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판워터게이트, 박근혜정권의 길은 퇴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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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포대 작성일13-08-21 07:58 조회2,189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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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는 지난 5개월간 정치•경제적으로도 무능•무책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대통령은 '신뢰, 원칙'을 강조하였으나 그런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윤여준전환경부장관은 지난 17일 국회강연에서 "지금까지 드러난 박대통령의 통치능력으로 봐서 하반기 이후 내정을 다스리는데 힘들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우려하였다. 윤장관은 박대통령이 NLL논쟁에 침묵하는 것과 관련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때 국가정보원장이 공개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대통령의 동의를 받은 것인지 입장이 있어야 하였다"고 말하였다. 인사관련해서도 "인사를 할 때 정치권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문제가 있다고 하고 언론도 일제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인사를 그냥 임명하는 것은 국민의 의사는 어찌됐든 내 생각만하겠다는 태도로 비친다"고 지적하였다.
경제에서도 벌써부터 '경포대(경제를 포기한 대통령)'란 말이 나오고 있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기업보다 가계경제가 위험한 상황인데 '경제민주화'는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에서 아예 삭제됐고, 기업위주의 '창조경제'만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 가계대출이 6년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가계에서는 한정된 수입으로 계속 쌓이는 연체이자를 감당하기 어렵거니와 주택을 매각하면 가정이 위기에 빠지는 등의 사회문제가 한꺼번에 터지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금융완화정책축소계획을 발표한 ‘버냉키쇼크’에 어떠한 대응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월21일 대안경제센터가 주최한 토론회 '박근혜노믹스 경제전망을 말하다'에서 이채언전남대경제학과교수는 미국으로부터 비롯한 세계경제위기를 '타이타닉'에 비유하며 박근혜의 경제정책은 "타이타닉이 가라앉고 있는데, 그것도 모른 채 열심히 탱고를 추고 있는 것"이라 꼬집었다. 이해영한신대교수는 박근혜정부의 경제정책 세부내용에 대해 경제민주화의 주체인 노동자의 이해에서 출발하지 않은 탓에 '노동의 인간화'라는 문제설정이 통째로 배제되었고, 재벌개혁도 소유권에만 국한되었을 뿐 아니라 그나마도 재벌의 항의에 직면 신규출자제한분에 대한 제한만을 언급함으로써 재벌개혁과 무관해져 버렸을 뿐 아니라 노동시장의 구조적 불균형에 대한 정정과 자본의 경제권력에 대한 민주적 통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며 거시경제정책의 개혁과 대안적 경제정책에 대한 고민은 문제제기조차 되지 않았음을 지적하였다. 또 우석균보건의료노조정책실장은 박근혜대통령의 사영화추진을 비판하며 '이명박근혜식' 사영화는 박근혜정부 스스로의 복지•민생정책과 충돌할 것이며 그전 정권들처럼 부패를 동반할 것이고 결국 민생을 파탄시킬 것이라 예견하였다. 지영철대안경제센터대표는 1121조에 이르는 가계부채내용중 부동산구입비용이 50%가 된다며 이중 2013년도 부동산담보대출이 만료되거나 거치기간이 끝나는 것이 46%나 되는 것이 가지는 위험성에 대해 미국발금융위기 즉, 서브프라임모기지와 비교하여 해설하고 국내에 제2의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가 일어날 수 있음을 경고하였다. 또 남측을 지배하고 있는 해외자본의 83%가 국내정세에 따라 얼마든지 수시로 이탈이 가능한 자본임을 상기시키며 박근혜정부가 이것을 반대할 여력이 없음을 지적하였다.
한편 사회각계는 이번 사건을 '닉슨이 사임하였던' 미국의 워터게이트사건에 비유하고 있다. 영남대 정병기교수는 "당시 닉슨대통령과 백악관은 모르쇠로 일관하며 베트남전 종식정국을 활용해 국민의 시선을 돌리고자 하였으며 사건 자체에 대해서도 국가안보 위협요소라고 공격하였다"며 "국정원사건에 대처하는 박근혜대통령과 청와대의 자신감도 이에 못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당시에는 사건자체가 인권침해일 뿐만 아니라 국가안보위협행동이라고 역공하였으며, 대선후에는 NLL대화록공개로 물타기를 하며 청와대가 나설 일이 아니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워터게이트 사건에서 중요한 것은 사건을 은폐하려 하였던 닉슨대통령의 태도였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당시 미국에서 정부내 분열과 의회 다수당의 힘이 사건해결에 직접적인 계기가 됐지만, 그 근저에는 민심의 이반이 깔려 있었다"고 밝히고 "국정원 사건해결의 관건도 결국 민심의 향방"이라고 짚었다. 정교수는 "민심의 더 큰 이반이 일어나 충분한 사회적 압력을 행사해야 불행한 환생적 현실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결론적으로, 박근혜후보자가 3.6%차로 당선된 지난 18대대선의 결과는 정보원•경찰의 대선개입여론조작사건만 없다면 당선되기 어려웠을 것이고 설사 그렇지않더라도 이렇게 나라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사건을 통해 당선된 대통령이 정통성과 합법성을 가지고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음은 명백하다. 더욱이 개성공단마저 잠정중단되는 등 남북관계가 최악이고 NLL논란과 대화록실종 등 정치적 혼란이 극에 달하고 정부•기업•가계의 부채가 3300조를 넘는 등 경제적 위기가 극심한 조건에서 코리아판워터게이트사건의 주인공이 계속 대통령직을 유지하는 것은 민주주의와 정치경제적 위기를 격화시키며 전체민중의 항쟁을 불러일으킬 뿐이다. 지난 대선자체가 원천무효인 조건에다가 정치경제무능으로 나라가 혼란에 빠진 지금 박근혜대통령이 취해야 하는 가장 원칙적인 조치는 법과 양심에 따른 정권퇴진뿐이다. 만약 박근혜대통령이 스스로 그렇게 하지 못할 때에는 이땅 수백만민중들이 그렇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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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동포님의 댓글
뉴욕동포 작성일
박근혜 위기설:
√ 지난 7월 23일 미국의 3대 지상파 네트워크 중 하나인 <CNBC>가 남한의 국가정보원 불법 대선개입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멀지 않아 탄핵을 당 할지 모른다고 보도하였다. <CNBC>는 계속되는 시청 앞 촛불집회에서의 국민들은“박근혜 하야” 구 호를 내걸고 국정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여왔다면서 더우기 박근혜 정부는 전임 이명박 정부와 다름없는 대북강경정책으로 많은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국정원장 등 안보관련 인사들의 강경 대북정책이 남북관계를 경색시키면서 전임 이명박 정부와 다를 것이 없다는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고 보도 하였다.
정국이 어수선하다. 이것은 나라가 아니다. 박근혜 정부는 집권 5개월 만에 남북을 연결하고 있던 가느다란 끈마저 끊어놓았다. 개성공단이 폐쇄위기에 처해 있다. 박근혜 정부는 대북정책에서 자기만의 일방적인 원칙을 강요해 북을 자기의 뜻대로 몰고 가자는 고약한 의도를 내 보였다. 개성공단 정상화 협상을 계획적으로 파탄시킨 것이다. 북과 적극적 협상에 임하려는 자세가 아니었다. 북이 굴복해 머리 숙이고 나오면 받는다? 아니면 개성공단을 죽여 버릴 태세였다. 정부는 개성공단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마지막 회담 제안이 담긴 전통 문을 29일 북에 전달했다.
이 논단을 기술하는 순간에 북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대남제의를 하였다. 남한이 대북 협상전략으로 내세운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 중에 개성공단 국제화를 제의하였다. 참 전략적 사고를 못하는 바도 멍청이들이다. 남한이 개성공단 국제화 카드를 내 놓은 것은 밀리는 카드를 꺼내 논 것이다. 개성공단의 국제화는 북이 노리는 문제였다. 개성공단의 국제화는 국제적 규범과 규정에 속박되며 그 규정에 따라야 한다. 세금도 내야하고, 노동 강도에 따라 임금을 차등지급하고 산재보험료도, 연장근로 시간외 임금, 특근수당과 보너스, 월급도 국제기준이 적용돼야 한다.
시간당 최저임금을 주어야 한다. 1인당 월 $1000~$1200 달라 급료지불을 각오해야 한다. 이럴 경우 기업인들은 적자를 면치 못한 채 손해 보는 국제화가 되면 기업인들이 개성공단사업에서 손을 털게 된다. 외국인도 투자를 외면한다. 외국인 해외투자란 득을 보기 위해서 하는 것이지 손해 볼 곳에 투자를 하겠는가. 투자 안 한다. 북은 이때다 하고 국제화를 냉큼 받아 주었다. 수용 할 태니 공단을 돌리자고 하자 남한은 시간을 더 끌었던 것이다.
중대한 문제하나를 통일부 장관에게 충고하자. 개성공단 정상화는 무슨 조건부 없이 정상화가 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 된다. 개성공단 사업은 정경분리 원칙이 적용되는 우리민족끼리 정신을 갖고 출현한 민족사업이었다. 그런데 만약 미국이 남한과《을지프리덤 가디언:UFG》대북침략 훈련을 강행하면 그것은 그것대로 대응하겠다는 의미인데 이 말을 이해 못하는 것 같다. 개성공단은 통일 후에도 정상가동하게 된다. 통일 후 1국가 2체제 경제체재가 바로 이런 것이다.
개성공단 정상화는 조건 없이 하자는 것이 남한에 득이 된다. 북의 수를 따라갈 수가 없다. 왜 그것을 모르는가. 개성공단을 철폐하자는 전략은 청와대와 군부, 국정원의 반북전략에 따라 반북세력들이 내민 작품이다. 10조원대가 넘는 국가적 손실은 보지 못하고 몇 푼 되지도 않는 껌 값 정도가 북으로 들어가는 것 조차 속이 쓰려 깨자는 것이 그들의 목표였다. 그들은 미래를 내다 볼 줄 모른다. 당장의 성급한 반북감정으로 폐쇄 쪽으로 기울게 하였다.
제7차 개성공단 남북간 실무회담을 제의하는 통일부 장관 명의의 전통문은 한마디로 협박조였다. 말‘한마디로 천냥 빗을 값는 다’했는데 예의도 없고 경박한 태도로 북의 자존심을 건들인 것이다. 북의 기질을 모르는 바보들이다. 협박이 통할 줄 아는가. 대화제의가 벼랑 끝 전술로 가면 누가 벼랑 끝에 떨어질까 남한이 떨어진다. 개성공단사업이란 고작해야 경공업제품, 생활 일용품 거기에 봉제 옷 임가공, 그릇, 뭐 이게 전부이다.
아쉬울 게 없는 북이다. 생각이 모자라는 바보들이다, 혹시 개성공단에서 화학공업 기계공업 중공업 제품이 생산된다면 그런대로 들어 줄만하다. 대기업은 하나도 없고 영세중소기업들이다. 생산품이라야 수건, 양말, 운동화 뭐 이런 따위가 대부분이고 거기에서 옷 봉제가 경공업에서 좀 낳은 수준에 있다. 남한은 개성공단사업에서 이익은 더 많이 추구하였지만 북과의 관계는 더 나빠졌다.
개성공단 얘기가 나왔으니 비밀 한 가지 말하자. 북의 어느 장소에 가면 거대한 옷 공장이 있다. 그곳은 제2경제위 산하 옷 공장이라 한다. 북은 이 옷 공장을《115호 공장》이라 부른다. 이 옷 공장을 남한 봉제업계 사장들이 한번 시찰을 해 본다면 까무러칠 것이라 한다. 개성공단 15배를 능가하는 거대한 지하공장, 여기서 생산되는 제품은 개성공단에서 만드는 종목지표별의 가지 수만 1만 가지의 경 공업제품을 생산한다고 한다.
지표 별로 보면 군수 소모품만 근 1만여 종을 생산한다는 이 공장은 현재 군대의 특수복, 우주복, 해군복 잠수복이 나오는데 생산제품 중 절반이 넘게 중국, 러시아 군부가 수입해 간다고 한다. 물량 수출액이 년간 4 ~ 500억 달러가 넘고 북이 전략상 말을 아껴서 그렇지 개성공단? 그거 웃기지 말라고 한다. 남측이 북의 내부를 몰라도 분수지 별 허튼 소리를 다 한다는 것이다.
한 시간 이면 웃으며 끝낼 협상을 6차까지 간 협상에서 자신들이 문을 박차고 나갔으면 그만이지 왜 협상을 구걸 하는가. 북이 개성공단을 살리자는 것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훈을 받들어 지켜 나가자는 것이지 돈 벌자는 것이 아니다. 박근혜 정부는 남북관계를 얼마 던지 정상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고 가능성을 더 불가능하게 낮추고 정세를 극도로 경색되게 만들었다. 박근혜 정부는 이명박 정부의 전철을 그대로 밟아 나가려고 하는가.
라성청년님의 댓글
라성청년 작성일
정세는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북이 정세를 어떻게 만들어 가는가를 잘 보라. 박근혜 정부는 남북관계를 얼마 던 지 정상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고 가능성을 더 불가능하게 낮추고 정세를 극도로 경색되게 만들었다. 박근혜 정부는 이명박 정부의 전철을 밟아 나가려고 하는가. 우리는 7월 27일 북의 전승기념 경축행사 전후의 시간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정전60주년,7.27 전승절을 승리자의 축제로 맞이하는 북의 국가적 행사에‘한반도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국제평화심포지엄’이 평양에서 열렸다.‘국제평화심포지엄’이 열리는 그 시점을 무심히 넘길 수 없는 민감한 정보가 숨겨져 있다. 한반도 정세를 북, 미간에 전쟁이 아닌 평화적 환경으로 돌려놓아야 되는 현실을 반영해 그 어느 때 보다도 북미관계 개선이 시급한 현안으로 등장한 그 시간대에. 북의 주도로 평양 모처에서 비공개 회담이 진행되고 있었다.
북미대전이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위기정세에서 북은 7월 24-25 북, 중, 미 3자 비밀회담이 평양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이 평양 비밀회담 참가국은 한반도에 절실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북, 중, 미, 가 회담의 주체였고 옵서보(Observer)로 러시아 대표, 유럽연합대표도 참가 하였다. 러시아와 유렵연합 대표는 발언권이 없는 참관자였으며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유럽에서 4개 나라, 아세아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특사로 군부 최고실세가 참가하였다.
청와대의 국가안보팀들, 국정원 대북 팀들, 이들은 그때까지 눈치를 못 챘고 있었을 것이다. 평양비밀회담 안건과 일정은 어떠하였을까. 먼저 북, 중, 미 최고 수뇌들의 밀사들이 비밀회담을 선행 하였고 그 후 2차 회담에 옵서버 참가국들이 회담을 경청하였다. 이 3자 비밀회담에 일본은 참관자격도 얻지 못한 열외자 였다. 진짜 참가했어야 할 민족의 운명문제가 걸려있는 북, 중, 미 3자 비밀회담장에 미국의 식민지 남한만 따돌림 당하는 정치적 수모와 외교적 수치를 당하는 나라가 되었다. 그들의 뒤에는 누가 있는가. 국제정치를 주무르고 흔드는 유대계의 세계 자본가들이 있었다. 그들이 생존을 위해서 평양의 진심을 들었고 정치적 거래와 국제적 흥정과 대책을 협상하기위한 만남이었을 것이다.
비밀회담의 면면을 소개할 필요는 없다. 회담이 비밀이기 때문이다. 자, 한반도 정세에서 평양 비밀협상의 정보는 무엇을 주 의제로 다루었다고 보는가. 그 밀사들은 북, 중, 미 비밀회담에서 무엇을 토론하였을까. 매우 궁금할 것이다. 그러나 곧 알게 될 것이다. 다른 움직임은 일본 특사는 7월 중순에 이미 북과 비밀회담을 하였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일본은 중국과 고위급 비공개 접촉을 요구하였지만 중국이 거부해 만나지도 못하였다.
이러한 보이지 않는 장소에서 알 수 없는 시간에 고급한 국제정치의 움직임이 있었다는 사실은 한반도에 과연 무엇이 찾아올지 심도 있게 고민하고 사고해 볼 필요가 있다. 어떠한 답이 보일까. 평양 3자 비밀회담이 끝난 직후 즉각적으로 나타난 정치 현상은 무엇인가. 미 상하 양원이 만장일치로《한반도 평화통일 결의안》을 통과 시켰다는 점이다. 그 후속회담은 북과 미국이 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반관반민 형식을 띤 비공개 접촉을 가지게 된다. 북은 안명훈 외교부 부국장, 미 측에서는 조엘 위트 존스 홉킨스 대 국제관계대학원 교수였다. 후속 치는 계속 될 것이다.
뉴욕동포님의 댓글
뉴욕동포 작성일
박근혜가 살려면 김장수, 김관진, 남재준 3인방을 버려라
우리는 지난 일 년 전에 이미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예측한 적이 있었다. 그것은 미국의 남한의 식민지지배 역사에서 잘 표현된다. 오늘날 미국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말 하고 북미전쟁은 절대 불가라고 한다. 그러나 북미전쟁은 종료된 것이 아니다. 진행형이다. 미국은 먼저 전쟁종료를 선언해야하며 북, 미간 정전협정을 폐기하고 평화협정 채결이 수순으로 변화된 정치적 환경과 관계개선으로 이어져야 정상적인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얄팍한 수가 난무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남해안 (저도)휴가지에서 하루 만에 귀경하였다. 주한 미 대사관으로부터 불호령이 떨어졌는가. 간이 콩알만 해지고 책임을 뒤집어 쓴 채 무엇인가 두려웠을 것이다. 불안한 휴가였고 구겨진 체면을 당장 피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런데 휴가지에서 하루 만에 돌아 온 것을 숨겨야 할 신세가 되었다.
청와대 대북강경파 김장수 안보실장, 뼈 속까지 반북에 세뇌된 김관진 국방, 남북대결의 총수 남재준 국정원장, 이 반북 3인방의 운명도 그들의 강경 참모진들도 도매금으로 죽음의 운명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아마 백악관은 명단을 다 작성하였을 것이다. 말 안 들으면 가만 놔두지 않을 태세에 있다. 중국에서 다 보고 있다 한다. 과거 그들의 각종비리를 폭로하고 노출시켜 정치적으로 생매장시키는 방법도 있다. 그런 개 들을 이용하고 당장 그 자리에서 내 쫒는 방법에서 미국은 세계최고의 고수들 이다.
알자고 하면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저녁 무슨 엉뚱한 일을 했는지 다 알 수 있다. 현 시대는 정보화 시대가 아닌가. 별로 어렵지 않게 다 듣고 보고 냄새만 갖고도 알 수 있다. 저녁에 누구를 안가에서 비밀리에 만났는가. 대화내용까지 다 듣고 본 다면 믿겠는가. 세계의 모든 정보계를 통솔하고 진두지휘하는 세력의 순위가 일루미나티 산하 빌더버그 구릅 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중국에도 러시아도 있다.
현재 팬타곤은 북미대결을 피하자는 것이 최종목적이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의 속마음을 읽지 못하고 개성공단 폐쇄전략으로 나온 실수를 범한 것이다. 미국으로써는 남북이 대화하고 북이 남한을 인정한 기초에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하자는 전략인데 이게 파탄 나게 생긴 것이다. 미국은 짜증을 냈을 것이다. 이 엇박자는 미국을 괴롭히며 딜레마에 허덕이게 한다. 이것을 눈치 챈 박근혜대통령이 과연 휴가를 제대로 보낼 수 없었던 이유가 될 것이다.
미국은 현 정부의 반북강성 매국노들을 갈아치우고 싶어 한다. 미국이 한반도 평화통일 결의문을 내온 것은 북에 대한 정치적 제스처를 보여주는 것이다. 미 상하원의 평화통일 결의안 채택에 북은 아직 논평하나 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 서로 합의했고 암호 신호로 합의 사항을 실천으로 보낸 것이다. 남한이 가야 할 길이 참 험난하다. 길이 있어도 큰 길이 있지만 보려고 하지 않는다. 남한은 죽어도 그 길을 보지 못 할 것이다.
모자라면 모자란 대로 넘치면 남을 도와주며 살아야 한다. 그게 상부상조의 인간사회의 본성이다. 이 말을 박근혜 정부는 이해를 못하고 있다. 권력과 재물에 눈이 멀면 그 사람은 이미 끝난 것이다. 미국은 한반도 전략에서 북미전쟁을 피하자고 하면서 동북아에서 미국자신의 지배적 위치를 놓치고 싶지 않은 것이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버려야 하는 정치철학을 지키지 않으면 둘 다 잃게 된다.
지금 미국 안에서 유대자본가들은 제 살길이 급해 진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지장을 받는다.? 이제 어떻게 나올까. 시간은 자꾸 흐른다. 흐르면 흐를수록 미국은 수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 즉, 강. 온건파 간에 대립과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다. 3차 현대전에서 북미대결은 피하고 보자고 한다. 그래서 다른 출구를 모색한 것이 7월 24~25일의 북, 중, 미 3자 비밀회담이 였고 그 후속조치로 유럽 제네바에서 실무급 북, 미간 비밀대화는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