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대선병’에 걸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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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은성 작성일21-12-08 18:23 조회5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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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차기 대선을 주제로 한 선거드라마가 자못 흥미롭게 번져지고 있다.
이전 선거들과 마찬가지로 거대 양당 후보들의 양자대결이라는 심상한 줄거리를 보여줄 것만 같던 현 대선정국이 점차 다자구도로 바뀌고 있어서다.
오래전부터 대권 군침을 질벅하게 흘려 온 안철수, 손학규 등 낯익은 화상들...
여하튼 스스로 왕년에 좀 유명세를 타보았다고 자처하는 이네들은 지금 이번 대선드라마에서 주연을 맡고 싶어 안달복달하는 모양새.
이에 대선드라마의 본 주연들인 이재명과 윤석열은 저들의 주목도를 갉아먹고 흥행에도 빨간불이 켜질까 내심 걱정하는 눈치다.
대선드라마에 너도 나도 뛰어들어 이색 연기들을 선보이고 있는 후발주자들, 아마도 그들의 가슴속에선 이 같은 연기술어가 꿈틀거리고 있을 듯.
(잘 되면 대선 주연, 못 되면 인지도 제고…)
대선에 병적인 집착을 하며 도 넘은 정쟁만 일삼고 있는 이들의 면면을 보면 하나같이 ‘중증 대선병’에 걸린 듯 하다.
그래서 하는 말.
당신들이 남을 꼭 거꾸러뜨리겠다는 배타적 권력의지, 남이 뭐라든 내 생각을 바꾸지 않겠다는 아집, 기어코 권력을 잡아 보겠다는 명예욕의 집착에 깊숙이 빠져있다면 아마 공자가 말하던 ‘군자’가 아닌 ‘소인’정도로 머물게 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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