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2일 《우리 민족끼리》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

 

희망찬 새해 주체105(2016)년의 장엄한 진군포성이 울려퍼졌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주체105(2016)년 새해에 즈음하여 하신 력사적인 신년사는 지금 온 강토를 진감하며 겨레의 심장을 뜨겁게 달구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그 누구도 우리 민족에게 통일을 가져다주지 않으며 또 가져다줄수도 없다고 하시면서 전체 조선민족은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과 방해책동을 물리치고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이 땅우에 존엄높고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워야 한다고 천명하시였다.
조국과 민족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철석의 통일의지가 뜨겁게 맥박치고있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는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과 방해책동을 짓부시고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뚜렷한 방향과 방도를 밝힌 강령적지침이며 우리 겨레의 투쟁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는 등대이다.
온 겨레는 희망찬 새해를 맞으며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위하여 투쟁하고있는 남녘의 겨레들과 해외동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내주시고 진실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와도 마주앉아 민족문제, 통일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론의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광폭의 도량과 숭고한 덕망에 감동을 금치 못해하면서 절세위인의 애국애족의 높은 뜻을  받들어나갈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북남관계와 조국통일문제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따라 민족의 자주적의사와 요구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조국통일은 본질에 있어서 외세에 의하여 북과 남으로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전민족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위업이다.
그 누구도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투쟁을 대신해줄수 없다.
나라의 통일을 바라는것도, 그 담당자도, 그 덕을 볼 사람도 다름아닌 우리 민족이다.
전체 조선민족은 조국통일의 주체로서, 민족성원으로서의 응당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시고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라는 투쟁구호를 제시해주시였다. 
올해에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시고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북남관계와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자주적으로 풀어나가는것이다.
우리 민족을 분렬시킨것도 외세이며 우리 민족의 통일을 가로막고있는것도 다름아닌 미제와 그 추종세력이다.
이러한 외세에 의존하여 북남관계와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민족분렬의 장본인인 외세는 북남관계와 조국통일문제가 순조롭게 해결되는것을 절대로 바라지 않는다.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북남관계와 조국통일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있는 기본원인은 침략적인 외세와 그 추종세력들의 반통일책동에 있다.
온 겨레는 외세와 그 추종세력의 반통일책동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을 막고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여야 한다.
돌이켜보면 민족분렬의 기나긴 세월 조선반도에는 항시적으로 핵전쟁위험이 배회하고있다. 그 주되는 화근은 남조선에서 해마다 그칠사이없이 벌어지는 외세와 야합한 침략적인 대규모전쟁연습들이다.
조선반도의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와 항시적인 전쟁위험이 남조선을 강점한 외세의 침략과 전쟁책동에 그 근원을 두고있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외세와 야합한 남조선호전광들의 군사적도발과 반공화국침략전쟁책동은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또 하나의 요인으로 되고있다.
내외호전광들이 무분별하게 벌려놓는 북침전쟁연습들로 하여 조선반도의 정세는 극도로 격화되였으며 북남관계에는 엄중한 장애가 조성되고있다.
온 겨레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의 교살자인 미제와 그 추종세력의 무분별한 침략전쟁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
조국통일3대원칙과 북남선언들을 비롯한 민족공동의 합의들을 귀중히 여기고 그에 토대하여 북남관계개선의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 
조국통일3대원칙과 북남선언들은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며 온 겨레는 그것이 하루빨리 리행되여 통일의 전환적국면이 열리기를 바라고있다.
지난 시기 북남사이에 여러가지 합의가 이룩되였지만 조국통일3대원칙과 6. 15공동선언, 10. 4선언처럼 북남관계문제에서 제기되는 현안은 물론 정치, 경제, 군사, 문화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호상 신뢰를 다지고 대화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가기 위한 과업들을 포괄적으로 명시한것은 없었다.
조국통일3대원칙과 6. 15공동선언, 10. 4선언이야말로 그 무엇으로써도 대신할수 없는 민족최고의 통일대강이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북남관계개선과 평화통일을 바란다면 실천을 통해 그 정당성이 확증된 민족공동의 통일대강들을 존중하고 성실히 리행해나가려는 의지를 겨레앞에 보여주어야 한다.
온 겨레는 사상과 제도,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뛰여넘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통일3대원칙과  6. 15공동선언, 10. 4선언을 옹호하고 관철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오늘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이룩하기 위한 우리 겨레의 투쟁의 앞길에는 내외분렬주의세력의 반통일책동으로 인하여 의연히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다.
하지만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조국통일은 확정적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