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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염치없는 제국주의 나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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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8-23 07:07 조회4,1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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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영 민족통신 편집위원은 22일 국치일관련 논평을 통해 지구촌에 존재하는 '염치없는 제국주의 나라들'에 대해 지적하며 일본과 미국의 반인륜적인 대코리아 정책에 대해 비판하면서 일본 당국에게는 수치스러운 역사청산을 촉구했고 미국 당국에 대해서는 하루 속히 코리아반도 평화협정에 서명하고 북미관계 정상화를 요망했다. 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초점]염치없는 제국주의 나라들

*:민족통신 손세영 편집위원

오늘 822일이 바로 1910 일제로부터 불법적으로 나라를 빼앗긴 , 국치일이다. 그런데  지금 국제사회에는 염치있는 제국주의 나라들도 있는가 하면 염치없는 제국주의 나라들이 있다.

다른나라를 불법침략하여 지은 죄를 반성하며 지금까지 피해보상을 성실하게 하는 나라, 독일과 같은 전범국도 있는가 하면 일본같은 전범국은 아직도 자기들이 지은 죄를 합리화하면서 일본군 위안부(정신대) 반인륜적 만행마저 부정하고, 독도까지 자기 것이라고 우기면서 재일동포들에 대한 전대미문의 탄압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악질적 나라도 있다.

그런가하면 셔만호로 대동강까지 침략했다가 봉변을 당한 1866 사건을 포함하여 1905 일본과  비밀조약 가쯔라-태프트 밀약 통하여 일본의 조선반도 침략을 부추기며 음모했던 제국주의 세력은 1945 8.15해방을 맞은 우리민족을 또다시 전범국 취급하며 우리민족의 허리를 두동강 내놓고, 이것도 모자라 코리아반도에서 불법적인 전쟁을 일으켜 수백만명의 양민들을 학살하면서도 이것을 동족상쟁처럼 조작하여 남북을 원수관계처럼 만들어 놓았고, 1968년에는 프에블로 간첩선 북녘영토에 밀어넣고 불법행위를 전개하며 또다른 전쟁위협을 가하다가 북조선 군인들에게 체포되어 사죄문까지 쓰고 자기 병사들을 데려간 역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이 끝난지 60년이 되도록 아직도 평화협정에 도장을 찍지 않고 이핑계 저핑계로 우리민족 분단을 영구화하려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나라가 바로 미제국주의 나라이다.

우리 민족 참으로 비극의 역사를 살아왔다. 지난  5천년 역사에서 왜구나 다른 나라들에게 침략을 받은 것이1천여 차례가 된다. 지난 한세기만 돌아보아도 우리민족이 외세에 의해 숱한 고통을 받았다지금도 외세들이 우리 민족의 진로를 얼마나 잔인하게 가로막고 방해하고 있는가를 생각하면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북녘의 로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822 국치일을 맞아 제국주의의 만행을 신랄하게 지적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불법조약 날조로 조선의 자주권을 짓밟은 일제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원문을 그대로 소개하면:

    22일은 과거 일제가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한지 103돐이 되는 날이다.
  세월은 흐르고 세대는 바뀌여도 1910 8 일제가 불법,비법의 강도적인방법으로 《조약》을 날조하여 조선을 완전한 식민지로 전락시킨 죄악은 결코 덮어버릴수 없다.
  1905년과 1907 《을사5조약》과 《정미7조약》을 통하여 조선봉건왕조의 외교권과 내정권을 강탈한 일제는 형식상으로만 남아있던 국가실체마저 없애버리기 위해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하였다.
  《조약》은 조선민족을 일본의 철저한 노예로 전락시킬것을 목적으로 한것으로서 조약의 체모를 전혀 갖추지 못하고 법적근거를 마련하지 못한 불법,비법의 날조문서였다.
  그 근거는 우선 일제가 조선봉건왕조의 모든 외교적권한을 박탈한 상태에서 《조약》을 날조해냈다는데 있다.
  또한 군사적위협과 강제의 방법을 썼다는데 다른 근거가 있다.
  순종황제는 1926 4 26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궁내대신 조정구에게 유조에서 《병합인준은 강린(일제를 가리킴) 역신의 무리(리완용 등을 가리킴) 더불어 제멋대로 해서 제멋대로 선포한것》이라고 폭로하였다.
  《조약》은 또한 국가원수의 비준을 받지 못한 허위문서였다. 원래 중요한 국가문서들에는 어새 또는 국새를 찍고 황제가 직접 이름을 서명하게 되여있었다. 때문에 국가원수의 비준을 받지 못한 《조약》은 아무런 법적효력도 가지지 못하는 종이장에 불과한것이다.
  《한일합병조약》은 일제의 집요하고 악랄한 조선침략야망의 산물이다.
  최근 남조선 KBS》방송이 폭로한 자료는 과거 조선민족말살을 노린 일제의 책동이 얼마나 간악한것인가를 다시한번 뚜렷이 시사해주고있다.
  그에 의하면 일본은 《을사5조약》을 날조하기전부터 합병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조선민족의 상징으로 알려진 노래 《아리랑》의 가사와 내용까지 체계적으로 외곡해왔다.
  1905 일본의 기관이 발행한 사진첩에 실린 《아리랑》의 가사도 조선사람들은 합병에 응하라는 내용으로 바뀌여있었다.
  조선민족을 노예화하기 위한 일제의 책동은 이처럼 수단과 방법이 따로 없는 전대미문의것이였다.
  조선인민에게 피맺힌 원한을 남긴 일제의 범죄는 한세기이상이 지난 오늘까지도 청산되지 않고있다.
  일본은 세대와 세기를 넘어 덧쌓아온 자기의 수치스러운 과거를 반드시 청산하여야 한다.()

 

그렇다. 일본은 자기의 수치스러운 과거를 반드시 청산하여야 한다 강조한 북녘 언론의 지적을 지체없이 실행해야  한다. 여기에는 남과 북이 따로 없다. 해내외 동포들 모두가 한목소리로 외쳐주어야 한다.

우리는 미국의 염치없는 행동을 규탄하고 하루속히 코리아반도에 대한 간섭과 지배정책을 접고 평화협정을 통해 북미관계 정상화를 촉구해야 한다.

그러자면 남과 당국자들은 개성공단 사업을 재가동하는데  약속한대로 합심하여야 하고, 이산가족상봉 문제를 포함하여 금강산관광재개문제도 풀면서 남북 최고지도자들이 이미 선포하여 실천해 오던 6.15선언과 10.4선언을 고수하고 이행하는데로 남북 당국자들이 서로 협력한다면 그것이 평화통일의 시작이고 우리 민족 평화와 번영의 열쇠가 된다. ()

2013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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