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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언론인, 남녘의 《맥카시즘》선풍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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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리민족 작성일12-05-25 12:05 조회2,38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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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미국의 검은 마수가 뻗친 남조선판 《맥카시즘》선풍




지금 남조선에서는 《색갈론》의 간판밑에 진보세력을 전면 말살하기 위한 극우보수세력의 공세가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

극우보수세력들은 남조선의 통합진보당을 비롯한 인사들에 대해 《종북좌파》, 《주사파》의 감투를 들씌우고있다. 여기에는 단순히 통합진보당 성원들이나 통일진보세력만이 포함되지 않는다. 지난 시기 6. 15의 기치밑에 통일애국활동을 벌려온 인사들은 물론 야당과 지어는 현재 정치권에 들어서지 않은 인물 등 반리명박, 반박근혜세력이라면 누구나 제외되지 않고있다. 진보애국세력을 《종북좌파》로 몰고 그에 대한 립장과 태도가 마치도 《빨갱이》와 《비빨갱이》를 가르는 기준이나 되는듯이 정해놓고 진보세력에게 조금이라도 기우는 사람들은 닥치는대로 물어뜯고 흠집을 내며 정치무대에서 제거하려 하고있다.

이 광란적인 공세에 《새누리당》패당을 비롯하여 《조선일보》 등 극우보수언론들이 총동원되고있다. 검찰은 통합진보당에 대한 파쑈적인 압수수색을 통하여 정당의 심장부와도 같은 당원명부를 비롯한 주요자료들을 강탈하는 폭거를 감행해나섰다. 말그대로 《종북좌파세력말살을 위한 거대한 작전》이 립체적으로 펼쳐지고있는 판국이다. 이 남조선판 《맥카시즘》선풍에 의해 민족의 화해와 단합, 련북통일을 지향하고 99%의 생존과 권리, 민주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과 《정권》교체를 바라는 모든 세력들이 《리적분자》, 《빨갱이》로 몰려 탄압당하는 엄중한 사태가 조성되고있다.

남조선여론을 보면 이것이 마치도 통합진보당사태로부터 출발한것 같이 보이지만 본질은 그렇지 않다. 더우기 진보세력말살책동이 남조선극우보수세력에 의한것처럼 나타나고있지만 그것 역시 이 역풍에 대한 옳바른 고찰이 아니다.

제명을 다 산 리명박이나 《유신》독재자의 딸인 박근혜따위로서는 남조선극우보수세력을 총망라하는 이처럼 거대한 작전을 고안할수도 없고 펼수도 없다.

남조선에서의 현대판 《종북좌파》소동은 철두철미 미국의 검은 손에 의한것이다.

남조선인사들에 대한 비렬한 음모자료의 작성자도 미국이고 그 발산지도 미국이며 현재 진행되는 모든 작전도 미중앙정보국의 지령에 따라 실행되고있다.

한가지 실례만을 가지고도 그 근거를 충분히 립증할수 있다.

지난 《4. 11총선》시 미국은 보수세력의 우세를 보장하도록 하기 위해 수십여개의 정당을 출현시키는 방법으로 야권의 표를 갈라놓으려고 획책했다. 지역내 주민들이 《선거》에 참가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선거》구들을 알수 없는 곳에 지정하기도 했다. 야당의 대표가 《국회의원선거》에 나가려다가 부정사건이 일어나 자진철회하였는데 이것도 그를 정치적으로 완전히 매장해버리려고 꾸며낸것이였다고 할수 있다. 뿐만아니라 《선거》후 《비례대표경선부정》소동을 일으키고 그 책임을 진보인사들에게 쏠리게 만든 사건자체도 단순한 문제로 볼수 없다.

이 모든것이 미중앙정보국이 《대선》을 겨냥하여 진보운동진영을 죽이기 위해 꾸며낸 정보모략의 산물임은 두말할것도 없다.

현실적으로 미국은 지금까지 세계 110여개 나라의 선거들에 개입하고있다. 그들은 해당 나라들에서 소위 《민주주의적》으로 선거가 진행되는것처럼 외피를 씌우고 교묘한 방법으로 선거에 개입하여 결국은 친미정권을 만들어내고있다. 미국은 콤퓨터 하나로 수많은 정보를 조작하여 여론에 내돌리고 각종 언론수단들을 동원하여 정세를 저들에게 유리하게 끌고가고있다. 사실 지난 《총선》도 그렇고 다가오는 《대선》과 관련하여서도 미중앙정보국은 이미전부터 상당한 정도로 준비를 하였다. 남조선의 검찰, 경찰, 언론 등 모든 권력을 다 쥐고있고 정보정치를 하고있는 미국에게 있어 진보운동진영을 분렬와해시키기 위한 공작같은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미국은 지난 《대선》때에도 암암리에 《뉴 라이트》세력을 키워 리명박을 당선시키도록 조종하였었다.

그러면 미국은 왜 남조선판 《맥카시즘》선풍조작에 직접 나서고있는것인가.

한 분석가는 2007년 《대선》당시 미국의 《선거》개입책동에 대해 이렇게 폭로한바 있다.

《2012년 <대선>정국에서 미국이 가장 우려하는것은 여권분렬이 아니라 야권련대이다. 2012년 <대선>정국의 향방을 결정지을 위력한 요인은 야권련대라고 말할수 있다. 따라서 올해 미국의 <대선>개입공작은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의 야권련대를 무력화하는 방향으로 전개될것으로 예상할수 있다.》

이 예측은 이미 현실로 나타나고있다. 미국을 더욱 다급하게 한것은 지난 4월 11일에 나타난 《선거》결과때문이다.

지난 《국회의원선거》에서 야당과 진보세력들은 내세운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하였지만 야권련대의 힘을 과시하였다. 이것은 미국으로 하여금 진보세력을 그대로 두고 야권련대를 파괴하지 않고서는 다가오는 12월《선거》에서 보수세력이 참패할것이라는 불안감을 낳게 하였다. 그럴 경우 미국의 식민지파쑈통치에 얼마나 치명적인 타격으로 될것인가를 미국은 이미 짐작하고있다.

이로부터 미국은 12월《대선》에서 저들에게 충실한 친미주구를 당선시키기 위해 진보세력을 말살하고 야권련대를 파괴하려고 이미전에 세웠던 작전을 주도세밀하게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통합진보당사태를 야기시키고 그를 빌미로 감행하고있는 진보세력에 대한 《색갈론》작전이다. 나라가 갈라져 첨예한 대결상태에 있는 조건에서 《색갈론》소동은 진보세력에게 《종북》의 딱지를 붙여 제거할수 있는 가장 유효한 수단으로 되고있다. 미국은 수십년동안 이를 써먹어왔지만 아직도 이를 식민지통치유지와 반미세력, 진보세력말살의 가장 효과적인 수법으로 간주하고있다. 이 《색갈론》만 있으면 그 어떤 진보세력이나 반대파세력들을 일거에 제거할수 있고 보수세력을 아무때나 결집시킬수 있다는것이 바로 미국의 흉심이며 타산이다. 따라서 미국의 검은 마수가 깊숙이 뻗쳐진 남조선판 《맥카시즘》선풍은 올해 《대선》까지 멈추어지지 않을것이다.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내정간섭과 식민지통치가 감행되는 한 계속될것이며 그 위기가 심화될수록 더욱 악랄해질것이다.

오늘의 사태는 무엇을 말해주는가.

남조선에서의 진보정치, 참다운 민주주의실현과 진보적인 통일애국활동을 위해서도 미국의 검은 마수를 제거해버려야 한다는것이다.

이것은 남조선판 《맥카시즘》선풍과 근 70년에 걸친 미제의 남조선강점사, 남조선정치사가 남긴 교훈이다.

정치평론가  장 진 수

주체101(2012)년 5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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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아무것도 모르는 지적발달장애아들을 상대로 한 극우보수 개신교식 매카시즘교육도 있는판에 무슨할말이 있나요?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특히 저의 어머니가 극우보수적인 매카시즘 신앙을 고수하시는분이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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