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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연합 연재 3. 규율및 감사위원회에서 접수한 성폭행/성추행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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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회원집체 작성일19-02-01 15:08 조회35,973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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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연합 연재 3. 규율및 감사위원회에서 접수한 성폭행/성추행 사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개혁지향의 회원들은 조직의 철저한 개혁을 위하여 민족게시판에 연재함으로 그 치부를 드러내기는 하지만 자본주의 세상의 저속한 언론의 일반적인 행태처럼 윤길상 회원이 지난 수년 동안 조직의 피해자 여성회원들에게 행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들추어내어 적나라하게 밝히는 방식을 피하고 싶다.  그 자세한 범행내용은 피해자의 증언으로 잘 파악하고 있지만 그것을 그대로 드러내지 않는 것은 무엇보다 피해자 여성들을 보호하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여성이 성추행 혹은 성폭행을 당하면 그 마음에 평생 동안 수치심과 분노, 그리고 억울함만 남는 것이 아니라 뇌세포 자체에 손상 (Brain Damage)이 생긴다는 것은 이미 의학계에 잘 알려진 사실이다.  뇌세포의 물리적 손상은 결코 치유되거나 작아지지 않는다.  따라서 피해여성에 의하여 5년후, 10년후, 또는 30년이 지나서도 잊혀지지 않고 성범죄가 세상에 폭로되는 이유이다.

 

그런데 여성피해자가 일반개인이 아니라 조직원일 경우에는 개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조직적인 문제가 되며, 조직 내부에 깊은 종양이 생기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개인에게 종양이 생기면 수술이 필요하듯이 조직 또한 조직내부의 정화작업을 통하여 과감하게 그 종양을 수술해야 하는 것이다.  바로 조직의 기강을 세우는 사임과 징계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과정은 조직내부의 상처를 치유하는 자체정화 작업이며 조직이 다시 건강하게 회복하는 필수적인 과정인 것이다.

 

길상 회원의 성폭행과 성추행 범죄사실은 본인 스스로 최소한 4차례에 걸쳐 시인한 것으로써, 이 범죄 사실은 미 전역 여성활동가들 사이와 여러 진보운동진영 단체들에게 알려져 있다.

 

2017 9, 4년 이상 뇌 손상의 피해를 입어온 성폭행 피해자 (피해자 1)는 결국 그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윤길상 회장 (당시 회장, 2018년 5월 27일 이후 권리정지 상태로 회장직 박탈당함)에게 사과와 사임을 요구하는 편지를 박문재 수석부회장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전했다. 윤회장은 범죄사실을 인정했으나 사과를 하지는 않았다. 박수석과 윤회장은 사임요구를 무시하였다.  수개월 이후 성폭행 피해자는 조직의 규율 및 감사위원회 (규감위)에 그 편지를 전달하였다.

 

성폭행 피해자는 수차례에 걸쳐문제의 해결을 요청하였으나 기다리라는 말만 들어오던 중, 윤길상의 성추행 사건으로 조직을 떠난 또다른 피해자 여성(피해자2)과 서로 피해사실을 확인하게 되었고 그 사실이 동부의 여성활동가들 서부의 여성활동가들 사이에 퍼지게 되었다. 이들은 범죄자를 징계하고 조직내에서 정의를 세우기를 강하게 요구하였다.

 

작년, 2018 1 26로스앤젤스 임시총회 기간중 조직의 규율 및 감사위원회는 동부 Nxx라는 단체로부터 윤회장의 성폭행 범죄와 성추행 범죄에 대한 조직적 대응책을 요구하는 공식공개편지를 접수하게 된다. 규율 및 감사위원회는 가해자 윤회장과 범죄사실을 덮으려는 대다수 윤회장 측근으로 이뤄진  중집위에 편지를 전달하였다가는 편지가 소멸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그동안접수된 3가지 편지(피해자 1의 성폭행 폭로 편지, 피해자2의 성추행 폭로편지, 피해자3이 회원으로 있는 Nxx 단체의 성폭행 범죄와 성추행 범죄에 대한 조직적 대응책을 요구하는 편지)를 총회에 올리되 가장 충격이 적은 방안을 논의하였다.

 

규율 및 감사위원회는 박문재 수석부회장에게 편지를 전달하며, 윤회장이 조직내 큰 충격을 피하고 조용히 사임할 마지막 기회를 주기로 하였다. 그러나 편지를 전달받은 박수석부회장은 막무가내로 아무일도 없었다, 별일 아니었다, 내가 진상조사해서 다 해결하겠다 하며 편지를 윤회장에게 전달하겠다고 하였다. 3편의 편지가 윤회장에게 전달된 것을 규감위는 여러 경로를 통하여 확인하였다.  그러나 당시에는 중집위 위원들과 거의 대부분의 회원들에게는3편의 편지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고 그것을 이용하여 사건의 진실 자체를 처음부터 조직의 집행부는 왜곡하였다.

 

당시문재 수석부회장은 이 일을 아무일 없었던 것으로 무마하려고, 중집위 위원들에게 무조건적인 단결을 요구하였고, 피해자1 여성회원을 모기관의 프락치가 아닐까하고 여긴다는 얼토당토 않는 발언을 하였다. 그 발언을 중집위원 대다수는 과학적인 증거나 아무 논리도 없이 그대로 받아들여서, 다음 연재에서 밝히게 될, 로스앤젤스 임시총회 마지막 안건으로 윤길상 회원의 성폭행/성추행 사건이 올려지자 그 프락치 발언을 믿은 어떤 회원은 성폭행/성추행 사건만 조사할 것이 아니라 피해자1이 프락치라는 혐의도 있으니 그 부분도 조사해야 한다는 발언까지 하였다.

 

(이날 성폭행/성추행 사건이 올려진 회의에서 피해자1은 회의장 밖에 나가있게 하였는데 거기서 프락치 발언이 있었다는 것을 이후에야 알게된 피해자1은 분노하여 자신은 모기관과 단 한차례의 연락조차 없었고 전화번호도 모른다면서 전화를 걸어 박문재 수석부회장에게 그날의 발언을 추궁하자 박문재 수석부회장은 결국 자신이 모기관과 종종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이며, 모기관으로부터 임시총회에 참석하기 전 자신이 전화를 받은 것을 시인하였다.  피해자1이 박문재 수석부회장에게 프락치 발언에 대하여 사과하시라고 요구하자 "그럼 내가 미안해" 라고 했다고 증언하였다.)

 

조직의 집행부에서 이 중차대한 일에 대하여 처음부터 올바르게 대응하지 못하고 거짓과 궤변으로 당면한 상황만 피해보려고 오히려 피해자를 짓밟고 기만적인 행태로 대응하였으니 이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이들이 과연 우리 조직과 통일운동을 타 단체들과 연대하여 이끌어갈 자격이 있는가?  조직의 사무총국과 중앙집행위원회 또한 이미 그때부터 존재할 자격을 상실하였다.  이들은 그날부터 성폭행 성추행 범죄자 윤길상과 그를 무작정 감싸면서 기만적인 행태를 보여온 박문재 수석부회장과 같은 패거리가 되어 지난 한해동안 온갖 불법무도한 짓을 줄기차게 벌여왔다.  이후 연재될 글에서 이들이 도저히 운동가로서 해서는 안되는 일들을 자행해온 것을 공개할 것이다.

 

두 주 전에 남부조국에서 발표한 다음 사실을 상기해보자.  이번 체육계에서 벌어진 미투사건을 계기로 남부조국에서는 미투사건을 은폐하거나 축소하는 행위에 대하여 최대 징역형에 처하기로 하였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집행부에서는 은폐와 축소를 넘어 피해자를 모기관의 프락치로 몬데다 사건을 무고한 것으로 치부하였으니 저들은 어떤 벌을 받아야 할까?  과연 그렇게 양심을 속이고도 저들 모두가 세상에 떳떳하게 얼굴을 들고 나다닐 수 있겠는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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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산님의 댓글

지산 작성일

인간권리존중의 차원에서라도 성범죄는 단죄되어야한다
더더구나 운동조직내부의 일은 쉬쉬해서는 될일이아니고 더욱더  철저하게 응징해야한다
운동은 도덕성을 기반으로하는데  그 자체를 무너뜨리면 설자리가없어진다
설자리없는 운동이 무슨의미인가
없어져야하거나 조직의 생명럭을 위해 단죄되거나 둘중하나이다
전국동포연합이 다시서는지 지켜보는눈들이 많다

김원유님의 댓글

김원유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아니 누군들 지켜보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까!
지켜만 보지 마시고 행동을 해 주십시요.
https://www.youtube.com/watch?v=FRrujR0rYO4&feature=share

김원유님의 댓글

김원유 작성일

그 체둑계에서 일어났던 구역질 나는 일 보다 더 구역질이 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RrujR0rYO4&feature=share

이경수님의 댓글

이경수 작성일

2010년, 9년전 기사 찿아서 올려드려요 ㅋㅋㅋ

[기획]윤길상 회장과 그 주변 문제 심각하다④<br><br>“주체적 입장의 결핍에서 비롯된 후유증들”
작성자 민족통신 10-01-19 10:54 조회4,551회 댓글0건

윤길상 목사를 일방적으로 두둔해 온 측근들은 문제의 본질과 그 뿌리를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 <민족통신>에
대해 온갖 중상과 모략을 유포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 문제가 공론화되도록 만든 것은 언론이 아니라 윤길상
재미동포연합회 회장과 그 측근들의 경직된 자세와 입장 때문이었다. 그 측근들은 아직도 쉬쉬해야 한다면서
침묵을 강요하는 한편 7년이 넘도록 해소되지 않은 문제들인데 이것도 파악하지 못하고 “때가 아니다”라고
헛소리를 하고 있다. 이들은 또 <민족통신>을 향해 온갖 중상과 모략을 확산시키면서 직간접인 협박적인 발언도
자행하고 있다.

<##IMAGE##>
[기획]윤길상 회장과 그 주변 문제 심각하다④

“주체적 입장의 결핍에서 비롯된 후유증들”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윤길상 목사를 일방적으로 두둔해 온 측근들은 문제의 본질과 그 뿌리를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 <민족통신>에 대해 온갖 중상과 모략을 유포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 문제가 공론화되도록 만든 것은 언론이 아니라 윤길상 재미동포연합회 회장과 그 측근들의 경직된 자세와 입장 때문이었다. 그 측근들은 아직도 쉬쉬해야 한다면서 침묵을 강요하는 한편 7년이 넘도록 해소되지 않은 문제들인데 이것도 파악하지 못하고 “때가 아니다”라고 헛소리를 하고 있다. 이들은 또 <민족통신>을 향해 온갖 중상과 모략을 확산시키면서 직간접인 협박적인 발언도 자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민족통신 대표인 노길남 박사는 “재미동포전국연합회의 윤길상 회장의 문제가 그의 단체뿐만 아니라 재미동포사회 통일운동권에 지대한 악영향을 미쳐왔기 때문에 <민족통신>으로서는 이 문제를 단순히 한 개인이나 한 단체에 국한된다고 보지 않고 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풀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서 양측에 협상을 제안하여 1월23일 열리는 총회가 화해의 총회, 단결의 총회가 되어 재미동포 통일운동권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줄 것을 간절하게 요청하는 제안을 제기했었으나 한 측은 화해협상에 응했으나 윤길상 회장의 집행부 측은 일언반구의 이유와 설명도 없이 이를 거부했다”고 거듭 반복하면서 “그렇기 때문에 <민족통신>은 뒤늦게나마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공론화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이 문제를 분석하고 고찰하면 할수록 이 문제의 본질과 근본이 어디에 있는가를 알게 되었다.”고 거듭 설명하고, 그 원인과 관련되는 주요변수들을 (1)윤길상 회장과 그 측근의 지도자적 자질과 품성의 결여, (2)조직의 재정보고 불성실성, (3)윤길상 회장과 그 측근의 주체적 입장 결핍, (4)북한의 일부 간부들의 관료주의 작용, (5)윤길상 회장 측근 주변에 올바른 충고자 전무, (6)기타 문제 등으로 꼽은 다음에 이번에는 <윤길상 회장과 그 측근의 주체적 입장의 결핍도 이 조직의 본질적 문제들 중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함성국-윤길상 체제의 분파구조는 곧 함 목사가 윤길상 목사를 차기 회장으로 만들기 위해 회원들에게 봉사하고 헌신하여 회원중심 구도로 운영하지 않고 외부의 영향으로 세력화 한데 심각한 문제가 발견된다. 이것은 함성국 목사가 회장임기 말년에 북부조국의 해외동포원호위원회에 간청 하는 편지(2003년 12월15일자 동부연합 제8차 총회 평가 및 보고형식)에서도 적나라하게 나타나 있다.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 편지에 담긴 동지들에 대한 모략과 중상에 관한 내용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다. 함성국 목사는 이 편지에서 자신이 한심스럽다는 말도 하고 있다. 그는 이 편지 말미에 “마지막으로 이런 편지를 해동(해외동포원호위원회)에 쓰는 저 자신이 한심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묘사한 부분도 있다.

그래서 개혁을 외치는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들을 놓고서도 함성국-윤길상 분파구도를 두둔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이 제정신 가진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묻고 싶다. 이러한 분파구도로 재미동포전국연합회가 비정상적으로 운영되어 왔고 그 분파의 후유증으로 미국의 동부지역, 중남부지역, 서부지역의 통일운동권이 7년 이상 악영향을 받아 왔는데 아직도 “쉬 쉬”하고 침묵하란 말인가”라고 불만을 외친다. 그러한 환경에서도 윤길상 회장 집행부 측근들은 “우리는 잘하고 있고, 단결되어 있다.”고 주장하면서 부조리한 문제를 제기하는 원로들이나 고문들, 그리고 올바른 지적을 하는 회원들에게 모욕적인 발언과 야비한 반응으로 대꾸해 왔다. 이들은 그것도 모자라 통일운동권 선배들을 무자비하게 징계처분하고 제명처분하며 불법적으로 총회를 강행하려고 하고 있다. 비대위 측 원로들과 고문들은 과연 <함성국-윤길상 분파체제>의 입장과 자세가 옳은가를 묻고 “이들의 행보를 아무런 비판의식도 없이 그저 잘한다고 손뼉만 칠 수 있겠는가”라고 되 묻고 있다.

윤길상 회장의 집행부 측이 무엇 때문에 이렇게 도도하게 행동하는가?

그것은 첫째 집행부 측이 운동을 전개하는데 있어 주체적 관점과 입장을 바로 세우지 못한데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운동을 주체적으로 하려면 무엇보다 조직의 회원들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 구성원들 중에서도 운동의 선배가 되는 고문들이나 원로들의 위치가 가장 중요한 자리에 놓이게 된다.

그런데 조직의 원동력인 회원들, 특히 그 중에서 고문들과 원로들의 입장과 자세를 따르지 않는다면 그 조직은 생명력을 잃게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성국-윤길상 분파체제는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구성원들을 받들기는커녕 징계하고 제명해 가면서 외부의 영향력에 의존해 온 자세는 그 누가 보아도 설득력을 얻지 못한다. 그래서 <민족통신>은 윤길상-함성국 분파체제를 향해 주체적 관점과 입장이 바로 서지 못했기 때문에 통일운동권내에서 불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하는 것이다.

민족통신은 그 동안 운동의 주체적 관점과 자세에 대해 끊임없이 강조해 왔다. 주요보도 자료들 가운데 민족통신 논평(2005.7.8)을 비롯해서 그리고 기획을 통하여 우리 통일운동의 주체적 관점과 자세(2007.3.26)에 대하여 여러 차례 강조(2009.12.22 촌평)하여 왔다. <6.15해외 측 위원회>를 결성하는 과정에서도 남녘의 관변단체 민화협 내부의 일부 간부들(조성호, 이승환, 정현곤 등)이 해외 측 구성에 대해 주제넘게 이러 쿵 저러 쿵 간섭하였기 때문에 이에 대해 민족통신은 일관적으로 비판해 왔다. 그들의 행동이 운동의 원칙에도 어긋났지만 월권행위를 자행하며 해외통일운동권을 분열시키고 방해하는 작용도 하였기 때문이었다. 이 후유증 때문에 6.15해외 측 위원회는 물론 <6.15미국위원회>가 아직까지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이 문제는 남측 민화협의 간섭도 문제이지만 해외 측 일부 세력이 운동의 원칙까지 무시하면서 남측의 민화협 간섭에 동조하고 가담하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이들 일부 세력도 운동의 주체적 관점과 입장을 제대로 세우지 못한데 비롯되었던 것이다.

윤길상 회장의 집행부 측 입장과 자세에 나타난 오류도 여러 가지 요인들 중 하나는 운동의 주체적 입장과 자세를 바로 세우지 못한데 비롯되었다고 분석된다. 운동이 주체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외부의 영향에 의해 진행된다면 운동의 원동력인 회원들을 중시하지 못하고 외부에 바람을 타게 되어 조직은 발전할 가능성을 잃게 된다. 운동의 발전은 궁극적으로 주체역량의 수준에 의해 반영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직의 문제를 푸는 입장과 자세도 외부에 의해 풀려고 하면 잠시적으로는 가능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 문제는 근본적으로 풀리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조직을 막론하고 그 조직의 주체들은 운동을 진행하는 입장과 자세에서주체적 관점을 정립해야 하고, 그리고 그 운동 방법도 주체적 방법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그것이 올바른 조직 관이며 동시에 올바른 실천방도이다.

그래서 그 조직주체들은 운동과정에 문제가 발생하면 그것을 푸는 입장과 자세의 열쇠도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조직 내부 성원들, 즉 회원들 자체에 있다는 것을 철저히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주체적 관점과 주체적 방법에 대해서는 이미 북부조국이 항일투쟁을 하면서, 그리고 조국해방 이후 분단시대 등 전 기간에 걸쳐 확고 부동하게 주장하며 실천해 왔다. 북부조국은 또 이를 위한 이론과 실천방도에 대해서도 전 세계적으로 그 어느 나라도 추종할 수 없는 업적들을 간직하고 있다.

윤길상 회장의 집행부 측 인맥들은 특히 북을 자주 방문하는 인물들이다. 그렇다면 북부조국이 어떻게 건설되어 왔는가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하지 않는가. 북부 조국이 오늘날 주체사회주의를 건설하여 그 어떤 바람이 불어도 끄덕하지 않고 탄탄하게 건설하여 놓은 것도 그 역사적 과정에서 고찰해 보면, 지도자들이 주체적 관점과 자세를 바로 세우고 그 바탕 위에서 외부에 흔들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건설하였기 때문에 오늘과 같은 주체강국을 이룰 수 있었다고 보는 것이다. 바로 이것을 배워야 한다. 그런데 윤길상 회장 측 인사들은 북부조국에 가서 주체적으로 행동하지 못하고 다음 회장은 누구 시킬까요, 다음 사무총장은 누굴 선택할까요를 물어 보았으니 이들이 도대체 통일운동하는 인사들인지 한심하기 짝이 없다.

그런 측면에서 <민족통신>은 윤길상 회장의 집행부 측을 포함하여 비대위 측, 그리고 우리통일운동 단체들 모두가 주체적인 관점과 입장을 정립하고 이에 기초하여 동포대중에 뿌리내리는 운동으로 전환한다면 지금의 대립이나 분규사태 같은 추태는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체적 관점과 입장, 그리고 운동의 주체적 방법은 해 내외 통일운동 과정에서 우리 모두가 견지해야 할 기본적인 자세이다. 또 그렇게 하여야 우리 운동의 승리가 담보된다고 확신한다.

*다음은 [기획]윤길상 회장과 그 주변 문제 심각하다⑤로서“북한 일부 간부들의 관료주의도 작용했다”를 소개한다.


관련보도 자료보기

[기획]윤길상 회장과 그 주변 문제 심각하다③


[기획]윤길상 회장과 그 주변 문제 심각하다②

[기획]윤길상 회장과 그 주변 문제 심각하다①

*재미동포연합 비대위측, 윤 회장측 무성의에 유감표명
* 재미동포연합》집행부 측《비대위》측 화해제안 끝내 외면

한심님의 댓글

한심 작성일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원들은 무엇하고 있나요?
저런 흉악한 인간을 아직도 회장자리에 두고 무슨 통일운동입니까?
듣자니 윤길상이게 붙어서 날뛰는 늙은이들이 그것도 여성 늙은이가 몇있다는데 모두 노망에 걸렸거나 창피를 모르는 무뇌아  아니면 그들도 다 그런류의 인간들이라 판단합니다.
인간의 기본인 양심과 도덕, 윤리을 버리면 더이상 사람이 아니고 짐승이지요. 짐승과 사람의 차이가 바로 양심과 도덕. 윤리에 있는것 아니가요? 

소위 통일운동을 한다는 단체에서 이런 일이 있다니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무리들은 빨리 처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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