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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사신에 무릎 꿇은 대조영 동상 건립… 황당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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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네스 작성일12-06-18 20:06 조회1,6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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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당 사신에 무릎 꿇은 대조영 동상 건립… 황당한 중국

[세계일보] 2012년 06월 18일(월) 오전 02:05

[세계일보]중국이 우리 역사 유적지인 고구려와 발해의 성을 만리장성에 포함시킨 데 이어 이번에는 지린성 지린(吉林)시에 있는 고구려산성인 용담산성(龍潭山城·중국명 룽탄산성) 일대를 역사왜곡물로 가득찬 국가공원으로 조성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공원에는 발해 왕이 당(唐) 사신들에게 무릎을 꿇은 채 당 임금의 조서를 받는 동상까지 세워지고 있다. ‘고구려와 발해가 중국 지방정부’라는 동북공정의 역사왜곡 논리를 현실화한 동상이다.

모형으로 만들어진 발해군왕접지처(渤海郡王接旨處). 발해 왕이 당나라 사신들 앞에 무릎을 꿇은 채 조서를 받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서기 713년 대조영이 당 현종으로부터 책봉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의도가 담겨 있다.

세계일보가 17일 단독 입수한 지린시 룽탄(龍潭)구 룽산루에 위치한 용담산공원 개발계획과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용담산국가고고유지공원(龍潭山國家考古遺址公園)’을 조성하고 있다. 이곳은 부여(夫餘)·고구려·발해가 있던 지역으로, 중국은 ‘용담산개발건설공정(龍潭山開發建設工程)’이라는 이름으로 한국 고대사 유적을 ‘중국 것’으로 만들고 있다.

지난 4월 20일 시작돼 오는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에는 2억위안(약 37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다. 주요 공사 항목은 20여개다. 이 가운데는 발해 왕이 당나라 사신들에게 무릎을 꿇은 채 당 현종의 조서를 받는 동상도 포함돼 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11∼12월 관영 중국중앙(CC)TV 다큐멘터리 ‘창바이산(長白山·백두산)’을 통해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大祚榮·재위 699∼719)이 당 사신 최흔 앞에서 무릎을 꿇는 모습을 꾸며 내보냈다. 이때 우리 정부가 항의했지만 중국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역사왜곡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중국은 부여에서 고구려∼발해∼금(金)·청(淸)나라에 이르는 일련의 북방민족사를 모두 중국사로 둔갑시키고 있는 사실도 확인됐다. 중국은 이를 자국민은 물론 외국인에게 대대적으로 홍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려 하고 있다.

한규철 경성대 사학과 교수는 “중국은 발해문화유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역사 공원화 프로젝트를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물론 학계에서조차 이에 대한 통일된 견해가 없어, 앞으로도 중국의 역사왜곡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며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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