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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전쟁 참전 미군 예비역 인사들 평양방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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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3-07-22 16:45 조회2,13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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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첫 흑인조종사' 유해를 찾기 위해 방북 중인 토머스 허드너(88) 예비역 미 해군대위 등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CNN>이 22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허드너 씨 등은 21일 과거 적이 돼 싸웠던 나라 지도자의 시신이 안치된 곳을 찾아 경의를 표했다. 60여년전 한국전에서 가장 치열했던 장진호 전투 참가자로 미 최고무공훈장인 '명예훈장(Medal of Honor)' 수상자인 허드너 씨는 "이는 존중의 문제"라고 평했다.

이날 참배에는 허드너 씨 외에 한국전 참전용사 리처드 보넬리, 허드너의 전기작가인 애덤 메이커스 씨 등이 동행했다. 메이커스 씨는 허드너가 명예훈장을 단 채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며 "(참배 전에) 오늘 그는 자존심(ego)을 접고 '여러분도 알듯이, 나는 한때 적이었던 사람에게 경의를 표할 것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허드너 씨는 1950년 12월 4일 장진호 전투에 '미 해군 첫 흑인조종사'였던 제시 브라운 소위와 나란히 출격했다. 브라운 소위의 전투기가 격추되자 허드너 씨는 자신의 전투기를 동체 착륙시켜 구조에 나섰다. 추락 충격으로 다리가 부러지고 전투기 잔해에 몸이 낀 브라운 소위 구출에 실패한 그는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탈출했다.

<CNN>에 따르면, 지난 20일 북한을 찾은 허드너 씨는 "(60여년 전과) 매우 다르다"고 소감을 토로했다. 그는 "당시 우리는 가증스런 적이었다"며 "우리의 여행이 두 나라와 이를 지켜보는 전세계를 위해 좋은 관계를 촉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금수산태양궁전 방명록에는 "기억할만한 경험(It was a memorable experience)"이라고 썼다.

허드너 일행은 다음 주 '전승절' 행사에는 참가하지 않고 장진호 지역을 찾을 예정이다. 그곳은 허드너의 동료였던 브라운 소위가 묻힌 곳이다. 브라운 소위의 유해나 그의 비행기 잔해를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브라운 소위는 1948년 미 해군 사상 첫 흑인조종사가 됐으며, 장진호 전투에 참가했다가 실종됐다. 미 해군은 1973년 그를 기려 호위함에 '브라운'이라고 명명했다. 한국전에 참전했다 실종된 미군 수는 7,910명이며 5,500여명이 북한 지역에 묻혀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005년 2월 북한의 핵보유선언으로 중단된 북한 내 미군유해발굴사업은 몇 차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재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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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평양에서 전승(7.27 정전협정) 60돌 경축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회’가 24일부터 29일까지 열릴 예정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전시회의 주제는 '태양의 꽃과 더불어 영원한 승리의 7.27'로 정해졌고 '현재 총 형성도안이 사상주제적으로, 조형예술적으로 완성'됐으며, 선전화도 창작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북한의 무력기관들과 위원회, 성, 중앙기관들, 평양시를 비롯한 70여개 단위와 해외동포단체들이 참가하며,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외국단체들과 주북 외교 및 국제기구 대표들, 비정부단체들도 참가할 수 있다고 한다.

통신은 "지금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와 무역성, 금속공업성, 외교단 사업총국을 비롯한 여러 단위들에서 전시회 개막시기에 맞추어 불멸의 꽃들이 활짝 피어나도록 꽃재배를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조선이 조국해방전쟁승리(정전협정일) 60돐을 경축하여 국제연대성 기구들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적 연대성 행사들이 진행된다고 조선중앙통신사가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사는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에 즈음하여 국제적연대성 행사들이 24일과 25일 평양과 지방의 여러 곳에서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사는 “이 기간 조미평화협정체결,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철회를 요구하며 조선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국제평화대행진과 조선전쟁시기 저지른 미군의 만행을 규탄하는 국제성토대회가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와 세계인민들과의 연대성조선위원회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행사들에는 세계 여러 나라 친선 및 연대성단체, 국제기구대표단, 대표들을 비롯한 외국손님들과 해외동포들이 참가한다.”고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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