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타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독수리 작성일2013-12-06 11:51 조회1,797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상징`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타계했다.
5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만델라 전 대통령은 요하네스 버그에 위치한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95세.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가 평화 속에 잠들었다"며 "남아공의 위대한 아들을 잃었다"고 만델라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병인 폐 감염증 재발로 지난 6월 병원에 입원했다 9월 퇴원한 뒤 자택에서 계속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왔다.
1918년 7월 18일 트란스케이 움타타에서 템부(thembu)족 족장의 아들로 태어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은 포트헤어대학 재학 중 인종차별 대우의 부당함을 자각하고 이후 백인 정권의 아파르트헤이트(흑백차별) 정책에 맞서 `아프리카민족회의(ANC. 현 집권당)`를 이끌다가 1964년 재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고 에스퀴티니섬 로벤 아일랜드 감옥에서 27년을 복역했다.
1979년 옥중에서 자와할랄네루상(賞), 1981년 브루노 크라이스키 인권상, 1983년 유네스코의 시몬 볼리바(Simon Bolirar) 국제상을 받아 세계인권운동의 상징적인 존재가 됐다.
또한 1993년 드 클레르크와 함께 노벨평화상을 받았으며, 1994년 4월 2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참여 자유총선거에 의해 구성된 다인종(36개의 분파가 존재) 의회에서 대통령에 선출돼 350여년에 걸친 인종 분규를 종식시킨 인물이다.
[최익호 기자]
5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만델라 전 대통령은 요하네스 버그에 위치한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95세.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가 평화 속에 잠들었다"며 "남아공의 위대한 아들을 잃었다"고 만델라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병인 폐 감염증 재발로 지난 6월 병원에 입원했다 9월 퇴원한 뒤 자택에서 계속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왔다.
1918년 7월 18일 트란스케이 움타타에서 템부(thembu)족 족장의 아들로 태어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은 포트헤어대학 재학 중 인종차별 대우의 부당함을 자각하고 이후 백인 정권의 아파르트헤이트(흑백차별) 정책에 맞서 `아프리카민족회의(ANC. 현 집권당)`를 이끌다가 1964년 재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고 에스퀴티니섬 로벤 아일랜드 감옥에서 27년을 복역했다.
1979년 옥중에서 자와할랄네루상(賞), 1981년 브루노 크라이스키 인권상, 1983년 유네스코의 시몬 볼리바(Simon Bolirar) 국제상을 받아 세계인권운동의 상징적인 존재가 됐다.
또한 1993년 드 클레르크와 함께 노벨평화상을 받았으며, 1994년 4월 2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참여 자유총선거에 의해 구성된 다인종(36개의 분파가 존재) 의회에서 대통령에 선출돼 350여년에 걸친 인종 분규를 종식시킨 인물이다.
[최익호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