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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선 시론]남북고위급 회담의 성공을 위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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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4-10-07 02:41 조회4,33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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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선 민족통신 편집위원은 6일 시론을 통해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 폐막식에 참가한 북 고위급 인사들과 남측 고위급 인사들과의 만남과 고위급회담을 지속하자고 상호 합의한데 대하여 경색된 남북관계가 풀릴 수 있는 분위기에 대해서는 환영하지만 남북관계 정상화를 하기위한 자세가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남측 당국의 입장과 자세에 대해 충언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의 시론을 여기에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시론]남북고위급회담의 성공을 위한 제언


*글:장광선(민족통신 편집위원)

장광선.jpg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겸 국방위원회부위원장인 황병서를 비롯하여 노동당비서 3명이 10월4일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여하기 위해 인천에 와서 한국총리 정홍원, 국가안보실장, 김관진 통일부장관 류길재 등을 만나 남북간의 고위급접촉을 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이 남북고위급회담은 유엔총회에서의 반북분단대결의 적대적인 연설과 악의적인 반북전단살포 그리고 아시안게임 도중 한국 민간인의 조선선수 접촉불허, 남북공동응원단에 대한 경찰력을 동원한 제제행위 등 극단적인 대북적대행위 중에 일어난 사건이어서 더욱 큰 관심을 갖게 했습니다.

이 회담은 남측대표들이 적극적이며 매우 친절하게 영접하였으며 허물없는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아주 흐뭇한 광경으로 비췄고 10월말이나 11월초에 두 번째의 고위급회담을 갖자고 합의하여 나라 안팎에 남북화해를 위한 디딤돌이 놓인 것으로 잔득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

이 회담이 남쪽정부는 10 4 남북공동선언 기념행사에도 통일부차관이 형식적인 참여만 했을 정도로 성의 없고 선언이행촉구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으면서도 공동선언 7주년이 되는 날 이루어졌다는 것이 더욱 의미 있게 해줍니다.

아무튼 언제라도 전쟁이 터질 것만 같이 팽팽하던 긴장국면이 풀어지게 된 것만으로도 크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으며 이를 계기로 한국의 대북정책이 적대대결로부터 화해협력의 방향으로 전환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이를 위해 나는 한국정부에 한마디 고언합니다.

한국정부가 진정으로 남북의 화해와 평화적인 통일을 위해 조선대표들을 그토록 극진히 영접하고 회담했다면 우선적으로 북쪽을 반정부반란집단으로 규정한 국가보안법과 감찰보호법령 따위의 반민족 반민주악법들부터 즉시 철폐해야 합니다.

그리고 국가보안법을 걸어 조작한 모든 사건들을 철회하고 감금된 자들을 석방해야 합니다.
국가보안법상의 이적단체혐의로 제소한 통합진보당해산청구심판을 지금 바로 철회해야 합니다.
국가보안법을 적용한 이석기의원 등에 덮어씌운 내란음모조작사건을 즉시 무효화하고 진행중인 재판을 취하하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이런 북과 연계시켜 조작한 사건들을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북측의 고위간부들을 영접하고 회담한 것은 파렴치의 극치이며 마주하고 있는 정권위기국면을 회피하기 위한 극도로 교활한 사기기만행위라는 사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열망하여 열렬히 환영한 남북고위급회담을 정권위기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인 이른바 북풍으로 다시 악용한다면 민중의 분노를 걷잡을 수 없이 치솟게 하여 정권퇴진투쟁을 가열시키는 결과만 초래할 것입니다.
(2014년 10월6일)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4-10-11 13:55:42 정치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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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두만님의 댓글

이두만 작성일

장광선 편집위원님

장선생님께서 지적해주신
통합진보당해산심판, 국가보안법, 5.24조치등등 반민주악법 정권유지 위기회피 수단으로 악용된 
사기기만행위에 전적동감합니다.

앞으로 더 주시해야겠습니다. 무슨짓을하는지.. 가많이있으면 안되다고생각합니다.
민족통신이라도 앞장서 계속 지적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만남이 남북고위급회담으로 성사되서 얼어붙은 관계가 협력으로 전환되야될텐데..
박근혜가 어떻게나올지 걱정됩니다.

좋은의견 계속 장선생님 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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