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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타운대학서 북한인권 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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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체인 작성일2015-10-27 11:10 조회1,71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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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청소년 한국 학교 적응 어려워”
장대현학교 임창호교장·탈북자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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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타운대에서 임창호 장대현학교 교장과 탈북자들이 세미나를 열었다.


‘노체인’ 북한정치범수용소 피해자 가족협회(북미 대표 헨리송) 등 북한인권단체가 주관한 북한인권 세미나가 14일 조지타운 대학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탈북청소년 교육시설인 장대현학교 임창호 교장의 발표에 이어 탈북자인 뉴코리아여성연합 이소연 대표와 NK지식인연대 김흥광 대표가 탈북자들의 고통과 북한의 인권유린 상황을 설명했다.

세미나에서 임창호 교장은 미국 휴스턴에서 이민교회 목회 중 탈북자를 만나면서 탈북자 사역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 교장은 “13년 전 탈북여성이 3일 동안 말해준 북한 인권유린 상황을 들으며 많이 울었다”며 “교인들에게 북한인권 상황을 전하는 것을 넘어서 직접 행동에 나서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임 교장은 한국의 고신대 교수로 이직했고, 탈북자 소그룹 모임을 시작했다. 임 교장은 “기독교 부흥이 일어난 곳이지만 이후 김일성 동상이 세워진 장대현 지역을 회복시키자는 비전으로 장대현교회를 세웠다”며 “한국 학교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탈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교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탈북 청소년들이 신체적으로 건강해지고 성적도 빠르게 좋아지는 것을 보면서 놀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뉴코리아여성연합 이소연 대표는 탈북여성들이 당하고 있는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 대표는 “탈북과정에서 성노예로 팔려간 여성들은 몸에 흉터와 트라우마 때문에 결혼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탈북 해서 중국에서 살다가 북한으로 잡혀간 여성들도 많고, 탈출과 북송을 12번 반복한 여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내부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탈북이 계속된다고 설명했다.

NK지식인연대 김흥광 대표는 북한 내부의 세뇌교육에 관해 설명했다. 김 대표는 “북한에서는 신문 2면 분량의 북한정권 찬양 내용을 외우고 사람들 앞에서 발표해야 한다”며 “이런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기억이 잘 지워지지 않아 북한을 떠나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김일성, 김정일 생각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정권은 동물을 길들이듯 주민들의 식욕 등 본능을 통제하는 수법을 사용한다”며 “장성택과 장씨 성을 가진 사람을 갑자기 수용소에 보내는 방법 등으로 공포감을 조성해 정권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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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이승만 전 대통령은 한마디로 치매노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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