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 트럼프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합병 허용하지 않겠다"..."가자 전쟁 합의 가까워져"

→ 하마스 "트럼프의 계획은 지금까지 우리나 어느 팔레스타인 측에도 전달된 바 없으며, 우리는 그것을 검토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 조항들은 이스라엘의 시각과 유사하다."

* 예멘, 24일 이스라엘 항구 에일라트에 드론 공격, 20여명 부상...아이언돔, 드론 격추 실패

→ 이스라엘, 25일 예멘 수도에 보복 공습…"2명 사망, 48명 부상"

→ 예멘, 30일 다중독립목표 재돌입체 탑재한 팔레스타인-2 극초음속 미사일로 텔아비브 공격...드론으로 에일라트 항구 공격 <Sputnik>...예멘, 아덴만에서 순항미사일로 선박 공격

* 예멘 후티, 엑손모빌·셰브론 등 미 석유기업 '제재'

14. 부상하는 다극화 세계질서와 대서양동맹(미국-EU·NATO)의 몰락

발다이클럽 연례회에서 연설하는 푸틴 대통령 [출처: ©스푸트니크 / сергей гунеев/미디어뱅크]발다이클럽 연례회에서 연설하는 푸틴 대통령 [출처: ©스푸트니크 / Сергей Гунеев/미디어뱅크]

* 발다이클럽 연례 회의, 9월 29일~10월 2일 러 소치 개최...푸틴, 다중심적 세계에 대한 비전 제시 <Sputnik>

* 푸틴 "세계에 새로운 기술 질서가 형성되고 있다"

-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수요 증가는 주로 남반구와 동남아 국가들에 의해 주도될 것

- 러시아, 2030년까지 세계 최초의 폐쇄형 연료주기 원자력 발전 시스템 가동 예정(사용 후 핵연료의 95% 재활용, 핵폐기물과 연료 조달 문제 모두 해결)

- 러시아가 설계한 원자력 발전소가 세계에서 가장 수요가 많다

-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개발과 핵확산 체제 강화 간의 균형 유지 중요

- 러시아는 파트너들이 자주적인 원자력 산업을 만들도록 돕는다. 기술 식민주의에 반대한다.

* 러-이란, 이란 내 ‘4개 원전 건설’ 250억 달러 협정 체결

→ 이란, 중국에 7,000MW 태양광 패널 주문...중국, 이란 원유 수입 181만 배럴/일로 증대...이란, 신형 가스터빈 MGT-70 40기 첫 러시아 수출 <Iran Military>

* 28일 제재 복원 앞둔 이란 "유럽과 합의했는데 미국 비이성적 요구"...페제쉬키안 대통령 “3개월 안에 미국에 농축 우라늄을 모두 넘길 것을 요구받았다”

→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미국과의 협상은 이란에 전혀 이익이 없으며 오히려 해가 될 수도"

* 러, 26일 유엔총회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발효 촉진을 위한 제14차 고위급 회의 불참...“정치적 동기에 의한 서방의 공격” 이유...미, 1996년 이후 30년 가까이 CTBT 비준 거부

* 베네수엘라 의회, 미국 위협 속 23일 러시아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예비 승인

→ 미군, 미국으로 향하는 마약을 운반했다는 혐의로 베네수엘라 선박 세 척 공격...총 17명 사망 <Venezuelanalysis>

→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 2025년 세계 마약 보고서 “남미 마약 코카인은 주로 콜롬비아, 페루, 볼리비아에서 생산되어 에콰도르 항구를 통해 미국으로 운송”

→ "워싱턴, 마약 문제를 라틴 아메리카에 투영, 날조된 '마약국가' 신화를 베네수엘라 공격에 이용...미국이 세계 최대 마약 소비국이자, 불법 마약 자금의 최대 세탁국이며, 카르텔에 무기를 공급하는 주요 국가" <Venezuel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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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한국>

* 정동영 "남북 사실상 두 국가, 영구분단 의미는 아냐...통일 향하는 특수관계 속 국가성 인정"..."군사분계선 일대 사격훈련과 실기동훈련 중지가 맞다" → 위성락 "두 국가론 인정 안해"

* 한미, 전작권 전환계획 점검…"조건 충족에 상당한 진전 공감"

→ 이재명 "굳건한 한미동맹의 기반 위에 전시작전통제권을 회복하겠다"

* “한미동맹과 결별하자”···‘평화너머’, 10월 1일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72년 맞아 성명

* 트럼프, 10월 26∼28일 쿠알라룸푸르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 일본 방문 타진 → 31일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 중미 정상회담

<조선>

* 광폭 외교행보…중국에는 외무상·유엔에는 부상 동시 파견...최선희 27∼30일 중국 방문, 김선경 부상 29일 유엔 연설

→ 중 전승절서 조중러 연대 과시 후 공세적 외교…내달 조선-베트남 정상회담

* 주조 중 대사 "조중관계 큰 발전"…조선 "친선협조 강화"

* 최고인민회의 20~21일 개최...양곡관리법·지적소유권법 채택

* 김정은, 준공앞둔 평양종합병원 시찰...당창건일 맞아 준공식 지시

* 조선, 2025년 크로아티아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4위...이란 종합 1위

* 미, 조선 인사 2명 신규제재…"미얀마 군정에 무기 불법판매"

<중·러·미>

* 시진핑, 국경절 연설서 "진정한 다자주의·인류운명공동체" 강조

* 중국 R&D 투자 지난해 715조원…한국 정부예산보다 많아

* 중, 미 군수기업 6개사 제재…이중용도물자 수출·중국 투자 제한

* 중, 개발 중인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50의 시험 비행 영상과 근접 사진 공개

* 중, 4번째 항공모함 Type 004 건조 시작...배수량 110,000~120,000톤

* 중 칭화대, 사전 조립 모듈로 10층 아파트 28시간 만에 건축 신기록

* 미 국무부, 중 국경절 축하 성명 발표…작년 '지각 축하'와 대비...중 국경절 연휴 연인원 18.7억명 차량 이동

* 2024년 기준 F-35 ‘완전 임무 수행 가능률(Full Mission Capable)’ <윌 슈라이버>

: F-35A 약 37.5%, F-35B 약 18%, F-35C 약 22%

* 트럼프, 백악관 역대 대통령 사진서 바이든 대신 '오토펜'(자동 서명기) 걸어

<아시아·대양주>

* 일본 호위함 쵸카이, 25일 요코스카에서 모의 토마호크 탑재 훈련 실시...2026년 9월까지 미국 파견, 토마호크 미사일 운용 능력 확보...400기 이상 토마호크 구매 계획

* 파키스탄군, 30일 사거리 750km 신형 순항 미사일 '파타-4' 시험 발사 성공

* 파키스탄 퀘타 차량 폭탄테러 후 총격전…최소 10명 사망

* 트럼프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공군기지 반환 안 하면 '나쁜 일' 일어날 것" <Sputnik>

* 네팔 색깔혁명 : 새로 임명된 8명의 장관 중 6명이 미국과 관련...그 중 4명은 직접적으로 USAID나 NED에서 자금을 지원받은 단체에서 일한 이력 <Brian Berletic>...'쿠데타의 여왕' 빅토리아 눌랜드 네팔 방문

→ 미, 2020년 이후 네팔에 9억 달러 이상 지원

<서아시아·아프리카>

* 이란, 9월 20일 사거리 4,000km ICBM 시험 성공 <Aero Electronics Tips>

* 이란 페제쉬키안 대통령 유엔 연설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파키스탄 간의 방위협정을 무슬림 국가들의 협력을 통한 포괄적인 지역 안보 체제 구축의 시작으로 환영한다."

* 이란, 이스라엘 데모나 원자로 내부에서 찍은 영상과 운영자 이름 공개 <Al Bawaba>

* 이란 최고군사고문 "이란-이스라엘 12일 전쟁 기간 이스라엘 조종사 16명 사망"

* 트럼프 정부, 불법 입국한 이란인 100여 명 본국 강제 송환..."미국과 이란 정부 사이에 이뤄진 드문 협력의 사례" <SBS>

<유럽··중남미 기타>

* 프랑스, 2분기 말 공공부채 5천621조…GDP 115.6%...피치, 국가신용등급 'A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 조정

* 유엔 안보리, '갱단 무법천지' 아이티에 안보지원단 증강 결의

* 에콰도르서 사흘만에 또 교도소 폭동 "17명 사망에 시신훼손도"


출처: 통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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