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요일 밤이다. 재미동포들은 주말이 연방공휴일로 월요일 28일이 현충일이라고 해서 가까이 멀리 휴일여행을 떠난다. 그래서인지 시내 분위기는 조용한 편이다.

현충일이면 돌아가신분들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날로 지내는 것이
미국의 Memorial Day로 알려져 있다.

나는 오늘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세상을 떠난 종교계 인사들을 기억해 본다 .

잠시 떠 오르는 그 이름들을 더음어 보면 다음과 같다.

홍동근목사,
김성락목사,
김도안스님,
김재준목사,
김상호목사,
노의선목사,
박성모목사,
손명걸목사,
송정률목사,
정춘수목사,
허선규목사,

그리고 기독교 장로였던
김상돈선생,
김윤철선생,
김정순선생,
노성걸선생,
안이현선생,
임창영선생,
전충림선생,
정만수선생,
차상달선생,
정석기선생,
한승인선생 등...

혹시 다른 독자들이
추가하는
이름들이
여기에 이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