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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괴한 자축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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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둔갑 작성일2013-07-12 00:27 조회1,8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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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괴한 자축놀음

북한 웹사이트 <우리 민족끼리>는 10일 최근 미국과 한국 정부가 다양하게 벌리고 있는 '유엔군 참전 및 정전 60주년 계기 7.27기념행사'를 두고 '패배를 미화하려는 자들의 해괴한 자축놀음'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세월이 지났다고 하여 지난 세기 50년대의 그 수치와 교훈을 슬그머니 덮고 '승리자'로 둔갑해 보려고 꾀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한국 국방부가 6.25전쟁의 도발 주체를 분명히 하겠다며 '남침'이라는 기존 표현을 '북한의 남침'으로 변경하고, 한미 양국이 6.25 전쟁을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잊혀진 승리'로 재규정하려는데 대해, 북한은 정반대의 시각과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사이트는 먼저 "얼마 전 미국이 그 무슨 기념행사니, 수여식이니, 제막식이니 하는 것들을 사상 최대 규모로 벌릴 예정이라고 발표하자 여기에 편승하여 남조선 당국도 서울 한복판에서 그 무슨 '7.27기념행사'라는 것을 벌릴 것이라고 공포(공표)"했으며 "이를 위해 남조선 당국은 지난 조선전쟁 시기 고용병들을 파견했던 나라들에서 많은 대표단을 받을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사이트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잊혀진 승리'를 주제로 한 '정전 60주년 기념행사' 놀음을 뻔질나게 벌려"댄다고 표현하고 "지난 조선전쟁 도발자의 정체와 패망상을 가리우고 반공화국 대결의식을 더욱 고취"하려는 의도로 분석했다.
나아가 "저들의 침략전쟁 책동을 정당화하고 조선반도에서 제2의 조선전쟁을 기어이 일으키려 하고 있다"고 사이트는 주장했다.
사이트는 6.25전쟁 중의 여러 사실들을 열거하며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먼저 "미국과 이승만 도당이 전쟁을 일으키자마자 인민군대의 반공격에 의해 좌절되고 3일만에는 6개 사단의 병력이 지키고 있던 서울이 인민군대에 의해 해방됐던 역사적 사실"은 무엇으로 설명하겠는가라며 되물었다.
또한 "첫 지상부대로 미 24보병사단 소속 스미스특공대를 오산계산에 긴급 출동시켰으나 2시간도 못돼 완전히 전멸되고 만 사실", "주문진 앞바다에서 미제의 중순양함 1만7천톤급 '볼티모어'호가 단 4척의 인민군 해군 어뢰정에 의해 침몰된 사실", "미 24보병사단이 대전에서 완전 괴멸되고 사단장 딘은 인민군대의 나어린 병사에게 포로가 된 사실"들을 역사에서 지워버릴 수 있겠느냐며 논거로 제시했다.
이밖에도 사이트는 '미 10군단소속 1해병사단이 장진호반 전투에서 2만이나 되던 병력이 거의 전멸되고 사단장 스미스는 무덤장군으로 오명을 남기게 된 것'과 '미 8군 사령관 워커가 인제 계선에서 무주고혼의 신세가 되고 맥아더는 파면됐으며, 클라크 역시 정전협정 조인장에서 항복서에 첫 패배의 도장을 찍은 패전장군으로 됐다'는 사실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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