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노들의 뺨을 갈길 《답방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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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ekorea 작성일12-01-10 19:01 조회2,36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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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명박패당이 지난 추모기간 민족의 대국상을 당한 동족에 대해 그 무슨 《답방조문》이라는것을 들고나와 남조선인민들의 추모열기를 가로막은 망동은 지금 온 겨레의 분노와 격분을 자아냈다.
말하자면 북이 조의방문한 남측대상에 한해서만 《답방》의 형식으로 조의방문을 허용하겠다는것이였다.
이것은 지금까지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에서 들고나오던 《상호주의》의 재판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원체 《상호주의》라는것은 네가 하나 주면 내가 하나 주는 등가교환에 기초한것으로서 주로 나라와 나라들사이에 통용되는 상업적거래방식이다. 그런데 남조선역적패당은 6. 15시대에 들어와 활발하게 진행되여나가던 북남사이의 협력사업을 나라들사이의 상적관계처럼 여기면서 이 사업에 《상호주의》를 적용하여야 한다고 떠들어왔다. 역적패당이 내흔든 《상호주의》로 해서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사업, 나아가서 북남관계 전반에 형언할수 없는 난국을 조성해왔다는데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그 《상호주의》에 의해서 이번에는 민족의 어버이를 잃고 슬픔에 몸부림치며 북으로 달려가는 수많은 남조선인민들의 추모행렬이 가로막혔다. 비통함에 젖어 목메여우는 남녘겨레가 당국의 《답방조문》이라는 너절한 차단봉에 가로막혀 피눈물을 쏟으며 《길을 비켜라, 북에 조문간다》며 절규하였다. 민족의 어버이를 추모하기 위하여 꾸려졌던 수많은 분향소들이 강제철페되고 추모의 눈물을 흘리던 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이 탄압의 대상으로 되였다.
도대체 《답방조문》이라는것이 눈물도 너 한방울 흘리면 나 한방울 흘려주겠다는 너무도 치졸하기 짝이 없는 수전노의 속통머리가 아니고 무엇인가.
기쁨을 나누면 배로 커지고 슬픔을 나누면 배로 작아진다는것은 그 어느 나라나 민족을 막론하고 인간사회에 통용되는 일반적륜리도덕이다. 동방례의지국인 우리 나라에서는 물론 동서고금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답례방문》이라는것은 있어도 《답방조문》이라는것은 있어본적없다. 더우기 불행을 당한 동족사이에 네 떡 하나면 내 떡 하나라는 유치하기 짝이 없는 《상호주의》를 내흔들며 조문행렬을 가로막은 전례는 리명박역적패당이 처음이다.
과시 코 훌쩍거릴 때부터 세상만사를 엽전에 뚫린 구멍으로 재여보는데 습관된 수전노다운 타산이고 처사이다.
몰리에르의 희곡 《수전노》에 나오는 아르빠공과 《죽은 넋》의 주인공 치치꼬브, 더우기는 빚을 제 기한내에 갚지 못하였다는 구실로 심장근처의 살 한근을 떼내겠다고 미친듯이 날뛰던 《베니스의 상인》-샤일로크가 아무리 극도의 린색과 탐욕으로 악명을 떨친 수전노들이라 할지라도 《답방조문》이라는 희세의 계산항목까지 만들어내여 북남관계를 결딴낸 리명박역도의 발치에는 갖다대지도 못할것이다.
우리가 전직 《대통령》을 비롯한 남녘의 인사들과 통일애국인사들이 세상을 떠났을 때 심심한 애도를 표시하며 조의방문하겠다고 했을 때 기를 쓰고 가로막고서도 이제 와서 그 회수와 급수를 따지자고 접어드는것을 보면 역적패당의 파렴치와 철면피도 이제는 도수를 넘어 말기에 이르렀다고 해야 할것이다.
하기는 눈앞에 쩔렁거리는 돈밖에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알수 없고 또 알려고도 하지 않는것이 수전노의 특질이며 본성이다.
정치적수전노, 리명박역도가 벼룩의 간도 빼여먹을 교활한 술책으로 그 무엇을 계산하자고 어리석게 접어드는 이상 우리도 민족만대를 두고 용납할수 없는 역도의 만고죄악을 시시콜콜, 사사건건 따라가며 계산할것이며 그 대가를 천배, 만배로 치르게 할것이다.
리명박패당은 민족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며 우리와 도전한 그 대가가 얼마나 참혹한가를 머지않아 뼈저리게 통감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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