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내외 격려에 감사드리며 > 민족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5년 10월 29일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민족게시판

해내외 격려에 감사드리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창기 작성일2012-04-09 09:04 조회1,804회 댓글0건

본문





해내외 격려에 감사드리며

[이창기대표 옥중기사]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고...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2/04/03 [22:28] 최종편집: ⓒ 자주민보



[다음은 지난 2월 9일 서울 자택에서 체포 구속된 이후 국정원과 검찰 조사를 받고 현재 검찰에 의해 국가보안법상 회합 통신 및 고무 찬양 등의 혐의로 기소되어 서울구치소에 있는 이창기 자주민보 대표가 편지로 보내온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_편집자]


그리운 자주민보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검찰에서 기소를 하여 서신과 접견 제한조치가 풀려 접견 온 자주민보 기자들로부터 자주민보를 아껴주시고 걱정해주신 여러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바쁘실터인데 자주민보 탄압 대책위를 꾸리는데 큰 도움을 주시고 대책위 공동대표를 맡아주신 박해전, 윤한탁, 권오헌, 박래군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서신 등으로 격려해주신 권오창, 방홍섭 선생님 등 모두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미주에서도 자주민보 탄압을 반대하는 수십개의 단체가 모여 성명을 발표하였다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분에 넘친 사랑에 어떻게 보답을 해드려야 할지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사실 몇 명 안 되는 저희 자주민보 기자들이 일을 했으면 얼마나 했겠습니까. 북녘에 대한 진실이 그간 너무나 잘못 알려지고 그로인해 같은 동족끼리 분단 철조망에 찢겨 갈등하고 있는 민족적 비극이 얼마나 가슴 아팠으면 해외 동포들까지 저희들을 이렇듯 걱정해 주시겠습니까!

그런 국민들과 민족의 열망에 비해 부족했던 활동을 반성해 봅니다.
새삼 정말 저희 언론인들이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위한 보도, 진실만을 찾아 보도하는 일에 더욱 성심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져봅니다.

몸은 옥중에 갇혀 있지만 마음은 여전히 남과 북을 자유로이 오가며 번영할 통일조국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조급하지 않겠습니다. 책도 많이 읽고 글도 많이 쓰고 몸도 건강하게 단련해서 하루빨리 독자들의 곁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저는 정말 떳떳합니다.
그러니 애독자 여러분!
저에 대한 걱정은 하지 마시고 여러분들의 위치에서 총선 투표율을 올리기 위한 노력 등 나라를 구하는데 도움이 될 일들에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정말 대선까지 끼어 있는 대 격변의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옥중에서나마 저도 계속 글도 쓰고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자주민보 독자분들의 건강과 애국의 성과를 축원합니다.
(2012 3. 30 청계산에서 이창기)




[출처 : 자주민보 2012-04-08]

민족통신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민족TV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자주시보
사람일보
오마이뉴스
한겨레
경향신문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21세기


Copyright (c)1999-2025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