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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개 인권단체들 <테러방지법> 철회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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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1-12-03 00:00 조회1,9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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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개최된 40여개 전지역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학생 등 단체회원 3만여명 참가자들은 <반전평화 미국반대>와 <김대중정권 반대의 소리를 높이며 <전국민중대회>를 갖고 집회 및 시위를 전개했다. 이날 본대회에서 채택된 <결의문>은 남한사회의 문제들을 유발시킨 주범은 미제국주의와 이에 빌붙은 정권이라고 지적했다. 이 결의문 전문을 여기에 싣는다.사진은 통일뉴스 자료.[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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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중대회 결의문]




외세의 침략과 분단의 아픔, 독재의 억압과 독점 재벌의 착취를 뚫고 민족자주, 민주주의, 민중생존권 쟁취를 향해 피 흘려 투쟁한 우리 민중은 마침내 전국민중연대로 굳건히 단결하여, 온 민중이 함께 싸우고 온 겨레가 다같이 승리하는 새로운 역사를 개척하고 있다.



민중은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이다. 민중은 이웃을 섬기고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민중은, 외세에 아첨하고 국민에 호령하는 자본과 권력, 그 한줌을 제외한 온 국민이다. 그러나 오늘, 이 땅의 주인, 우리 민중은 처참하다.



세상 모든 것을 만드는 고귀한 노동자는 일터에서 내몰려 생존의 벼랑 끝에 신음하거나, 시키면 시키는 대로 일하고 주면 주는 대로 받는 노예적 굴종을 강요당하고 있다. 왜 이런 고통이 벌어졌는가? 우리 노동자가 게으르고, 우리 노동자가 사치한 탓인가? 아니다. IMF를 앞세워 우리 경제를 가로챈, 미국 일본 등 제국주의 자본의 탐욕 때문이며 그들에게 빌붙은 자본과 정권 때문이다.



세상 모든 이들을 먹이는 고마운 농민은 일하면 일할수록 더욱 커지는 빚더미에 깔려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절망에 갇혔다. 땀과 정성으로 길러낸 쌀을 국회 앞에 뿌리며, 자식 같은 농작물에 불을 붙이며 농민들의 가슴은 시커먼 재가되었다. 왜 이런 아픔이 생겼는가?



우리 농토가 척박하고, 우리 농민이 어리석은 탓인가? 아니다. IMF를 앞세워 우리 경제를 가로챈, 미국 일본 등 제국주의 자본의 탐욕 때문이며 그들에게 빌붙은 자본과 정권 때문이다.



가장 험한 노동을 넉넉히 감당하는 우리 모두의 훌륭한 이웃 빈민은 폭력 철거, 폭력 단속에 집도 노점도 빼앗겨 생존의 벼랑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누가 우리 이웃의 집을 빼앗고, 누가 우리 형제의 노점상을 부수는가? IMF를 앞세워 우리 경제를 가로챈, 미국 일본 등 제국주의 자본이며 그들에게 빌붙은 자본과 정권이다.



진리를 탐구하고 정의를 지향하는 젊은이들, 조국의 내일을 짊어질 자랑스런 우리 청년학생들은 진리 대신 생존 경쟁 수단을 가르치는 학교, 교육이 아니라 교육 시장으로 전락한 학교에서 오늘도 인간성을 가차없이 파괴당하고 있다. 이들의 불행은 누가 강요한 것인가?



IMF를 앞세워 우리 경제를 가로챈, 미국 일본 등 제국주의 자본이며 그들에게 빌붙은 자본과 정권이다.



겨레의 통일 약속 6.15 남북 공동선언을 따라 민족의 화해가 더욱 뜨거워지고, 통일의 날이 더욱 확연해지자, 그것을 시기하여 온갖 방법으로 방해하는 것은 누구인가? 그 어떤 증거도 없이, 그 어떤 국제기구의 합의도 없이 아프가니스탄을 잿더미로 불태우고, 그 나라 국민을 학살한 것은 또 누구인가?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이라크, 한반도 등으로 확대하려는 악마의 속셈을 드러내며 갖은 구실을 붙여 전쟁을 협박하는 것은 누구인가? 그렇다.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학생을 비롯하여 우리 민중의 생존을 짓밟는 미 제국주의다. 그들에게 빌붙은 자본과 정권이다.



이 땅의 민중은 하나다. 이 땅 민중을 도탄에 빠뜨리는 무리도 하나다.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학생. 우리 민중은 우리의 생존과 번영, 자손 만대에 이르도록 영원할 우리 민중의 행복, 통일 조국의 영광을 위하여 미 제국주의, 그에 빌붙은 정권과 자본을 향해 흔들림 없이 싸울 것이다. 이 땅의 주인 모든 민중이 하나처럼 함께 하므로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하다. 그 거대한 대오의 전진에 빛나는 승리가 있을 뿐이다.



WTO 쌀 수입 반대 만세!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저지 만세! 민중생존권 쟁취 만세!




2001년 12월 2일



전국민중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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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개 인권단체들 <테러방지법> 철회투쟁




27일 정오 국정원 앞에서 개최된 68개인권단체들의 <테러방지법 철회하라>고 외친 시위참가자들은 이 법안의 수정을 운운하는 것은 기만이라고 비판하면서 이것이 철회될 때까지 사생결단으로 투쟁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보여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인권하루소식 11월 28일자 소식을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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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국정원으로 하여금 두 차례나 테러방지법안을 수정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 인권사회단체들은 <테러방지법 철회>를 요구하는 투쟁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68개 인권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국정원의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아래 공동투쟁)은 27일 정오 국가정보원(아래 국정원) 앞에서 테러방지법안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집회를 갖고 법안이 철회 될 때까지 사생결단의 결의를 다졌다.



집회에 참석한 민가협 임기란 의장은 <테러방지법은 국가보안법을 옆에 놓고 베껴 쓴 듯하다>며, <국정원이 물러설 때까지 힘을 합쳐 싸우자>고 분위기를 띄웠다. 사회진보연대 이상훈 정책기획부장은 <과거 국정원은 누가 정권에 대해 한마디하면 빨갱이로 몰았다>면서, <테러방지법이 만들어지면 국정원 마음에 안 드는 자들은 누구나 다 테러범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테러범의 굴레를 뒤집어 씌우려는 국정원의 작태에 맞서 사생결단의 자세로 투쟁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경과보고에 나선 인권운동사랑방 류은숙 사무국장은 불과 10일만에 입법예고를 끝내고 하루만에 차관회의와 당정협의를 통과한 사실을 거론하며, <각종 민생법안은 국회에서 썩고 있는데 테러방지법은 쾌속질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법안이 두 차례나 바뀌었지만 국정원이 수사권을 갖는다는 본질을 전혀 바뀌지 않았다>면서, 음지에서 권력을 꿈꾸는 국정원의 야욕을 고발했다.



이 날 <공동투쟁>은 민의련 박진배 사무처장이 낭돋한 <국정원장에 보내는 항의서한>을 통해 <지금도 고삐가 풀려서 온갖 비리와 공작, 인권침해 시비의 중 심에 있는 국정원이 아니던가>라고 묻고, 그런 국정원이 역사의 흐름을 거슬러 자신의 권한을 확대하는 법안을 졸속으로 밀어붙인다면 <역사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집회가 끝난 후, 민가협 임기란 의장 등 대표단은 국정원 청사에 들어가 국정원 관계자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대표단은 이 과정에서 국정원 측이 오히려 테러방지법이 제정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장황한 설명을 늘어놓으려 했다고 전했다. 테러방지법은 지난 12일 입법예고된 이래 이례적으로 입법예고기간 중 한 차례 수정됐으며, 그 후 22일 차관회의를 거치면서 다시 한번 수정됐다.



한편, 이 법안은 26일 차관회의와 당정협의 및 27일 국무회의를 일사천리로 통과했으며, 대통령 재가까지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테러방지법의 국회상정이 눈앞에 다가온 것. 이에 따라 <공동투쟁>은 28일부터 국회 정문 앞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테러방지법 결사반대>를 위한 1인 시위에 돌입한 다. 또 국회의원 전원에게 테러방지법에 대한 의견표명을 촉구하고, 법안폐기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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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u00.gif *[2001민족통일대축전 평양행사 특집보도 자료들은 우측상단 에 사진자료들과 함께 게재하여 놓았습니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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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편집실: e-mail: minjok@minjok.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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