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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통일외교》, 《동족압살구걸외교》로 줄달음쳐온 치욕의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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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리민족 작성일2015-12-29 08:30 조회1,55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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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통일외교》, 《동족압살구걸외교》로 줄달음쳐온 치욕의 한해

 

지나온 2015년은 남조선당국이 그 무슨 《통일외교》라는 간판밑에 사대매국적, 반통일적죄악을 쌓아온 치욕의 한해였다.

몇가지만 짚어보자.

올해 1월 남조선당국은 미국무성 정무담당차관 웬디 셔먼을 서울에 끌어들이고 《대북정책의 최우선목표는 북비핵화》라느니, 《지속가능한 비핵화해결책은 통일》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우리의 체제에 대한 상전의 악의적인 거부감에 맞장구를 쳐댔는가 하면 저들의 《체제통일》야망에 대한 《지지》와 《승인》을 구걸하였다.

이것은 새해의 첫 아침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따라 민족의 대단합, 대단결을 이룩하여 조국통일문제를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순조롭게 풀어나가자고 한 우리의 호소를 외면하고 민족의 통일념원과 지향에 역행하는 무모한 대결행위였다.

또한 지난 3월초 《중동외교의 해》라는 미명하에 중동지역나라들에 대한 행각에 나선 남조선집권자는 각국 수뇌들과의 회담에서 《드레즈덴구상》에 대해 장광설을 늘어놓았으며 회견때마다 《꾸준한 통일준비》니, 《통일의 기반을 다지려 한다.》느니, 《실효성있는 통일정책준비》니, 《국제사회의 단호한 메쎄지를 전달하는데 계속 협력해주기 바란다.》느니 하고 떠들어댔다. 4월에는 멀리 떨어진 중남아메리카에까지 찾아가 《북의 핵보유를 결코 용납할수 없다.》느니, 《북의 핵페기 및 경제개방, 통일기반조성에 적극 협력해달라.》느니 뭐니 하고 떠들었다.

남조선당국의 사대매국적인 《통일외교》놀음은 북남사이에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이 가셔지고 새로운 분위기가 조성되고있던 때에도 여전히 계속되였으며 오히려 더욱 본격적으로 벌어졌다.

9월과 10월, 11월에 이어 한해가 다 저물어가는 12월에도 유럽의 여러 나라들을 기신기신 찾아다니며 《다양한 론의》와 《포괄적협력》이니, 그 누구의 《건설적역할에 감사를 드린다.》느니, 《북 체제변화의 시급성》이니, 《협조와 지지 요청》이니 뭐니 하는 비굴한 추태를 부리였다.

남조선당국의 이러한 처사는 관계개선의 길에 어렵게 들어선 때에 북남사이에 다시금 극도의 불신과 반목을 조성하고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에 커다란 장애를 가져오는 용납 못할 행위가 아닐수 없다. 하기에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은 당국이 벌리고있는 그 무슨 《통일외교》에 대해 《외세가 통일론의의 핵심당사자로 되는 괴이한 일이 벌어지고있다.》, 《동족사이의 불신을 조장시키며 새로운 갈등요인을 만드는것》이라고 개탄과 비난을 금치 못하고있다.

민족내부문제, 북남관계문제에 외세를 끌어들이는것은 우리 민족에게 백해무익하다.

지금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조선반도의 대결국면과 영구분렬을 고착시키고 그를 통해 최대의 리익을 얻으려 하고있다. 남의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롱락하여 저들의 리익을 실현하려고 하는 이런 외세를 통일문제해결에 한사코 끌어들인다면 조국통일을 어떻게 실현할수 있겠는가.

더우기 일촉즉발의 위기를 가까스로 털어버린 현 북남관계에서 민족자주에 역행하는 이런 《통일외교》놀음은 매우 위험하다.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면 평화와 통일의 길이 열리지만 외세에 의존하고 그와 공조한다면 북남관계가 파국을 면할수 없다는것은 지나온 력사가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특히 우리는 올해 정초부터 여러차례에 걸쳐 남조선당국이 북남사이의 불신과 갈등을 부추기는 《제도통일》을 추구하지 말아야 하며 상대방의 체제를 모독하고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동족을 모해하는 불순한 청탁놀음을 그만둘데 대하여 기회가 있을적마다 충고를 주었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은 력사의 교훈을 새기려 하지 않고, 우리의 충고를 귀담아들으려 하지 않고 오히려 외세의존의 악습으로 동족을 자극하며 불순한 야망까지 드러내고있다.

남조선당국자들이 들고나온 《통일외교》의 보따리를 풀어헤치면 드러날것은 그들의 골수에 배긴 《체제통일》흉계뿐이다. 그들이 《통일외교》타령을 늘어놓으며 《지지와 리해》를 얻는다, 《국제적분위기》를 마련한다, 《협조》를 부탁한다 어쩐다 하는것은 다름아닌 저들의 반민족적인 《체제통일》흉책에 대한 외세의 승낙을 받자는 역겨운 구걸질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집권자로부터 시작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를 비롯한 당국자들과 여당《대표》와 같은 정치인들까지도 해외각지를 찾아다니며 그 누구의 《핵문제》와 《인권문제》를 떠들어대고 《북의 변화에 큰 도움을 주기 바란다.》느니, 그 누구를 압박하는데 《결정적역할을 해달라.》느니 하는 구걸청탁놀음을 벌린것이 잘 말해주고있다.

우리 민족끼리를 주장하는 동족의 선의를 뿌리치고 《통일외교》니 뭐니 하며 외세의존정책을 더욱 강화하고있는것이 모처럼 마련된 정세안정과 북남관계개선분위기를 해치고 자주통일, 평화통일의 앞길에 난관을 조성하는것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남조선당국의 《통일외교》놀음은 명백히 북남사이에 불신과 대결을 조장하고 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을 가로막는 《반통일외교》이며 《체제통일》의 불순한 흉심밑에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기 위한 국제공조, 외세공조를 청탁하는 《동족압살구걸외교》이다.

통일문제를 론의하고 마음과 힘을 합쳐야 할 동족은 제쳐놓고 외세의 《협력》에 기대를 거는것이야말로 주객을 전도한 얼빠진짓이며 민족의 운명을 외세의 롱락물로 내맡기는 수치스러운 매국반역행위로밖에 되지 않는다.

남조선당국자들의 속내에 대결의 앙금이 두텁게 깔려있지 않다면 민족내부문제인 통일문제를 동족이 아니라 밖에 들고다니며 《협의와 지지, 리해》를 청탁하는 너절한 놀음을 애초에 벌리지조차 않았을것이다.

남조선당국은 하루빨리 동족에 대한 대결의식, 적대와 악의를 털어버려야 하며 《통일외교》의 간판을 내걸고 외세를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닐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실천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

이미 《통일외교》는 남조선인민들과 온 겨레의 저주와 분노, 비난과 규탄의 대상으로 되였다. 그것은 지나온 한해가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주체104(2015)년 12월 29일 《우리 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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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2016년 병신년에는 제발 좋은일만 있기를 기원하는바임~!!!!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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