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경악케한 《농단》
 역사를 돌이켜보면 왕후나 왕비 혹은 왕의 아버지가 자기 자식을 왕의 자리에 올려앉히고 섭정한 실례들이 허다하다.
그러나 자기보다 나이가 우인 사람을 아래사람이 섭정하였다는 예도 없거니와 실권이 없는자가 권력의 1인자를 주무르며 정치판을 좌지우지하였다는 실례는 그 어느 나라 역사에도 없다.
세상에 없는 섭정이 옛날도 아니고 오늘날 21세기에 남한에서 뻐젓이 진행되고있다.

최근에 폭로된바와 같이 박근혜는 취임전은 물론이고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은 다음에도 자기의 연설문들을 최순실이라는 여자에게 먼저 보이고 그가 수정하여주면 그대로 앵무새처럼 졸졸 읽군 하였다. 또한 청와대 비서진의 교체와 개각문제, 남북회담내용, 《국방》, 외교와 관련한 많은 기밀자료들도 최순실에게 전달된 후 그의 입맛에 따라 가공되여 처리되기도 했다 한다.

이에 대하여 남한 각계에서는 최순실이야말로 박근혜의 《머리》이고 《입》이며  진짜 《권력의 1인자》라고 한결같이 주장하고있다.
《국정》을 칼도마에 오른 물고기처럼 마구 난도질한 최순실의 이러한 행위는 역시 박근혜야말로 무능하기 짝이 없는 촌 노친네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결국 이런 무능한 노파때문에 남한 민중들이 또다른 치마폭에 휘감겨 농간당해온 것이다.

지금 민중들은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대하여 《누가 더 큰 <대통령>인가. 박근혜인가 최순실인가.》, 《박근혜뒤에서 최순실이가 섭정했다.》, 《박근혜는 최순실의 꼭두각시에 불과할뿐이다.》, 《더는 빠져나갈수 없는 박근혜는 명백히 탄핵되여야 한다.》고 격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여기에 박근혜의 파수군인 《새누리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속에서도 《엄중한 후속조치를 취해야 한다.》, 《기밀문건 류출범죄자는 다름아닌 박근혜》, 《박근혜는 형식상의 사죄로 이번 사건을 넘기려하지 말고 <새누리당>과 청와대를 당장 떠나라.》고 하면서 박근혜에게 등을 돌려대고있는 형편이다.

예로부터 백사람이 욕을 하면 없던 병도 생기고 명도 끝난다고 했다.
정치판을 농단하고 민중들을 우롱, 모독한 박근혜는 자기의 무능과 불법무법의 죄과를 인정하고 청와대를 떠나는것이 상책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