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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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rene 작성일2015-03-16 15:30 조회4,234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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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범을 두고 열사라니... 민족통신에 대해 분노한다.

미국 대사를 살해하려한 김기종이란 테러범을 두고 "윤봉길 의사나 안중근 의사와 같은 열렬 애국자로 칭송하는 경우들도 있었고..."라며 애국자, 열사 운운하는 망언을 쏟아낸 민족통신 대표 노길남에게 분노하지 않을수 없다.

김기종의 행위는 명백한 테러행위였다. 그런데 이곳 민족통신이란 친북사이트의 게시글과 댓글을 보면서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노길남과 그와 연계된 자들의 어리석은 발언이 진정 대한민국을 위해 온 몸을 바쳤던 윤봉길 의사나 안중근 의사와 같은 애국지사분들을 더럽고 추악한 테러범과 동급의 인물로 만들고 말았다. 이번 미국 리퍼트 대사 피습사건에 대해 북한을 제외한 모든 나라가 이 사건에 대해 부정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고, 이는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도 북한만 유일하게 '전쟁광 미국에게 가해진 응단한 징벌' 등 김기종 옹호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여기 민족통신과 같이 북한을 추종하는 입장인 사이트의 게시글과 댓글은 더욱 역겹다. 각종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북한과 테러범 김기종을 옹호하는 억지논리를 보고있노라면, 북한 그들 스스로 김기종을 사주하여 미국 대사를 목표로 테러를 감행한것임을 자백하고 있는 꼴이다.

이미 미국 교포들은 김기종의 행위를 ‘애국정신’으로 포장하고 ‘안중근 의사’에 비유해 파문을 일으킨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의 집 앞에서 항의 집회를 벌였다고 한다. 그러나 여기서 끝나선 안된다. 미국인들에게 북한여행을 알선하는 노길남과 민족통신에 대해 FBI의 수사를 촉구해야 한다. 그래서 김기종 테러행위의 배후를 끝까지 추적해 밝혀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