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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의 맹성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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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승리열쇠 작성일13-09-03 12:50 조회1,77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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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브리핑] 민주당 지도부의 맹성을 촉구한다.

- 홍성규 대변인
- 12:30 정론관


"자유로운 나라를 만들려면 정의롭게 행동하는 양심이 돼야 한다. 독재자에게 고개를 숙이고 아부하는 것은 용서 안 된다"

고 김대중 대통령께서 2009년 6.15선언 기념식에서 하신 말씀이다.

본인이 바로 '내란죄' 조항의 희생양이셨다. 1980년 전두환 신군부세력이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왜곡하며 배후로 몰아 뒤집어씌웠던 것이 바로 '내란음모죄'다. 그로부터 24년 후, 2004년 2월 법원은 무죄를 선고했다.

민주당이야말로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직접 온갖 어려움 겪으며 민주주의를 일궈왔던 당이다.

그러나 이번 체포동의안을 대하는 민주당 지도부의 판단은 그간 민주당이 지켜왔던 가치와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진위여부와 사실관계가 하나도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국회 본회의 보고와 처리를 강행하겠다는 새누리당에 협조하고 있다.

당장 어제 호남지역 시민종교사회단체 원로와 대표자들이 이곳 국회를 찾아 "민주당은 고 김대중 대통령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절절하게 호소하며 체포동의안 거부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게다가 지금 더 심각한 문제는 국정원 스스로도 자인한 '정당사찰' 문제다. 명백한 국내정치 개입이자 이 과정에서 '프락치매수공작'까지 했음이 확인됐다.
백보를 양보하더라도 선행되어야 할 것은 국정원의 정당사찰에 대한 명확한 진상규명이다. 제2야당에 대해서도 수년간 사찰해왔는데 오히려 제1야당은 가만히 두었겠는가? 한술 더 떠 새누리당은 공공연하게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의원직 사퇴까지 거론하고 나서는 마당이다.

민주당 지도부가 국정원에 동조하여 체포동의안을 합의처리한다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이다.

민주당 지도부의 맹성을 촉구한다.

아울러 민주당 의원들께 김대중 대통령의 이 말씀을 전한다.

"우리는 아무리 강해도 약합니다. 두렵다고 겁이 난다고 주저앉아만 있으면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두렵지 않기 때문에 나서는 것이 아닙니다. 두렵지만 나서야 하기 때문에 나서는 것입니다. 그것이 참된 용기입니다"

2013년 9월 3일
통합진보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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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물흙님의 댓글

다물흙 작성일

완벽한 말씀을 주야로 적극 지지합니다.
통진당은 한국의 희망이고 꿈이다.
통진당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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