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준식 시론-6]”식민교육, 사대나라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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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0-27 02:46 조회27,2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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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준식 민족통신 논설위원은 26일 시론을 통해 "전시작권권 회수에 관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열정에 찬 목소리는 바보 ‘노무현’, 그가 가고 없어도 진실의 소리로 들려온다"고 회고하면서 요즘의 한국 정치판이 놀고 있는 행태를 비판하고 있다. 그의 여섯번째 시론을 여기에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시론-6]”식민교육, 사대나라의 운명”
*글:리준식 민족통신 논설위원
전시작권권 회수에 관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열정에 찬 목소리는 바보 ‘노무현’, 그가 가고 없어도 진실의 소리로 들려온다.
온갖 반대에도 굴하지 않고 2012년4월17일 돌려받기로 한 군사주권을 이명박 정권이 2015년 12월1로 재 연기하더니, 박근혜 정권은 2014년 10월23일 워싱턴 한미연례안보협의회에서 “북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자체 대응 능력 부족”을 내세운 전작권 무기연기 발표는 이제 한국인의 생명, 재산, 안전을 백악관 주인들이 좌지우지 하게 되었다.
극우친미세력들을 제외 한 절대 다수 유권자들은 이제 여당대선후보의 공약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을 수 없게 됐다’는 자조적 자책과 탄식과 함께 민족의 생사운명이 걸린 ‘전작권’ 인수문제를 단 한마디 말도 없이 미리 비밀리에 ‘합의’해 놓은 문서발표가 국내외 안팎으로부터 ‘대미종속심화 불 보듯 뻔하다’는 지적과 비판에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란 자의 후안무치한 거짓말인 “우리 군의 준비 부족 상태에서 전작권 인수는 무모한 짓”이란 변명을 정욱식(평화네트워크)대표는 ‘프레시안(10월26일)’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중략)2006년 9월4일 버월 벨 주한미군사령관이 도날드 럼스펠드 미 국방장광과 피터 페이스 합참의장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한국군 전작권 행사능력 2006년에 확보’”하고 있었음을 비밀해제 된 미 문서를 통해 확인해 주고 있는 사실은 누가? 왜? 라는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비판과 물음을 10월24일자 한국 언론들이 하고 있다.
“자주국방 요원/주권국가책무포기/천문학적인국방비지출/대중관계악화”
“비싼 장난감 가지고 노는 비만 어린이”
“군부대에 만연한 성 폭행, 방산업체의부정비리, 폭행, 탈영, 자살이 끊이지 않는 국방부”
“북 핵, 미사일이 무서워 미국의 바지가랭이를… 그럼 언제 북한군이 무서워지지 않는 군대가 될까?”
“전작권은‘조건’의 문제가 아니라‘의지’의 문제, 그런 조건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
“10월23일은 안보주권 포기 선언한 날”
“군사주권 ‘외주화’ 한 박근혜, 군 통수권자 맞나?”
민족의 생사여탈권이 달린 중차대한 절체절명의 사안이기에 어떤 일이 있어도 예정된 날자(2015년 12월1일)에 ‘전작권을 돌려받겠다’고 철석같이 약속한 ‘선거공약’ ‘전작권 2015년 인수’도 ‘국민대통합’, ‘경제민주화’, ‘기초연금’ 공약과 함께 대통령 ‘당선사기극’중 하나였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백 보를 양보해 북 핵, 미사일 위협이 없었어도, 그 어떤 이유, 핑계, 구실을 꾸며서라도 전작권무기 연기는 그럴듯한 보자기에 싸여 발표 됐으리라고 본다.
이렇게 단언하는 근거는 미군사제국의의 변하지 않는 목표가 코레아반도의 완전점령에 있기 때문이며 이 시각 현재도 미군사제국주의 대조선 정책은 지난 세기에서의 전횡적 지배망상에서 깨어나기를 거부하는 시대착오적인 미망에 집착 정치적 고립, 군사적 압살, 경제적 질식사를 시키기 위해 유엔제재를 명분으로 국제사회를 강제 강압해도 실질적 효과가 전무한 제재에 유일하게 충실한 나라가 한국이라는 사실과 전작권 무기연기는, 가면 갈수록 가중되는 미군사제국주의의 국방비 부담을 한국에 떠넘기고 부족한 재정을 수 십 조원에 달하는 무기강매로 채우려는 ‘일석삼조’의 야욕의 먹이가 될 것을 스스로 간청하는 천우신조의 기회, 굴러들어 온 떡을 마다 할 형편이 아닌 게 오바마 정권의 현실이다.
조국해방과 함께 조국반도는 숙명과도 같은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미군사제국주의의 쏘, 중 침략의 절대적 교두보로, 동북아 군사전략의 전진기지전략에 따라 우리 민족 그 누구도 모르게 쏘련군의 진주를 막는다는 구실로 조국반도는 38도선을 경계로 하여 갈라놓고 38 이남의 조국반도에 점령군의 포고령을 내린 미 군사제국은 세계2차 대전의 예상 밖 빠른 종전으로 산더미같이 쌓여 고철덩어리가 되고 있는 전쟁무기들로 인한 군수업체의 경기침체 불황을 호황으로 전환하는 것은 물론 38 이북까지 완전 점령, ‘꿩 먹고 알 먹는’ 침략전쟁에 15개국을 동원해 벌린 <6.25전쟁>에 미군사제국주의가 처음으로 승리하지 못한 <정전(휴전)협정> 61해가 되는 올해 워싱턴에서64차 연례안보협의회에서 합의한 ‘전시작전권(전작권)’ 무기 연기 발표는 민족 자긍심에 대한 한 가닥 기대마저 사정없이 물거품이 되게 한 사대매국의 악 순환적 근원이 핵이다.
유엔사(미군사제국주의)는 정전협정 제2조 총칙 13장 ㄹ.“한국 경외로부터 증원하는 작전비행기, 장갑차량, 무기 및 탄약을 들여오는 것을 정지한다.”를 위배하며 1957년 7월 도꾜에 있던 미8군사령부를 서울(용산)로 옮기면서 무기현대화라는 구실아래 몰래 들어오기 시작한 각종 핵무기(전투기용, 잠수함용, 탄도미사일용 핵배낭)들로 조선의 생존자체를 위협하기 시작한 조. 미 핵문제는 클린턴 정권이 들어선 1994년 조선을 핵 선제공격을 목표로 국방성에서 실험한 컴퓨터모의전쟁 결과를 보고받은 클린턴은 혼비백산, 카터 전 대통령을 특사로 보내 일촉즉발의 세계 최초 핵전쟁의 위기를 넘기고 조, 미 두 나라가 이룩한 ‘제네바합의(올해가20주년)’를 백지화 한 아들 부시정권이 꺼내든 ‘6자회담’기만극으로 ‘9.19합의’마저 미재무부가 계획적으로 날조한 마카오, 방코텔타아시아(BDA)은행을 자금세탁 우려은행으로 낙인찍은 금융제재로 미군사제국의 실체적 정체를 발톱까지 확인한 조선의 평화적 핵기술 발전에 붙은 가속도에도 불구하고 2013년, 오바마 정권의 위험천만한 핵 선제공격 위협을 미일한 3각 군사동맹으로 더 한층 강화시키려는 미군사제국주의는 한국의 전 영토, 영해, 영공을 대중, 대러의 침략기지거점으로 전략적
미사일방어기지목표를 실현할 전작권 연기극을 이명박근혜정권의 친미호전군부세력들과 동조세력들을 은밀히 조종, 계획적으로 비밀리에 단계적으로 추진시켜 아예 골치 아픈 기한을 없앤 무기한 전작권 연기합의 성공으로 미군사제국주의의 요구와 압박을 고스란히 떠안고 책임져야 하는 것은 한국의 민중들인 근로자, 농민, 중소상인들이라는 사실 또한 불을 보듯 뻔한 가운데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갑오<1894년>농민혁명 120주년이 되는2014년 10월23일 박근혜 정권 스스로 오바마 정권에 애걸한 전작권 무기한 연기를 ‘갑오보호조약’으로 ‘프레시안(10월26일)’을 통해 신랄하게 비판, 질타하고 있다.
일본 총리 ‘아베신조’의 조부로 일제 마지막 조선총독을 지낸 ‘아베 노부유키(1875-1953년)’가1945년 9월12일 일본으로 떠나며 남긴 ‘연설문’은 ‘식민교육, 사대나라의 운명’의 예언, 식민지사대매국사관이 얼마나 무서운 독버섯인지 소름끼치게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패했지만 조선이 승리한 것이 아니다. 우리 일본은 총과 대포보다 더 무서운 ‘식민교육’을 조선에 심어 놓았다.
(중략) … 조선인들이 제 정신을 차리고 찬란하고 위대했던 옛 조선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100년의 세월이 더 걸릴 것이다.
보라! 실로 조선은 위대했고 찬란했지만 서로 이간질하여 결국 식민교육의 노예로 전락할 것이다.
그리고 나 아베 노부유키는 다시 돌아온다.”
이 섬뜩한 예언의 손자가 현재 아베 신조 일본 총리라는 사실과 친일민족반역자들이 친미사대매국노들이 되어 우글거리는 한국에서는 다까키마사오의 딸이 ‘식민사관’ 교육으로 민족을 분열시키고 민주주의를 이간질하는 작금의 사례에서
‘아베노부유키’의 예언의 현재진행형으로 적중하고 있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다.
1905년 일제가 을사5적(학부대신 이완용, 내부대신 이지용, 외부대신 박제신, 군부대신 이근택, 농상공대신 권종현)들로 하여 조선(대한제국)을 강제 병합한 ‘을사늑약’ 배후에 ‘가쯔라-테프트 밀약’이 있었다면, 2014년 일본 아베정권은 헌법 제9조 ‘집단자위권(군대의 보유, 교전권 금지)’의 재해석을 집요하게 시도, 2014년 7월1일 ‘집단자위권행사선포’로 패망 69년 만에 언제, 어느 지역에서든 합법적으로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로의 전변성공을 찬성, 지지하는 오바마 정권과 어떤 밀약을 했는지 아무도 모르는 가운데 오바마 정권의 동북아 MD군비충당에 큰 몫을 담당한 아베 정권의 거침없는 호전적이고 도전적인 발언들은 중, 일 두 나라의 영토분쟁의 시한폭탄이 한 세기 전으로 역주행 하고 있다.
앞글에서 조선이 미군사제국주의의 핵위협에 맞선 ‘핵 보유’ 역사과정을 부족하게나마 찾아보면서 조선은 민족전체의 안전을 수호하고 생명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핵은 결코 ‘동족을 겨냥한 핵’이 아님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천명해 왔음에도 ‘미국의 핵은 안전하고 동족의 핵은 위험하다’는 발상자체가 뼛속까지 ‘사대식민사관’을 해야 존재할 수 있는 친미사대매국세력들의 전작권무기한연기 발표는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2백 여 나라들 중, 손바닥만한 영토를 가진 작은 나라도 제 민족의 생명, 재산, 안전을 다른 나라에, 그것도 먼저 애걸복걸하여 맡긴 식민교육의 나라가 자살왕국 OECD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을 함께 확인하게 된다.
친일민족반역자들을 깨끗이 청산하여 위대하고 찬란한 옛 조선의 영광을 되찾고 민주주의와 민족주권 수호를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는 세계1등 국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당, 군, 민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우리 온 겨레에게 희망의 등대가 되어 친미사대매국노들이 합의한 전작권무기한연기는 “우리 온 겨레의 힘으로 얼마든지 무효화, 폐기시킬 수 있다.”는 힘찬 목소리가 울려나오는 가운데, 오바마 정권의 ‘케리, 사일러, 스캐퍼로티’ 발언이 일으키는 소리 없는 여울에 전전긍긍하는 친미사대매국 정권이 목 놓아 기다리는 ‘제2차고위급접촉’은 남북해외 우리 겨레의 관심사를 넘어 국제적인 관심사가 되어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다.(끝)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4-11-02 15:09:57 정치에서 이동 됨]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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