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찰은 신은미 이메일을 불법 해킹하여 노길남과 이메일을 확보하였다. > 민족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2025년 11월 5일
영문뉴스 보기
최신게시글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민족게시판

한국 경찰은 신은미 이메일을 불법 해킹하여 노길남과 이메일을 확보하였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허핑턴 작성일2015-01-20 04:12 조회1,812회 댓글3건

본문

[허핑턴 인터뷰] "한국 경찰은 어떻게 내 야후 메일을 들여다봤을까?"| 미국으로 강제 출국 당한 신은미씨 ②

신은미씨가 가진 생각은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생각과는 다소 다를 수도 있다. 통상의 한국 사람들이 통일부의 방북승인 없이는 북한 땅을 한 발짝도 못 밟는 지금의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그의 행동이 기이하게 느껴질 만하다. 또 그의 행동이 우리 사회의 실정법과 사회적 통념을 벗어난다면 박수받을 수만은 없다.

그러나 재미교포인 그가 실정법 테두리 안에서 행동했고, 민주사회가 가져야 할 사회적 덕목 가운데 '다양성' 차원에서 용인될 수 있는 것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미국에서 북한을 방문했다. 정부에서는 재미교포인 그의 북한 여행기를 추앙했다.

그러다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의 시대적 분위기에 휩쓸려 한순간에 '통일전도사'에서 '강제추방자'로 몰렸다. 한 고등학생이 신씨가 하지도 않은 "북한은 지상낙원"이라는 발언을 앞세워 폭탄테러를 자행했다. 사회 일각에서는 신씨를 '종북'으로, 그 고등학생을 '의인'(義人)으로 추앙하기까지 했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졌다 해서 그의 머릿속을 열어보는 일도 지양해야 한다. 신은미씨 측에 따르면 경찰은 이번 수사과정에서 신씨의 이메일을 들여다 본 의심스러운 정황이 나왔다. 2부 인터뷰를 싣는다.

[허핑턴 인터뷰] "종편도 정부도 나를 좋아했었다"| 미국으로 강제출국 당한 신은미씨 ①

- 재미 친북인사 노길남씨와 이메일을 주고받은 것을 경찰이 제시했는데. 종편을 통해서도 이메일 내용이 공개돼 나오기도 했다.

= 2011년 10월에 북한 다녀오고 미국에서 강연을 시작했다. 그 강연에는 별사람들이 다 온다. 쉽게 말해 친북인사든, 보수집단이든, 통일 운동을 하는 사람이든 누구든 온다. 노길남 씨도 그중에 한 명이었다. 그분이 자신의 칠순잔치와 출판기념회에 이메일로 초대했지만 가지 않았다. 초대에 응할 만큼 친한 사이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못 가서 죄송하다’고 답신을 했다. 그런데 그 이메일 내용을 알고 질문했다. 어떻게든 친북 인터넷매체와 연결하려고 했다. 내가 '이거 엄청난 범죄 아닌가요?'라고 따져 묻자 다른 질문으로 쫓기듯 넘어갔다.

신은미씨 사건을 변호하고 있는 김종귀 변호사는 “신씨의 이메일이 야후(Yahoo) 메일이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압수수색 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며 “이메일 내용을 어떻게 확보했는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씨가 노길남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거절'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수사 당시 직접 보여주며 "이래도 친한 사이가 아니냐"며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법에서는 정보·수사기관이 요청한 이메일 통신제한조치(감청) 영장에 대해 업체가 협조할 의무가 있다. 우리나라도 이명박 정부 시절 검찰이 MBC 'PD수첩‘ 작가의 개인 이메일까지 공개해 ‘이메일 사상검열’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개인정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외국 기업 야후가 한국 경찰의 이메일 감청 요청을 동의했는지 의문스럽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 관계자는 19일 허핑턴포스트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했다"며 "수사의 세부적인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답변을 회피했다. 신은미 씨는 야후 측에 이번 사안과 관련해 질의할 계획이다.

- 검찰 조사에서 당황했던 부분이 있었나.

= 북한의 휴대전화 사용 대수는 대략 200~250만대로 추정되고 있다. 이미 나온 팩트인데 검찰에서는 ‘사진에 북한 사람들이 휴대전화를 쓰는 사진이 나왔는데, 이런 것들이 믿어지십니까’라고 다그쳤다. 그래서 따졌다. ‘검사님들 인터넷 검색 좀 해보고 오세요. 저를 국가보안법에 끼워 맞추려고 북한을 찬양하고 미화했다고 하는데, 이런 단순한 사실은 심문하기 전에 확인하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왜 왜곡 유도 심문을 하십니까’라고 말이다.

저는 기독교인이다. 성경에는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나온다. 북한에 오니 내가 사랑하고 보듬어야 하는 동포인데 그런 것까지 걸고넘어진다. 왜 이런 식으로 선전선동을 하느냐는 것이다. 금강산에서 북한 동포들이 소풍 나왔는데 어린아이들이 아주 예뻐서 무르팍에 앉혀놓고 사진 찍었다. '너희는 총부리 겨누지 말고 사랑의 노래를 부르라'라고 책에 썼다. 그런데 검찰은 '이런 말을 한 이유가 뭐냐. 북한에 대해 좋은 마음을 갖게 하려는 선전 선동을 하려고 하는 게 아니냐'고 했다. 이런 어리석은 일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낭비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 결국 검찰이 국가보안법 적용이 어려워지자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추방했다.

= 검찰은 ‘외국 사람이 출입국관리법 위반에 대한 사항을 살펴보고 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묻더라. 그래서 ‘검사님은 여행 갈 때 그 나라의 출입국관리법 준수 사항 읽어보고 가냐’고 되물었다. 해외 800만 동포가 자기 나라 오면서 외국 사람으로 오느냐고 물었다.

부장검사도 결국 '선생님 하고 싶은 말씀은 다 안다. 선생님의 의도와 상관없이 잘못돼 가고 있다는 것 안다. 여기서 있었던 안 좋은 기억들은 다 잊어버리고 집에 가십시오'라고 하더라. 정말 왜 사람들이 검찰 조사를 받다 유서를 써놓고 목숨을 끊는구나 하는 마음이 이해가 될 정도였다.


- 경찰 조사에서는 "북한은 지상낙원"이라는 발언은 없었던 것으로 나왔다. 인간관계가 힘들어졌나.

= 이번에 한국을 간 이유는 친정에 큰 조카 결혼식과 돌잔치가 있어서였다. 종편에서 신은미가 지령을 받고 왔다는 둥 북한을 지상낙원으로 말했다는 등 간첩으로 몰고 가면서 가족들을 얼마나 괴롭혔겠나. 그걸로 친구와 친척들 인간관계는 모두 끝났다.

- 전북 익산에서 일어난 폭탄테러 당시 피의자 오 모 군은 "왜 북한을 지상낙원이라고 했냐"며 당신에게 폭탄을 던졌다.

= 그 학생도 결국 종편의 피해자라고 생각한다. 당시 황산까지 준비해 왔는데 피해가 그렇게밖에 나지 않은 게 다행일 정도였다. 그리고 강연을 하는 익산의 자그마한 성당 골목에 이미 소방차가 와있었다. 그리고 폭탄이 터지자마자 폭탄 감식반이 10분도 안 돼서 출동했다. 경찰이 학생 집을 압수수색 했다고 했지만, 실제로 부모님을 만나보자 하지 않았다고 하는 등 석연치 않은 정황들이 너무 많았다. 테러 피의자 A군은 폐정유 처리업체에서 현장실습생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직원들에게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말을 하고도 다녔다.

- 일간베스트 등 극우 사이트에서는 오 모 군의 행동을 ‘의인’으로 칭송하고 모금 운동을 벌였는데.

= 가장 황당한 것은 폭탄 테러를 지지하는 사람들이었다. 인간이 살아가는 사회에 있어서 이런 폭력은 일어나서는 안 된다. 이런 극악무도한 테러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도 언급하지 않고, 오히려 '종북 콘서트' 운운하는 것은 사실상 암암리에 폭탄테러를 묵인한 것이다. 오히려 폭탄테러를 당한 신은미와 황선이 피해자인데 이들의 집을 압수 수색을 하고...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프랑스에서는 '샤를리 엡도' 테러 사건에 올랑드 대통령이 즉각 유감을 표명하지 않았나.

- TV조선을 보면 “우리 부부가 받은 태양절 기념연회 초대장”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태양절을 모르고 간 것인가. 알고 간 것인가.

= 북한은 매달마다 명절이 있다. 축제 기간이 있다. 북한도 축제 기간을 끼고 여행상품을 마련한다. 볼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 축제 기간에 여행을 가면 관광객도 많이 온다. 그때 가야 열병식도 볼 수 있다. 태양절이 있는 4월에 북한을 간 것은 태양절 때문이 아니라 세계친선봄예술축전 때문이었다. 2012년 2월 29일에 체결된 '2.29 북미 합의'에는 ‘예술, 문화, 체육 친선 교류’를 확대하는 조항이 있다. 재미예술단을 만들어 조지아 남성합창단 등 150명이 북한을 방문한 것이었다. 거기에 저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기에 포함된 것이었다.
- 어머니로부터 보지 말자는 문자를 받았을 때 심경은 어땠나.

= 나중에 경찰에 의해 사실이 아님이 공식적으로 밝혀졌지만, 북한을 '지상낙원'이라고 했다는 한 종편의 첫 허위보도가 나왔을 때 어머니께서 얼마나 놀라시고 실망하셨겠나. 아마도 그래서 그런 문자를 보내셨을 것이다. 당시 이런 생각이 떠오르더라. 한국에서는 '가족관계보다 남북관계가 더 상위에 있다'고 말이다. 지금 어머니께서는 미국에 와 계시는데 조금씩 충격에서 벗어나 건강을 회복하시고 계시는 중이다.

지난 2년간 전국을 돌며 같은 내용의 강연을 수십 차례 했었다. 작년 4월에도 20개에 달하는 도시를 돌며 전국 순회강연을 했다. 그때까지 아무런 일이 없었는데 왜 갑자기 이번에 이런 일이 생겼는지 아직도 저로서는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왜 그랬는지 너무나 알고 싶다.

- 미국 측에서도 이번 강제 출국 조치에 대해 굉장히 황당해 하는 것으로 아는데.

= 한국에 있는 동안 미국 뉴스는 거의 듣지 못했다. 제가 한국을 떠나기 이틀 전 쯤 AP, Washington Post, CNN, LA Times 등 외신기자들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저에 대한 외신보도를 접하기 시작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제 사건과 한국의 국가보안법에 대해 기자 브리핑 때 언급했다는 뉴스를 들었다. 미국 정부가 저에 관해 관심을 표명해서 저는 상당히 감사했고 안심했다.
- 조부께서는 국가보안법을 만든 분이시다. 한국 정서에서 조부의 뜻을 거스르고 친족을 비판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부당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 국가보안법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도 강연을 다니기 시작하면서였다. 강연할 때마다 국가보안법으로 인해 징역을 살았거나 가족을 잃은 분들께서 참석하시는 것이었다. 한 분은 모진 고문으로 몸이 불구가 되었는데, 먼 훗날 조작된 사건으로 밝혀졌으며 국가로부터 보상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가정이 파탄 나고 몸은 만신창이가 되고 난 후였다. 그분들 말씀이 "분단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이러한 비극은 언제든 또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통일을 염원하는 분들이 제 강연장을 찾았다.

그때부터 저는 국가보안법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다가 한 메이저 TV 방송국이 제작한 비디오를 유튜브에서 발견했다. 국가보안법의 역사에 대한 것이었는데 이 법안을 강력하게 밀어붙인 국회의원으로 저의 외할아버지 이름과 함께 사진이 화면에 나오는 것이었다. 가슴이 뛰면서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모른다.

외할아버지께서는 정치가이기 전 개신교 목사님이셨다. 아마도 공산주의는 종교의 자유를 허락하지 않아 이런 법을 제안하시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어쨌든 이 법으로 인해 너무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거나 모진 고난 속에 살아야 했다. 지금은 저 또한, 정도는 미미하지만, 그중 한 사람이 되었다. 저는 이 법의 일부는 잘못된 법이라 확신하고 있다. UN에서마저 폐지를 권고하고 있다고 하지 않는가. 제가 국가보안법을 비판한다고 해서 할아버지를 비판하는 것은 아니다. 저는 할아버지를 사랑한다.

- 책의 내용은 전적으로 북한에 사는 사람들이 순수하고 그들도 우리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이었다.

= 북한에 체류했던 목적 자체가 관광이었다. 그러니 인권 실태에 대해 알 길이 없었다. 외국에 관광여행을 가서 어떻게 그 나라의 인권에 대해 알고 수용소 같은 곳을 갈 수가 있겠나. 저는 북한 사람들을 통해 그들의 관심과 삶에 대해 알고자 했다. 북한 동포들은 순수하고 우리와 다를 바가 없었다. 할머니는 군대에 나간 손자를 걱정하고, 부인은 저녁 반찬을 신경 쓰며, 나이 든 처녀는 온갖 멋을 부리며 결혼을 서두르고 어머니는 자식의 교육을 제일 신경쓰며, 아버지는 살림을 꾸리느라 온 짐을 어깨에 메고 나아가는, 우리와 다를 바 없는 그런 사람들이었다.

다만 가난했다. 그래서 저는 책의 서문에 이렇게 적었다.

"여행 중에 만난 따뜻한 북한 동포들에 대한 기억에 아직도 가슴이 뭉클하고, 스쳐 지나는 사이에 비친 그들의 가난에 지금도 가슴이 에이듯 슬프고 고통스럽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후 사람들이 제게 "북한은 어떤 나라냐"고 물으면 저는 이렇게 답하곤 합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가난한 나라라고.

종편에서 제가 북한을 '지상낙원'이라고 했다는 허위보도나 발언을 하신 분들, 아마도 저의 책을 읽지 않았다고 확신하는 게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 이번 사건으로 남편의 학원사업도 지장이 있다고 들었다.

= 일부 한인들이 학원 유리창에 달걀을 던지고 스프레이로 온갖 낙서를 해 놓았다. 경찰이 와서 사진도 찍고 한 모양인데 이런 속에서 더 는 학원을 운영할 수는 없다. 학생들의 안전이 우선이니까.

- 강제 출국당했기 때문에 앞으로 5년간 재입국이 금지됐다. 심경은.

=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안보는 남북의 화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다. 평화로운 남북관계를 바라고, 모국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먼 길 마다치 않고 강연도 가고 글도 썼는데...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한 느낌이다. 이런 마음이 들면서도 가슴은 더 아리다. 아무리 내쳐도 내 모국이다. 어쩔 수 없는 거 아니겠나. 분단의 아픔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깊게 패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편으로는 해외에서 너무 편하게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사랑하는 모국에 대해서 잊지 말고 제가 열심히 사랑할 것이다. 언젠가는 그 진심을 알 날일 올 거라고 믿는다.

http://www.huffingtonpost.kr/sungyoon-won/story_b_6498960.html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국가보안법을 처음으로 강력하게 시행했던사람이 신은미선생님의 외할아버지인 고 박순석의원이셨고 몇년뒤 외할아버지가 만든 국가보안법을 외손녀가 어기게 되었으니 정말 슬픈일이다! 남북관계가 보다 유연해지려면 이런법이 없어져야할텐데...!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박홍신부라는 놈과 김홍도목사라는 놈~!!!! 난 너희같은 인간쓰레기들 가만안놔둔다~!!!! 내가 나중에 유럽여행 갈일이 있을때 그곳의 북녘대사관에 가서 대사관직원한테 이런인간들 혼좀내주라고 그럴테니까....!!!!! 북녘대사관에 일하는 사람들을 봐라 얼마나 성실하고 부지런하냐? 단지 먹을것과 살것이없어 밀수질이나 해서 밀수죄로 처벌받아 북녘으로 추방당했을뿐이지~!!!!
오히려 대한미국 남녘대사관 직원들은 너무 잘먹고 너무 피부가 하얗지만 말투가 너무 부드러워서 낯간지럽더구먼?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가정을 파탄낸 지옥불구덩이 같은 악녀 홍혜선이라는 년도 내앞에서는 독안에 든 쥐다~!!!! 너도 모가지 잘라내야 내맘이 편하다~!!!!

회원로그인

민족TV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21세기
러시아 투데이
전략문회재단
글로벌 리서치
운츠
요람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Copyright (c)1999-2025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