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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양 여운형선생 66주기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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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3-07-20 08:00 조회1,6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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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양 여운형 선생 제66주기 추모식’ 행사가 19일 오전 11시 우이동 묘역에서 각계 인사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번 추모식은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몽양 여운형생가·기념관, 양평군이 주최했다.

기념사업회 신동진 사무차장의 사회로 진행된 추모식은 장영달 부회장의 개식선언, 국민의례, 강준식 상임이사의 경과보고, 이부영 회장의 식사 등이 진행되었다.

이어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함세웅 이사장,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 민주당 이종걸 의원(몽양 여운형 기념관 장원석 학예사 대독),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등이 나와 추도사를 하였다.

함세웅 이사장은 “몽양 선생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도 하셨지만, 선생을 더욱 빛나게 한 것은 일제강점기가 끝나고 조국을 아름다운 세상으로 만들려고 노력하셨던 점이다”면서 “하지만 친일세력이 몽양을 죽이고 말았다”고 애석해 했다.

함 이사장은 “지금 이 세상은 몽양 선생이 건국을 위해 애쓰던 시기와 다르지 않다”며 “지금 몽양 선생이 살아 계시다면 친일잔재 청산, 독재잔재 청산, 남북분단 해소 등 세 가지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식사를 하는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이부영 회장(좌)과 추도사를 하는 안중근기념사업회 함세웅 이사장(우). [사진-통일뉴스 이창훈 통신원]
추도사가 끝나고 손자 여인영 씨가 나와 유가족을 대표하여 인사말을 낭독했다.

여 씨는 “할아버지가 친일분단세력에 의해 돌아가신지 66년이 지나고 한반도 양쪽에 새 정부가 들어섰으나, 서로의 입장만 내세워 갈등과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면서 “할아버지를 살해한 분단세력이 할아버지의 삶을 지워내려고 애를 썼지만 최근에 생가가 복원되고 기념관까지 만들어졌다”고 말하며 흐느끼기도 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들이 더욱 커져 할아버지의 뜻이 널리 알려지고 민족의 생존의 길이 어서 열리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추모식이 끝나고 헌화와 분향을 마친 참배객들은 주최 측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전세버스를 이용하여 학술심포지엄이 열리는 장소로 이동하였다.

한편, “여운형의 외교활동과 21세기 한반도의 동북아 외교방향”이라는 주제로 ‘제6회 학술심포지엄’이 이날 2시부터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성균관대학교 서중석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민족문제연구소 박한용 연구실장, 한국외대 반병률 교수, 신라대 배경한 교수, 동국대 이규태 교수 등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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