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준식 시론] “자주애국의 마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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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9-27 12:26 조회20,81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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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거주 동포 리준식 선생(민족작가) 은 "자주애국의 마음들"이라는 제목의 시론을 통해 "누가 시켜서가아니라 스스로 빼앗긴 민주주의를 찾아 광장으로달려 나온 저마다 다른 얼굴들이 참으로 소중하고 귀중한 “자주애국의마음들”이라 생각되면 될수록 고개가 절로 숙여지며 마음의 촛불을 함께 밝히는해외의 수천, 수만의얼굴들도 장소가 다르고 시간은 달라도 “자주애국의마음들”과 함께 촛불을밝힌다"고 지적한다. 그이 시론을 여기에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이지구상에 사는 모든사람, 나라들에게 가장 절실, 절박한 절대적 인권의 보편적가치중 첫번째가 ‘반전평화’라는 사실을 몸서리, 진저리 치면서 보기싫어도 보아야하고 듣기싫어도 들어야하는 저주와증오의 시대를 살고있다. 이 몸서리, 진저리치게 하는저주와 증오의 원흉, 말하지 않아도 세계가 공감, 공인하는 유일한군사제국주의 아메리카. 전쟁나라 철학자들의 과제는 소유,소비, 인권 즉, ‘세계지배’를 목적으로하고 있다. 그 목적을 달성하는 수단이 곧 전쟁이다.
1차 세계대전 이후, 확산되는 자본제국주의에 대항한 세계적인 저항운동의 갈래가 ‘반제민족해방’운동과 ‘반외세급진민족주의’운동으로 흘러간 영향력은 한국진보운동에 ‘민족해방자주(NL)’와 ‘민중민주평등(PD)’흐름으로 굳어진‘자주’와 ‘평등’의 선순환적 보완구조가 주도권의악순환으로 변질되면서 자주파를향해 던진 조승수의 ‘종북’발언은 호시탐탐 기사회생의 전환적 기회를 노리는 친일친미 반북반민족세력들에게 매카시 부활극을 봉헌했고 이 봉헌극을 재현한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의 반북반민족적인 민주평등논리에 대해 차라리 진보라는가면을 벗어던지고 ‘민주당과 합당’하여 사랑방이라도 차지하라는 질타와 질책속에새로 내건 간판 ‘정의당’ 이름(당론)으로 찬성한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 찬성토론과정이 비민주적이고 결코 정의롭지 못하다는 자체비판에 갈 길을 잃고 휘청거리는 천호선 대표의 정의당보다 친일친미사대매국세력들의 무차별적인 내란음모 언론포화와 진중권 , 하태경류의 잡새들의 집중적 포탄을 뒤집어쓰면서도 이정희 대표를중심으로 민족자주의 대로를 굴하지않고 의연히 가고있는 통합진보당이 변함없는 진보의 희망임을새삼확인하는가운데 9월21일 발표된 조평통 대변인의 헤어진 가족들의 9월25일 만남과 금강산회담 연기발표원인 3가지는 그렇지 않아도 뒤숭숭한 정국으로 어수선한 추석명절 민심을 더욱 술렁거리게 했다.
상황이 이러니북(조선)에서 어려운 결단을 했나보구나...
북(조선)의 ‘붕괴설’, ’급변사태설’은 백년이 가도 이루어질 수 없는 희망사항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백악관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미국 안보전문싱크탱크 ‘랜드연구소(www.rand.org)’가 발표한 북(조선) ‘붕괴설’, ‘급변사태설’ 보고서를 러시아 일간 로스이스카야가제타 9월23일자 보도를 세계일보가 인용보도에 따르면, ‘한, 중, 미’가 붕괴, 급변사태시 사전 책임구역을 1선, 2선, 3선으로 설정했다는 자체에서 1945년 8월15일해방을 열흘정도 앞두고 트르먼의 특명으로 국방성장교 2명이 우리 민족 그 누구도 모르게 북위38도선을그어 금수강산삼천리 한줄기조국반도를 남북으로 갈라놓은 통한의 역사가 눈앞에 다시펼쳐지는것 같아 온몸에 소름이돋는다.
전쟁이 애들장난도아니고, 9월23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오바마 대통령 전용기에서 벤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공식적으로 북(조선 )은 이미 핵보유국임을 확인해주었다.
소위한나라의 안보와 생명을 책임져온 군출신인 김관진, 김장수, 남재준이 이 사실을 모를리 없다.
그런자들 입에서 호전적이고도 도전적인 ‘원점타격’ 지휘부타격‘ 망언이거침없이 튀어나오는 이유는 뒤에미8군이 있다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전쟁을 부추겨 어부지리를 챙기려 미국이 깔아놓은 멍석에올라가 망나니 칼춤을춰야 ‘초록은 동색 ’으로 인정받아 목숨을 부지하려는 가증스러운 세치혀들로 전쟁운운하는그자체가 착각이고 망상이 아닐 수 없다.
“바카시즘”
“혜춘유신”
“조선민국”
요즈음 서울에서 박근혜, 김기춘, 조선일보를 두고 하는 ‘사자비어’다.
법치국가에서라면 있을 수 없는 불법천지를 빗댄 민초들의 풍자와 해학에 웃으면서도 민주주의의 시계를 유신독재의 시대로 돌려놓으려는 오만무례한 권력자들의 발상과 친일부역자들의 망상은 일제식민지 근대화론에 이어, 친일매국부역자 신분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수없는 박정희(다카키 마사오)까지 미화분식하여 출세가도를 달려가려는, 썩어도 더럽게 썩은 친일친미사대매국의 나라에서 올바른정신으로 살려는사람들이 ‘종북’, ‘좌빨’로 낙인찍히고 수난을당하는 것은 당연한순리로 되고있다.
새누리당 박근혜후보의당선을 위한 국가기관(국정원/경찰청)들의 불법적인 ‘선거개입’ 진상과 국정원 해체를 요구하는 경향 각지 고등학생, 대학생, 청장년시민들과 200여개가 넘는 시민단체들의 시국선언촛불은 존폐위기에 몰린국정원이 터트린 통진당의 ‘내란음모’사건에도 불구하고 줄어들기는 커녕 9월13일에이어 9월23일 저녁 시청 앞 광장에서는 천주교정의구현 전교구사제단이 ‘국정원해체민주주의회복을 위한전국시국기도회’의 시국미사 촛불이 시대의 어둠을 밝히며 타오르고 있는 가운데 9월28일 시국선언 촛불을 또 앞두고있다.
누가 시켜서가아니라 스스로 빼앗긴 민주주의를 찾아 광장으로달려 나온 저마다 다른 얼굴들이 참으로 소중하고 귀중한 “자주애국의마음들”이라 생각되면 될수록 고개가 절로 숙여지며 마음의 촛불을 함께 밝히는 해외의 수천, 수만의얼굴들도 장소가 다르고 시간은 달라도 “자주애국의마음들”과 함께 촛불을밝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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