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버스안에서,
한국 뉴스를 보려고, 한국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스마트폰으로 보다가, 옆에 않은 외국인한테 변태를 바라보는듯한 오해의 눈총을 받은적이 있다.

한국사람이면 누구나 다 아는 정상적인 인터넷 포탈사이트를 보는데, 그런 오해를 받은것이다.

왜 그랫을까? 자세히 보니 내가 읽던 뉴스하단에 뜨는 배너광고들 때문이였던것이다. 속옷을 홀랑 뒤집어 보이고 이상한곳에 포거스를, 맞춘 사진과 함께 있는 비만 다이어트 광고, 이제부터 남편에게 사랑받는 여자가 되세요하며 무슨무슨 성형해드립니다 등의 문구와 같이 있는 해괴망측한 아이콘 사진등등"
어떻게 어린이들도 다안다는 유명 포털 사이트들이 광고도 그런 망측한 광고들을 올릴수 있다는 것인지. 돈을 위해서라면 무슨광고도 다 하겟다는것인가?

그리고 어느 걸그룹 여인 춤추다가 속옷이 보엿네 어쨋네 하는 기사가 어떻게 탑뉴스가 되나? 전국민들의 관심사가 여가수 속옷인가? 춤추다 옷이 흘러내리면  춤추다 치마가 좀 올라가면, 그게 전국민적 탑뉴스가 된다니.

국민들이 다들 성도착증 환자들이란 말인가?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 법과 제도 , 경제, 세계정세 이런것이 아니라, 여가수 춤추다 치마가 올라간게 특종이고 탑뉴스인가?

다들 성도착증 환자들인가?

요즘은 집밖에나가 절대로 한국포털 사이트는 안본다. 뉴스기사 보다가 갑가지 회괴망측한 사진들 쩍 뜨면서 "배우자에게 사랑받고 싶으세요? 그럼 이런이런 수술하세요" 등등 낮뜨거운 배너광고들이 스크롤되면서 나타난다. 정말 당황하게 된다.

그런 광고를 버젓이 일반 뉴스와 함께 올리는 사람들은 머며, 사이트를 열자마자 "[단독] 걸그룹 누구 무대위에서 넘어져 속옷 노출! 이러면서 망측한 사진이 크게 확대되어 나타난다"

도데체 뭘하자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