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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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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은성 작성일22-01-11 04:38 조회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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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이든 영화든 드라마든 사람을 울리는 것보다 웃기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 그래서 코미디는 관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꽤나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

어떤 코미디는 재치있는 대사들로, 어떤 코미디는 배우가 몸 사리지 않고 내던지는 엉뚱한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내며, 또 어떤 코미디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만들어 관객을 실소하게 만든다.

헌데 요즘 한국의 국힘판 대선 드라마가 별로 고민도 없이 관객들의 실소를 자아낸다.

그 동안 극한 충돌을 이어온 국힘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

윤석열과 이준석은 진짜 막장 드라마를 펼치고 기싸움을 하였는데, 후보와 이른바 ‘윤핵관’들은 대표를 애송이라 깔보며 패싱하고, 대표라는 건 ‘니네들이 다 해라’며 선대위를 뛰쳐나와 윤이 가만히 있으면 이긴다고 조롱까지 하는 판이었다.

윤석열이 ‘윤핵관’들의 대표 사퇴요구에 “대표의 거취 문제는 제 소관 밖”이라며 모르쇠를 할 때 이준석은 ‘너 내가 주는 연습문제 풀어봐’라는 메시지를 날리며 후보를 철부지 학생 대하듯 했다.

그야말로 ‘내부 총질’, ‘산으로 가는 윤석열호’라는 비난이 나올 만도 했다는 거다.

결국 국힘이 대표를 내쫓기 위한 의원총회를 열었기에 윤과 이의 진검승부를 보는가 했는데 아뿔싸 이게 웬일인가. 윤석열과 이준석이 언제 싸웠느냐 싶게 애인을 포옹하듯 서로 부둥켜 안으며 ‘원팀’을 외치는 것을 보고 웃음이 빵 터졌다. ‘피가 물보다 진하다’고 하더니 정말 피가 같은 사람들이네.

대선을 불과 60여일 남겨두고 내홍에 시달리면서 패배감이 커지니까 서둘러 갈등 봉합에 나선 모양새인데 마치 ‘너 죽을래’하고 칼을 쳐들던 이들이 갑자기 ‘I love you’를 외치며 키스하는 것만큼이나 어이 없는 장면이다. 그러니 실소가 나올 수밖에.

구질구질한 국힘판 대선 드라마를 보니 코미디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내용 없는 화해’, ‘묻지마 봉합’인 탓에 곳곳에 깔린 지뢰가 언제든 터질 수 있다는 세간의 평을 보면 이런 코미디가 결코 마지막은 아닐 것이다. 과연 언제까지 국민들이 이런 싸구려 코미디를 봐야 할까.




#윤석열후보#이준석대표#국민의힘#갈등봉합#원팀#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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