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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20]빨가벗은 어름여왕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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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2-21 12:45 조회3,42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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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선 민족통신 편집위원은 한국의 통합진보당과 이석기 의원이 어처구니 없이 탄압받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면서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선거로 혁명을 일으키기를 바라던 순박한 사람들을 극단으로 몰아쳐 폭력의 수단도 불사하게 하는 어리석기 짝이 없는 그네정권의 혁명을 굽는 매서운 탄압"을 한탄하면서 '빨가벗은 어름여왕의 나라'라는 제목의 시론을 올렸다. 전문을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시론-20]빨가벗은 어름여왕의 나라

*글:장광선 민족통신 편집위원

 
누가 했는지는 모릅니다만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다 아는 이야기겠지만.
 
어느 나라에 아주 교만하고 고약한 임금이 있었는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직 하나뿐인 옷을 만들어 바치라고 명령을 내렸답니다.

옷 만드는 신하는 아무리 아름다운 옷을 만들어 바치더라도 무슨 트집이든 잡아서 자기를 죽일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자기가 살아 있는 한 같은 옷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을 것이나 임금은 하나 뿐인 옷을 만들라고 윽박지르기 때문이지요.

고민하던 옷 만드는 신하는 빈손을 왕 앞에 내밀며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옷을 만들었는데 정직한 사람의 눈에만 보이는 천으로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임금은 대단히 만족해하면서 입고 있던 옷을 훌훌 벗어던지고 정직한 사람의 눈에만 보인다는 새 옷으로 갈아입었답니다.
모든 신하들이 이렇게 아름다운 옷은 처음 본다며 입이 마르게 추켜올렸습니다.

임금은 모든 백성에게 자기의 아름다운 옷을 구경시키겠노라고 마차에 올라 거리를 행진했습니다.
거리에 몰려나온 백성들도 하나같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임금님 만세를 목 터지게 외쳤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낄낄거리며 소리쳐 조롱했습니다.
임금님이 빨가벗었다빨가벗은 임금님!”

그 후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부랴부랴 궁으로 돌아간 임금님은 주섬주섬 옷을 걸치고 자기를 벗겨 부끄럽게 만든 간신들을 처벌했을까요?
아니지요.

수레 옥좌에서 벌떡 일어난 빨가벗은 그네여왕은 노발대발 고래고래 불호령을 내립니다.
저놈들을 모조리 잡아 가두어라.

정직한 사람의 눈에만 보이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이 옷을 보지 못하고 짐을 빨가벗었다 능멸한 저놈들의 내란 대역죄를 물으리라!”
 
법원은 오늘 내란음모조작사건에 대한 1심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석기의원에게 징역 12년에 자격정지 10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에는 징역 7년에 자격정지 7홍순석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에는 징역 6년에 자격정지 6한동근 전 통합진보당 수원시위원장에게는 징역 4년에 자격정지 4년을조양원 사회동향연구소장김홍열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김근래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에게는 각각 징역 7년에 자격정지 7년을 선고했습니다.

미국이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전쟁이 나면 민족의 공멸인데일단 닥치고 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전쟁을 막기 위해 구체적 물질 기술적 준비를 해야 한다.”는 취지의 강연이 내란음모로 인정되어서랍니다.

사람들은 다 압니다누가 무엇을 위해 또 무엇을 가리려고 이 사건을 꾸미고 재판놀음을 한 것인지를.
그래서 사람들은 재판이 진행된 지난 몇 달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재판정 앞에서거리에서 목이 터져라 외쳤습니다.
내란음모 조작이며 정치재판 무효다이석기와 모든 연루자들을 풀어라!”

그러나 사법부는 사람들의 외침에 귀를 막았습니다.

사람들은 다 압니다모든 공안사건재판이 그렇듯 이 재판이 독립사법부의 판결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로써 대한민국은 가장 유능한 정치인을 가두려는 권력에 사법부가 굴종한 파쇼독재의 알몸을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이석기의원이 가장 유능한 정치인임은 그가 대한민국의 주권과 국익을 지키기 위해 혼신을 다한 것으로 입증됩니다.
이석기의원은 미국의 정보기관 끄나풀로 한국의 정보통신 수장을 맡겨 국가정보를 통째로 가져가려던 음모를 밝혀 막아낸 정치인입니다.

이석기의원은 해마다 어마어마하게 남아돌아 이자놀이까지 하는 주한미군방위비분담금을 밝혀내어 부당한 퍼주기를 막아보려고 혼신의 노력을 다한 정치인입니다.

이석기의원은 이른바 종편이라는 허수아비 여론몰이매체의 태생부터 부당불의함을 밝혀내어 이를 바로잡아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지려고 혼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그는 그야말로 나라의 주권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모든 힘을 다 쏟은 가장 유능한 정치인이라 떠받들 만 합니다.
그런 정치인을 내란음모’ 총책의 죄를 뒤집어 씌워 12년이라는 긴 세월을 가두려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휘황찬란한 민주주의 허울을 뒤집어썼으나 실상은 종미파쇼독재정권의 빨가벗은 모습이 밝혀지기 때문이겠지요.
 
이 내란음모조작사건의 판결은 그들이 몸담은 대한민국의 유일한 민주정당인 통합진보당(진보당으로 줄임)을 해산하는 빌미가 될 것입니다.

진보당이 대한민국의 유일한’ 민주정당임은 대한민국정당사상 당비를 낸 사람만 당원의 권리를 행사한 정당은 민주노동당으로부터 비롯된 진보당뿐이기 때문입니다.

진보당이 대한민국의 유일한’ 민주정당임은 이 당만이 모든 당직자는 물론 기초의회로부터 국회의원 그리고 자치단체장에 이르는 권력기구성원의 후보를 당원들이 직접 선출하여 내놓는 대의민주주의의 원칙에 충실하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정당사상 당원이 직접 선출하여 대의민주주의라는 국체의 대의원인 여러 단계의 의원 후보를 당원이 직접 선출한 예는 진보당 말고는 없습니다.

밀실야합으로엄청난 정치자금 헌납을 조건으로 모든 권력기구의 대의원을 나눠먹기 하는 파쇼부역무리의 알몸은 이렇게 선명하게 민주주의 원칙을 지킨 진보당에 의해 여지없이 까발리고 맙니다.

미국의 군산복합체의 이익을 보존 확대해주기 위해 끈임 없이 부추기는 전쟁위협과자연자원을 파괴하고 인간성까지 혐오스럽게 망가뜨리며 함부로 오염물질을 내다버려 아름다운 강산을 썪게 하는 다국적군사훈련에 대항하여 평화를 외치는 정당은 진보당밖에 없습니다.

첨예하게 대결하고 있는 남과 북이 어떠한 상화에서라도 전쟁이 아닌 대화와 협력으로 평화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라고 요구하며 투쟁하는 민중을 대변하는 정당은 진보당밖에 없습니다.

피를 빨리면서도 미군이 안보를 지켜준다는 허망한 논리에 빠져있는 숭미사대매국정권의 알몸은 이렇게 선명하게 민주주의 원칙을 지킨 진보당에 의해 여지없이 까발리고 맙니다.

그래서 종미파쇼 무리는 진보당을 해산하지 못해 안달이 났습니다.
날씨가 왜 이리 살 찢어지게 쌀쌀맞다냐눈 굽는가보다!”

근 한 세기를 사신 어머님이 그러십니다.

정령 어름공주 그네여왕은 혁명을 굽나 봅니다.
빨가벗은 종미파쇼어름공화국을 녹여버릴 뜨거운 열기를 굽느라 이토록 살 애는 찬바람이 몰아치나 봅니다.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선거로 혁명을 일으키기를 바라던 순박한 사람들을 극단으로 몰아쳐 폭력의 수단도 불사하게 하는 어리석기 짝이 없는 그네정권의 혁명을 굽는 매서운 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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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꽹과리님의 댓글

꽹과리 작성일

박근혜정부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원하는 정권이라면
 
우리민족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들씌워 준

미국과 과감히 결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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