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사란 어떤단체인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이란 단체명을 주린 말인다.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8년전 4327(1994)년 7월 중 홍근수 목사님께서 독일에 오시는 길에 그 바쁘신 중에서도 두 내외분께서 저의 집을 방문해주셨을 때 이 단체 설립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을 하셨었습니다.

이 두분을 모시고 스톡홀름에서 약 6시간을 신나게 차를 몰고 덴마크에 사시는 범민련 사무총장 림민식님을 방문했고 또 승용차를 유람선 배속에 주차를 하고 노르웨이 오슬로까지 가서 여기 저기 구경을 좀 대충대충하고 또 차를 몰고 약 6시간을 쉬엄 쉬엄 스톡홀름을 향하여 달리며 제가 주유소에서 휘발류를 넣는 동안에 날타리가 더덕더덕 붙어 있는 유리창을 닦으셨다.

이 홍근수 목사님은 이렇게 겸손하신 분이었습니다. 어디 그것뿐이랴! 차 안에서 홍목사님께 말씀을 여쭈기를 목사님은 서울법대를 나오시고 또 신학대학을 나오시고 또 미국에가서 철학 박사를 받으시고 박사가 3개나 되는 격인데 저는 단 한개도 없습니다.

혹시 그 3개가 너무 많치 않습니까? 그러니 저에게 한개를 줄 수가 없습니까 하고 여쭈니 즉석에서 준비나 하신 것처럼 저는 박사가 참 부담스럽고 때로는 귀찮하기도합니다. 잘되였습니다. 3개 다 가져가시지요 하신다.

그래서 저는 한꺼번에 3개는 너무 많고요. 딱 한개만 필요합니다. 하니 어떤 것을 원하십니까하시길래 철학박사증이 좋겠습니다. 하였더니 그 철학박사증은 자기도 필요하시다며 목사증명서와 서울법대 증명서를 날 보고 가져가라고 하시는 것입이다. 그래서 왜 저에게 주시려고 하시냐고 여쭸더니 그 두개 증명서가 창피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창피한 증명서를 저에게 주려고 합니까 하였더니 이 두개를 받어가시는 분께 모두 다 주겠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주고 받으며 운전을 할 수가없을 정도로 웃었었지요. 그 뒤로 저는 홍근수 선생님이라고 불었습니다. 왜, 홍목사께서는 목사가 된것이 그렇게 창피 할 수가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봉급을 타시면 목사는 세금도 낼 필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알아서 세금청에 가서 세금을 내셨다는 홍근수 목사님이시다. 이 지구에서 가장 청결한 기독교 목사님일거라고 저는 말을 합니다. 그런데 어디가 불편하시다는데 지금은 어떠신지 통소식을 알수가 없어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이런 분이 세운 단체가 ‘평통사’다.
여자를 남자로 남자를 여자로 바꿀수가 없어도 그외 모든 것을 다 바꿀수가 있다고 어깨에 힘을 넣고 사는 이런 서슬퍼런 국정원장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을 평통사에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하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똑똑하고 용기있는 단체라고 하지 아니할 수가 없다. 아니 이 지구에서 가장 센 단체가 ‘평통사’라 하지 아니할 수가 없다.

이 평통사보다 더 센 단체가 만약 생긴다면 아마 국정원을 폭파해버리겠다고 할 것이다. 왜, 민족에 양심을 도청, 매도, 이간, 고문해 가두며 죽이는 역적들의 집단이기 때문이다. 그 동안 긴 세월 민족에 대 역적죄를 너무 많이 진 국정원은 당연히 없어져야 할 것이다.

평통사만세!
민족평화통일만세!

단군 4345년 02월14일
서양 2012년 03월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