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조선보수패당이  진보통일세력에  대한  또  한차례의  어마어마한  검거선풍을 일으키고있다.

《새누리당》과 괴뢰정보원, 검찰 등 파쑈패거리들은 내란음모사건이니, 《체제전복세력》수사니 뭐니 떠들며 통합진보당을 비롯한 진보세력탄압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엄중한것은 군사파쑈독재시기의 공안정국을 방불케 하는 이번 탄압행위를 우리와 억지로 결부시켜 강행하고있는것이다.

대결과 독재정치의 수단인 《보안법》과 정보원기구를 총동원한 이번 망동은 위기모면을 위한 술책치고는 너무도 엄청난 정치도박행위가 아닐수 없다.

이것은 궁지에 몰린자들이 조작해낸 현대판 마녀사냥으로서 파쑈독재강화와 함께 북남대화분위기파괴를 노린 새로운 정치모략행위이다.

세상에 알려진것처럼 충격적인 정치모략사건조작은 력대 남조선독재자들이 위기모면을 위해 상투적으로 매달리던 수법이다.

남조선에서는 정치위기가 도래할 때마다 군사독재시기의 김대중내란음모사건을 비롯하여 국제사회를 뒤흔들어놓은 모략사건들이 터지군 하였다.

그러나 반대파들을 정치적, 육체적으로 매장하기 위한 모략사건들은 례외없이 력사의 판결을 받아 독재자들자신의 무덤을 파군 하였다.

이번 사건도 례외로 될수 없다.

최근 남조선에서는 괴뢰정보원의 불법적인 선거개입사건의 진상이 드러나 현 당국자들이 헤여날수 없는 궁지에 빠지게 되였다.

《선거무효》와 《정보원해체》, 《유신독재부활반대》의 구호밑에 대중적투쟁이 급속히 확대되고 북남관계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날로 높아가고있다.

《새누리당》과 정보원의 모략극을 파헤치기 위한 야당세력을 비롯한 각계의 강력한 반발로 하여 괴뢰국정은 완전마비상태에 빠져들었다.

특히 우리의 적극적인 평화의지와 노력에 의해 대화분위기가 고조되고 개성공업지구의 조기재가동 등 북남대화와 협력을 보다 적극화할데 대한 민심의 요구는 대결세력에게 있어서 부담이 아닐수 없다.

날로 거세지는 반《정부》적분위기는 현 보수패당으로 하여금 사태수습을 위한 새로운 공안정국을 필요로 하게 되였으며 그를 위해 《보안법》과 정보원이라는 독재의 흉검으로 탄압의 살풍을 일으키게 하였던것이다.

파쑈패당은 이번 탄압선풍을 통해 진보통일세력 등 정치적반대세력들을 하나하나 제거, 말살하는 한편 보수세력의 생존수단이며 마지막지탱점인 《보안법》과 정보원의 유지명분을 세우는 일거량득을 노린것이다.

필요한 경우 북남관계악화와 지역정세격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기 위한 구실도 미리 마련해놓으려 하고있다.

강조하건대 이것은 또 하나의 위험천만한 정치적도박이며 평화대화분위기에 대한 용납 못할 도발행위이다.

남조선보수패당은 지금 온 민족과 국제사회가 조선반도와 지역정세완화를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과 결과들은 물론 그에 역행하는 행위들에 대해서도 각성있게 주시하고있다는것을 명심하는것이 좋다.

구시대적인 모략수단과 방법은 더이상 대결과 독재정치가 안아온 오늘의 남조선정치위기를 구원할수 없다.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의지와 실천적행동만이 현 남조선정치를 구원할수 있는 상책중의 상책으로 된다.

력사의 교훈을 망각한 행위는 자기의 파멸을 재촉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