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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 납치과정 처음부터 쭉정이들이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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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진우 작성일2016-04-14 00:56 조회2,123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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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류경식당 책임자 "탈북 과정 처음부터 한국정부 개입"
한겨레  입력 16.04.13. 17:06 (수정 16.04.13. 20:26 )

[한겨레]중국인 경영책임자 인터뷰
“먼저 탈출 시도한 여성 종업원 3명은 돌아왔는데
이들 찾아나선 13명이 한국에 간 건 모두 준비된 일
탈북 주도한 지배인이 경영진 돈 2억여원 가지고 떠나”

중국 북한 식당 종업원 13명의 ‘집단 탈북’ 과정에 처음부터 한국 정부가 개입했음이 분명하다고 이 식당의 중국인 경영책임자가 말했다. 이 주장은 북한 종업원들이 긴 시간 협의를 거쳐 “자력으로” 탈북했다는 정부 발표와는 크게 달라 주목된다.

중국 저장성 닝보의 북한 식당 ‘류경’의 중국인 경영책임자 ㅇ씨는 13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탈출 과정은 100%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간단하고 편리하게 처리했을 수가 없다”며 “당연히 한국 쪽”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성종업원 3명이 먼저 탈출을 시도했으나 식당으로 돌아왔고, 이들을 찾겠다며 나선 13명이 오히려 한국에 갔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이런 일은 모두 미리 준비된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ㅇ씨는 이번 탈북을 주도한 인물과 관련해 북한 여성종업원들의 여권까지 관리하면서 ‘지배인’(경리)으로 불린 ㅎ(36)씨를 지목하며 “분명하다”, “확실하다”고 거듭 말했다. 아울러 ㅎ씨가 자신을 비롯해 주주들의 돈을 가져갔다며, 그 액수가 120만~130만위안(약 2억1200만~2억3000만원) 규모라고 말했다. 그는 ㅎ씨가 금전 문제가 있었다며 “닝보에 오기 전부터 빚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탈출한 여성종업원들이 한국 입국을 희망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ㅇ씨는 “확실하게 말하기 힘들다”며 “시간이 좀 지나서 (중국) 당국의 처리(조사) 결과가 나오면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이 ㅎ씨 탓에 ‘공범’이 되어 가족들마저 위험하게 만들었다며, “ㅎ씨 한 사람이 저지른 일이 도대체 몇명에게 해를 끼쳤나”라고 말했다.

‘탈북’하지 않고 남은 종업원 7명의 행방에 대해 ㅇ씨는 “5명은 오늘(13일) 오전에 닝보를 출발해 조선으로 돌아갔다”며 “나머지 2명은 6일 이후 행방을 모르겠다. 내 생각엔 중국에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ㅎ씨의 부인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는 “ㅎ씨의 부인은 지난해 (북한으로) 돌아갔다”며 “여기(닝보)에서 ‘부인’이라고 불린 건 ㅎ씨와 관계가 좋았던 종업원”이라고 말했다. ㅎ씨는 앞서 결혼 1년 반 된 부인을 두고 한국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다음은 중국인 경영책임자 ㅇ씨와의 전화인터뷰 주요 내용이다.

-오늘은 시간 괜찮나?

“시간 좀 지나서 얘기하자.”

-남은 사람들은 북한 쪽과 같이 있나?

“그렇다. 5명은 오늘 오전에 닝보를 출발해 조선(북한)으로 돌아갔다. 닝보에 온 대사관 사람과 같이 갔다.” (ㅇ씨는 이날 첫 인터뷰에서는 “닝보에 있다”고 밝혔으나, 나중에 접촉했을 때는 이같이 답했다.)

-나머지는 어떻게 됐나?

“2명의 행방은 모르겠다. 이 둘은 (처음으로 종업원들이 사라진 이튿날인) 6일 이후 행방을 알 수가 없다.

-한국에 간 13명은 원해서 간 건가?

“뭐라 해야 할까...”

-속아서 갔나?

“꼭 그런 건 아니겠지. 확실하게 말하기 힘들다.”

-원하지 않았던 건가?

“전부는 아니더라도 몇몇은 그랬다고 본다. 그저 관찰에 따른 것 뿐이라 꼭 그렇다고 말할 순 없지만 느낌에 그렇다.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을지 확실히 말하지 못하겠다.”

-식당은 다시 열 건가?

“어떻게 여나.”

-어제 (중국인) 종업원들은 월급 받을까 걱정하던데.

“월급은 줄 거다. 하지만 일이 처리가 좀 되고 나서.”

-ㅎ경리(지배인)가 (탈북을) 주동한 건가?

“그건 분명하다. 확실하다.”

-ㅎ경리에게 금전 문제가 있었나?

“있었다. 닝보에 오기 전부터 빚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당신들 돈을 가져갔다고?

“맞다.”

-150만 위안?

“그만큼은 아니고.”

-100만 위안 이상?

“그렇다.”

-120만~130만 위안?

“대충 그 정도라고 하자.”

-ㅎ경리에게 도박 문제가 있었나?

“모르겠다.”

-5일 갈 때 누가 도와줬나?

“탈출 과정은 100%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간단하고 편리하게 처리했을 수가 없다. 당연히 한국 쪽이다.”

-3명은 갔다가 돌아왔다고?

“걔들은 (한국으로) 못 가겠다고 해서 온 거고.”

-찾으러 갔던 13명이 한국 가버린 거지?

“그렇다. 다 미리 준비가 된 거다.”

-ㅎ경리 부인은 남았다면서?

“부인은 조선에 있다. 작년에 돌아갔다.”

-류경에서 일한 게 아니고?

“그렇다. 여기서 부인이라고 불렸던 애는 ㅎ경리와 사이가 좀 좋았던 직원이다.”

-한국에 간 종업원들은 ‘한국에 가고 싶었다’고 얘기하고 있다.

“분명치 않다. 우리 일이라는 게. 걔들(북한 종업원들)은 우리와 얘기를 안 한다.”

-종업원들이 왜 한국으로 간 걸까?

“단정하기 너무 이르다. 바람이 좀 잦아들면 얘기하자. 내부 사정이 굉장히 많다. 당신이 닝보에 있어봤자 알 수 없는 일이다. 우리 두 세사람 밖에 모르는 일들이다. 시간이 좀 지나서, 처리 결과가 나오면 구체적으로 얘기할 수 있을 거다. 우리도 (중국) 정부 처리 기다리고 있다. 지금은 얘기하기 힘든 게 많다.”

-한국 정부의 공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그렇게 공개하면, 이 종업원들이나, 그 가족들이나 모두 통제당할 것이다. ㅎ씨 한 사람이 저지른 일이 도대체 몇명한테 해를 끼쳤나. 우리는 그만큼 큰 금액의 손해를 입었고, 종업원들한테는 가정에 참담한 불행을 주고.”

-당신이 ㅎ경리와 크게 싸웠다는 얘기도 있던데?

“아니, 아니다. 그냥 이번 상황 때문에 몇 마디 한 것 뿐이다. 그게, 아직 분명치 않아. 어떻게 그런 것도 알아.”

-ㅎ경리랑 사이는 좋았나?

“줄곧 아주 좋았다. 그는 닝보에서 나랑 제일 관계 좋은 사람 중 하나다.”

-12명은 왜 같이 갔을까?

“식당 일 잘 되고 나면 (나중에) 얘기합시다.”
닝보/김외현 특파원 osc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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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분노님의 댓글

분노 작성일

미제와 련결된 쭉정원과 퍼렁기와 산당집에 불세례를!!!

까치님의 댓글

까치 작성일

이거 미친 놈들 아닌가?
뭐만 했다하면 남에게 뒤집어 씌우고, 반성할 줄 모르는 괴뢰패당이 북조선 아닌가?
이제는 해외에서 외화벌이에 이용하던 인민들을 납치했다고?
납치해서 어따가 써먹게?
말이 되는가? 진정으로 미친놈들이 그대들인게야.. 끌끌끌...

동남아시아님의 댓글

동남아시아 작성일

반국가단체가 국제법을 무시하고 점령한 이북지역에서는 2000만명의 시민들이 기아, 기근에 시달리고 있으며 김정은 '정권'은 그것에대한 대책을 전혀 세우고 있지 않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고립되어있는 은둔국가 정권을 옹호하는 분!!!

제발 정신 좀 차리십시오. 공산주의는 무너진지 오래입니다.

북한지역에서는 귀하게 취급받는 흰쌀밥이 대한민국에서는 재고가 쌓여 문제인것을 재미동포 여러분은 잘 아시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은 2000년대 중반까지 북한정권에 막대한 양의 지원을 제공했으나 북한정권이 대한민국에게 돌려준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2010년에 연평도에 포격을 날린 연평도 포격사건,

대한민국 초계함을 어뢰로 침몰시킨 천안함 사건,

2015년 남북을 전쟁에 몰아넣을 뻔한 지뢰 도발 사건,

그러나 전세계 언론이 뻔히 보고있는데도 북한 정권은 조작이라고 일관합니다.

시민들의 고혈을 짜는 김정은 정권은 그것을 조작이라고 세뇌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에 이민을 와서 자유를 누리고 있는 분들이

시민들의 자유를 억압하고 고혈을 짜는 정권을 옹호한다는 것이 정말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공산주의는 무너졌습니다!!!

1991년에 이미 소련은 붕괴했고 중국은 자유주의 경제체제로 전환한지 오래입니다. 왜 무너졌는지를 잘 생각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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