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과 남조선의 대조 (김웅진) > 민족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4월 19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민족게시판

조선과 남조선의 대조 (김웅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0-07-21 01:43 조회2,102회 댓글1건

본문

김웅진 선생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공유합니다.


물리적으로는 만날 가능성이 희박한 지구촌의 다양한 사람들을 페북공간에서 쉽게 만났다.
일례로, 미국 콜럼비아대학에서 유전학을 강의한다는 자가 (이름이 기억 안난다.) 5~6년전 내게 말을 걸어왔다. 그는, 자신이 평양에서 조선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리고 서울에서 남조선학생들도 가르친적이 있다, 북과 남이 오래 분단되여 제도와 사회가 크게 다르지만 자신의 눈에는 똑같은 사람들이며, 생김새뿐만 아니라 행동과 사고, 노는 꼴이 똑같아 보였다고 했다.


내가 답하기를, 그건 당신이 뭘 몰라서 하는 소리다, 제너럴셔먼호를 타고 온 양놈의 해적들 눈에는 조선사람들이 전부 상투틀고 흰옷입은 똑같은 족속으로 보일것이고, 아프리카에서 금방 생포되여 온 흑인의 눈에는 Ku Klax Klan 와 같은 인종주의 악마들나 슈바이처와 같은 선량한 인도주의자가 다 똑같은 백인으로 보이겠지만, 그들은 같지 않다고 말해주었다. 얼핏보기에 개들이나 펭귄들도 똑같지 않은가.
.
조선과 남조선의 특징은 비교해볼때 비슷한말사전과는 완전히 판이하며, 반대말사전처럼 뚜렷하게 대조된다.
북조선의 특징과 남조선의 특징은 완전히 대척(對隻)적이다. 군(群, group)으로 보자면 orthogonal group(직교군)의 원소들처럼 상반적대칭을 이룬다.
.
"애국"의 반대말은? "매국".
"정직"의 반대말은? "부정직".
"진실"의 반대말은? "거짓".
"정의"의 반대말은? "불의".
"자주"의 반대말은? "사대".
"평등"의 반대말은? "불평등".
"존엄"의 반대말은? "비굴".
"자립"의 반대말은? "의존".
독립국의 반대말은? 식민지.
"질서"의 반대말은? "무질서" "혼란" "란장판".
"진보"의 반대말은? "반동".
"인민주권"의 반대말은? "자본독재" "기생충지배" “임금로동”.
"통일지향"의 반대말은? "분단지향".
"꿈과 리상"의 반대말은? "즉물성과 먹고사니즘".
"사상교양"의 반대말은? "기만과 세뇌".
"인간위주"의 반대말은? "돈위주".
“권선징악”의 반대말은? “권악징선”.
"도덕과 청결"의 반대말은? "부도덕과 불결".
"멸사봉공"의 반대말은? "멸공봉사".
“영예로운 삶”의 반대말은? “추악한 삶”.
“락관적삶”의 반대말은? “자살”.
"고결함"의 반대말은? "천박함" "비렬함".
“래일을 위한 오늘을 산다”의 반대말은? “당장 처먹고 즐기려고 래일조차 말아먹는다”.
.
.

모든 좋은것들은 북에, 모든 나쁜것들은 남에 편재한다. 선과 악, 진실과 거짓, 미와 추. 빛과 어둠.
북과 남은 이토록 다르다.
조선을 가봤으니까 조선을 안다는 말은 헛소리이다. 겉만 보고 인간의 됨됨이와 사상, 리상, 가치를 판단할수 없지 않은가. 히쭉거리면 착한인간인가? 회칠한 무덤이 아름다운가?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assa님의 댓글

assa 작성일

이남의 국시인 反共은 사기공화국을 만들었고 주체의 반대는 노예다.
反共은 함께 함을 반대한다는 뜻인데 反共으로 저마다 혼자 살겠다고 아우성이고 노동자들은 집도 먹을것도 없어 자살 하는데 있는것들은 돈만 생기면 밤이 새도록 흥청망청 음주가무와 호화 사치 퇴폐로 날을 새니 흉칙한 왜놈 양놈들에게 '날 잡아 먹게'하며 띵까띵까 하고 있다. 여행 가고 싶다며 기내식 먹고 싶다며 인천에서 비행기 타고 주위를 한바퀴 돌아 다시 인천에 내리는 그런 또라이들의 천국이 이남이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