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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단결투쟁으로 종미세력을 척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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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범민련 작성일12-06-12 02:06 조회1,4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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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 ‘다시 1987년’을 부르며 25년 전의 6월항쟁을 되새기고 있다.

1987년, 미국의 종미정권 전두환 살인마가 기세 등등이 호헌을 부르짖으며 민중의 자주, 민주, 통일을 가로 막고 있을 때였다. 진보민주진영과 야당은 극심한 탄압과 분열공작에 시달릴 때였다. 그 때 민중이 일어났다.
민중은 호헌철폐, 독재타도, 미국반대의 함성으로 이 땅을 뒤흔들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백골단 테러와 경찰 폭력을 무력화시키고 결국에는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하였다. 주권쟁취를 향한 민중의 거대한 일보였고 자주통일 투쟁의 커다란 활력이 마련된 역사의 전진이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는 엄혹한 정치환경에 맞서 거대한 6월항쟁의 너울로 나선 애국민중의 기상을 가슴 벅차게 되새기면서, 소위 종북세력 제거에 나선 이명박근혜에 맞서 진보민주진영과 야당이 통 크게 단결하고 과감히 투쟁해 나갈 것을 거듭 제기한다.

6월항쟁으로부터 25년이 흘렀지만 이명박에 의해 지금 이 땅에는 해괴망측한 일들이 매일같이 벌어지고 있다.
이명박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추동하던 6.15공동선언을 파괴하고 일촉즉발의 전쟁정세를 만들었다.
일련의 민주화 과정을 모두 다 역행시키고 비판적인 국민들을 상대로 광란의 정치보복과 테러를 가하고 있다.
이렇게 노골적으로 미일외세의 앞잡이질 그리고 도둑질을 벌인 정권도 없다.
광란의 압권은 이명박근혜가 통일민주세력과 야당 나아가 6.15공동선언을 지지하는 모든 국민을 ‘종북세력’으로 조작하고 공격하는데 있다.

진보민주진영과 야당이 거국적인 결단을 내릴 때가 왔다.

우리 민중은 언제나 자주, 민주, 통일에 대한 요구와 지향으로 끓고 있다.
그 요구와 지향을 실현하기 위해 언제나 직접 투쟁에 나설 수 있을 정도로 긴박하다.
진보민주진영과 야당이 지체 없이 단결하고 투쟁한다면 이명박근혜의 광란을 멈춰 세울 수 있다. 친미친일 노예정권의 뿌리를 송두리째 들어낼 수 있다.
특히 우리 민중은 감동과 체험으로 <연북의식>, <우리 민족끼리 이념>을 가슴에 새기고 있는 6.15민중이다.

이명박근혜의 ‘종북소동’에 밀려 과거와 같이 <침묵>하거나 <북에 대해서도 할 말은 해야 한다>는 식으로 편승해서는 절대 안된다. 그것은 국민이 바라는 태도도 소리도 아니다. 미국과 이명박근혜가 요구하는 <굴복의 표시>이고 <이간질 소리>다.
6.15민중의 정의이자 힘인 <우리 민족끼리> 이념에 철저히 의거하여 정면 돌파해 나갈 때 이명박근혜의 조작과 모략을 파탄 낼 수 있다. 늦춰진 민족의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한 6.15시계를 다시 제 시간에 맞출 수 있다.

6월항쟁의 전야인 듯이 최근 촛불항쟁이 있었다. 변혁의 역사를 수놓은 민중의 단결투쟁 <전통>이 역력히 살아 숨 쉬고 있는 것이다. 천안함사건 조작과 모략 속에서도 2010년 6.2지방선거를 야당이 이겼다. ‘우리 민족끼리’의 <힘>이 민중의 힘으로 의연히 분출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 진보민주진영과 야당이 대단결하여 선봉에 선다면 자주,민주,통일을 이루려는 민중진용은 너끈히 승리를 내다보게 된다.
진보민주진영과 야당은 지체 없이 대단결함으로써 민중을 위하여 복무하자.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는 역사적인 6월항쟁의 완성을 위하여 진보민주진영과 야당의 단결투쟁에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당면하여 모든 투쟁을 이명박근혜 종미세력 척결투쟁으로 집중하자. 모든 활동을 12월 대선 승리로 맞추자.


2012년 6월 10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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