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창건일 '생활비지급'은 '공수표'…옥수수 1㎏에 성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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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본언론 작성일2015-11-01 05:12 조회1,566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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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핵개발 이면 주민 생활상·사회문제 조명
"김정은 체제강화에만 골몰… 빈부차·뇌물·성매매 횡행"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북한이 4차 핵실험을 한 것과 관련해 일본 언론은 막대한 돈이 드는 핵개발 뒷면에 가려진 북한 주민의 생활상에 주목하고 있다.
도쿄신문은 북한이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후 중국 동북지역에서 만난 북한 주민 이야기를 토대로 북한의 빈부 격차 문제가 심각하다고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평양에 사는 영세 무역상이라고 소개된 한 북한 주민은 북한의 핵실험 소식에 놀란 듯 "그런 (거액의) 돈이 있다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평양 중구역에 조성된 대규모 주택단지인 미래과학자거리에서 새집들이가 시작됐다고 2015년 11월 5일 보도하며 발행한 사진. 보도에 따르면 미래과학자거리에는 수천 가구의 주택과 150여 개의 상업 시설, 김책공업종합대학 자동화연구소, 기상수문국, 우리의 백화점격인 창광상점, 탁아소, 유치원, 학교, 체육공원 등이 들어섰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체제 4년간 북한에 고층 아파트나 고급 식당이 선보이게 된 것에 관해 돈을 벌 수 있는 자에게 돈벌이가 허용된 결과이며 이와 더불어 격차가 심각해졌다고 지적했다.
자금력이 있는 신흥 부유층은 중국에서 들여온 건설 자재를 아파트 건설에 제공하고서 무상으로 얻은 집을 북한 고위 간부에게 되팔아 돈을 모으고 있으며 이들이 낸 돈이 김정은의 권력 기반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역상은 "그러나 빈부 격차는 극심해졌다. 나라가 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스스로 살아가야 한다"고 토로했다.
작년 9월 북한이 노동당 창건 70주년(10월 10일)을 맞아 주민에게 한 달 생활비의 100%에 해당하는 특별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지만, 이 역시 공수표였다고 이 무역상은 주장했다.
그는 북한 당국이 주는 것이 아니라 기업을 비롯해 각 주민이 소속된 단위에 돈을 주도록 지시한 것뿐이며, 실제로는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생활고에 성매매하는 젊은 여성이 늘고 있으며 농촌 젊은 여자가 응하는 경우 옥수수 1㎏이 대가라고 설명했다.
외화를 벌려고 외국에 파견되는 노동자가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진단서를 받으려면 의사에게 100달러를 내거나 기업 지배인에게 200달러를 내는 식으로 뇌물도 횡행하고 있다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도쿄신문은 내세울 만한 경제적 성과가 없어서 북한이 주민을 결속시키기 위해 이번 핵실험의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는 전문가 분석을 함께 다뤘다.
2015년 8월 제15호 태풍 '고니'가 할퀴고 간 함경북도 나선시의 홍수 피해지역 모습.(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
산케이(産經)신문은 최근 동해를 표류하던 북한 어선이 잇따라 일본 서쪽 해안에서 시신과 함께 발견된 것과 관련해 북한에 각성제가 만연하고 있을 가능성을 거론했다.
신문은 상부의 명령으로 무리하게 어업에 나섰다가 조난당한 사례가 많다는 것이 전문가의 일반적인 의견이지만 탈북자 사이에서는 북한 어민들이 집단으로 각성제를 복용했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떠돈다고 전했다.
어민들이 피로와 추위를 잊고자 술병보다 휴대가 간편한 각성제를 지니고 배에 타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2007년에는 일본 혼슈(本州) 최북단 아오모리(靑森)현에 표류해 온 탈북자가 잠이 오지 않게 할 목적이라며 각성제를 가지고 있던 사례도 있었다고 산케이는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영철 전 인민무력부장이 공식 행사 중에 조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 처형의 원인이라는 분석과 관련해 '빙두(氷豆, 마약을 칭하는 북한 속어) 과다 복용한 것이 탈이 나 졸음을 불렀다'는 그럴듯한 얘기가 돌 정도로 각성제가 주민 사이에 만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각성제에 취한 상태에서 집단 성행위를 한다는 지적에 국가안전보위부가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공포정치 속에 정치범 수용소 5곳 중 4곳이 확장됐다고 덧붙였다.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 현지지도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세계식량계획(WFP)의 식량 포대(붉은원 안)를 보며 웃고 있는 모습을 조선중앙TV가 2015년 11월 16일 방송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정은 체제강화에만 골몰… 빈부차·뇌물·성매매 횡행"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북한이 4차 핵실험을 한 것과 관련해 일본 언론은 막대한 돈이 드는 핵개발 뒷면에 가려진 북한 주민의 생활상에 주목하고 있다.
도쿄신문은 북한이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후 중국 동북지역에서 만난 북한 주민 이야기를 토대로 북한의 빈부 격차 문제가 심각하다고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평양에 사는 영세 무역상이라고 소개된 한 북한 주민은 북한의 핵실험 소식에 놀란 듯 "그런 (거액의) 돈이 있다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평양 중구역에 조성된 대규모 주택단지인 미래과학자거리에서 새집들이가 시작됐다고 2015년 11월 5일 보도하며 발행한 사진. 보도에 따르면 미래과학자거리에는 수천 가구의 주택과 150여 개의 상업 시설, 김책공업종합대학 자동화연구소, 기상수문국, 우리의 백화점격인 창광상점, 탁아소, 유치원, 학교, 체육공원 등이 들어섰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체제 4년간 북한에 고층 아파트나 고급 식당이 선보이게 된 것에 관해 돈을 벌 수 있는 자에게 돈벌이가 허용된 결과이며 이와 더불어 격차가 심각해졌다고 지적했다.
자금력이 있는 신흥 부유층은 중국에서 들여온 건설 자재를 아파트 건설에 제공하고서 무상으로 얻은 집을 북한 고위 간부에게 되팔아 돈을 모으고 있으며 이들이 낸 돈이 김정은의 권력 기반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역상은 "그러나 빈부 격차는 극심해졌다. 나라가 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스스로 살아가야 한다"고 토로했다.
작년 9월 북한이 노동당 창건 70주년(10월 10일)을 맞아 주민에게 한 달 생활비의 100%에 해당하는 특별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지만, 이 역시 공수표였다고 이 무역상은 주장했다.
그는 북한 당국이 주는 것이 아니라 기업을 비롯해 각 주민이 소속된 단위에 돈을 주도록 지시한 것뿐이며, 실제로는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생활고에 성매매하는 젊은 여성이 늘고 있으며 농촌 젊은 여자가 응하는 경우 옥수수 1㎏이 대가라고 설명했다.
외화를 벌려고 외국에 파견되는 노동자가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진단서를 받으려면 의사에게 100달러를 내거나 기업 지배인에게 200달러를 내는 식으로 뇌물도 횡행하고 있다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도쿄신문은 내세울 만한 경제적 성과가 없어서 북한이 주민을 결속시키기 위해 이번 핵실험의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는 전문가 분석을 함께 다뤘다.
2015년 8월 제15호 태풍 '고니'가 할퀴고 간 함경북도 나선시의 홍수 피해지역 모습.(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
산케이(産經)신문은 최근 동해를 표류하던 북한 어선이 잇따라 일본 서쪽 해안에서 시신과 함께 발견된 것과 관련해 북한에 각성제가 만연하고 있을 가능성을 거론했다.
신문은 상부의 명령으로 무리하게 어업에 나섰다가 조난당한 사례가 많다는 것이 전문가의 일반적인 의견이지만 탈북자 사이에서는 북한 어민들이 집단으로 각성제를 복용했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떠돈다고 전했다.
어민들이 피로와 추위를 잊고자 술병보다 휴대가 간편한 각성제를 지니고 배에 타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2007년에는 일본 혼슈(本州) 최북단 아오모리(靑森)현에 표류해 온 탈북자가 잠이 오지 않게 할 목적이라며 각성제를 가지고 있던 사례도 있었다고 산케이는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영철 전 인민무력부장이 공식 행사 중에 조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 처형의 원인이라는 분석과 관련해 '빙두(氷豆, 마약을 칭하는 북한 속어) 과다 복용한 것이 탈이 나 졸음을 불렀다'는 그럴듯한 얘기가 돌 정도로 각성제가 주민 사이에 만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각성제에 취한 상태에서 집단 성행위를 한다는 지적에 국가안전보위부가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공포정치 속에 정치범 수용소 5곳 중 4곳이 확장됐다고 덧붙였다.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 현지지도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세계식량계획(WFP)의 식량 포대(붉은원 안)를 보며 웃고 있는 모습을 조선중앙TV가 2015년 11월 16일 방송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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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저같으면 얼굴이 커서 포토샵을 했을겁니다요~!!!! ㅡㅡ;;;;; 하지만 탈북자들이 포토샵을 한 여자연예인들의 사진들을 모두봤다면 진짜 깜놀했을거다~!!!! ㅡㅡ;;;;;;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디자이너 황재근씨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 아차 저것들도 내리지말고 냅두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