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녘땅 이 아무개 선생의 글을 공유합니다.

이상한 나라에 대한 탄식.

일본에서 석탄재를 수입하는 나라. 방사능 쓰레기도 수입하는 나라. 주둔비를 5배로 올려라, 니들과 아무 갈등도 없는 나라에 파병 나가라, 경제공격을 가한 적대적 관계의 일본과 군사정보는 변함없이 주고받아라, 네 동족과는 절대 평화롭게 지내서는 안 된다, 무기를 또 사라....이리 터지고 저리 터지며 온갖 굴욕적인 요구를 받아도 꿀 먹은 벙어리인가, 아무 말도 못하고 공손하게 받아들이는 나라. 
그러나 제 나라 백성의 고통에 찬 아우성에는 냉정, 무관심하기가 얼음장 같고 견디지 못해 저항하는 백성들 진압할 때는 피도 눈물도 없는 나라. 
지도자라고 뽑아놓으면 전대미문의 학살자가 되고, 독재자 색마가 되고, 살인마가 되고 사기꾼이 되고, 바보천치가 되고, 기껏해야 말 따로 행동 따로 따로쟁이가 되는데 그들의 탐욕은 하늘을 찔러 임기 끝나면 수천억은 기본이고 많게는 수십조를 해먹어 제 배를 불리는 나라.... 
제 나라 군대 지휘권도 없는 나라. 제 동족을 불구대천의 적으로 여기는 나라. 제 동족과 전쟁관계에 있는 나라군대를 돈 주고 공짜로 기지까지 만들어주면서 주둔시키는 나라. 그 나라 군대가 행여 나갈까봐 노심초사하는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