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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정부는 이제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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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1-11-06 00:00 조회1,8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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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정부는 진정으로 평화를 원하는가 아니면 강대국의 전쟁놀음에 휘말려 드는 것을 원하는가. 현정부는 또 6.15남북공동선언을 진정으로 실천하는 것을 원하는가 아니면 정략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지난 주말 지구촌 1백20여개의 도시에서는 미국의 아프간 전쟁을 반대하며 평화를 구가하는 반전평화 시위의 물결로 출렁이었다.



로스엔젤레스를 비롯한 뉴욕 등 미국내 75개도시에서도 평화시위가 열렸다. 부시 미정부가 벌이는 <아프간 폭격이 테러>라고 외치는 구호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메아리쳤다. 세계 양심들은 드디어 미국의 아프카니스탄 침공사태를 규탄하는 반미시위의 양상으로 전환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미국의 폭격은 수많은 양민들의 희생을 양산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심지어는 적십자사 창고들을 하루에 두번씩이나 폭격하는 바람에 적십자사 측에서도 전쟁을 중지하는 운동에 가담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아프간 전쟁에 가담해 온 파키스탄의 페레즈 무샤라프 대통령까지 미국의 아프간 폭격을 중단하라고 요청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전쟁과 인종주의를 반대하는 국제행동협의회(International A.N.S.W.E.R. -- Act Now to Stop War and End Racism)의 테레사 구티에레즈 간사는 미국과 영국 폭격기들이 아프간의 병원, 주택, 회교사원(Mosques) 등 닥치는 대로 파괴했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잔인한 전쟁으로 무고한 양민들이 학살된데 대해 세계 양심인들은 동시다발적으로 반전평화시위를 전개하여 세계를 반전평화의 여론으로 몰고 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구티에레즈 간사는 이어 뉴질랜드, 필리핀, 오스트랄리아, 스위스, 스코트랜드, 칠리, 남 아프리카, 카나다, 이태리, 스웨덴, 네덜렌드, 놀웨이, 영국, 폴투갈, 스테인, 일본, 덴마크, 웨일즈 등 20여개국에 있는 40여 도심지에서 반전평화시위들이 동시에 일어나 미국의 아프간 침공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보고하면서 미국의 75개 대소도시에서도 동시다발로 평화시위를 벌였다고 말했다.



세계에서 일고 있는 반전평화 시위에 참가하는 인물들도 점차로 다양해 지고 있다. 평화운동권 회원들 뿐만아니라 정치계 인물들도 가담하기 시작했다. 로스엔젤레스 지역에서는 지난 주말 1천여명이 집회와 시위행진이 진행되었는데 여기에는 폴 카레츠 캘리포니아 주의회의원을 포함 산타모니카 시의 마이클 피엔스티언 시장 및 각계 종교계 지도자들, 노조지도자들, 학생과 교육계 인사들 등이 참가했다.



이들의 외침도 지구촌 양심들의 소리와 유사했다. 연사들은 미국의 아프간 전쟁은 비인도적인 행동이라고 규탄하는 한편 무고한 양민들을 살해하고 있는 전쟁은 하루속히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미국의 양심인들까지도 부시의 정책은 반평화적이고 반사회적인 행동이라고 지적하면서 전쟁을 구실로 군비를 증강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양심인들은 미국의 대외정책이 얼마나 어거지이며 엉터리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부시의 전쟁정책은 상식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설득력이 없을 뿐만아니라 세계양심들로 부터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부시 대통령은 명심해야 한다고 꼬집고 있다.



이러한 국제정세임에도 불구하고 약삭바른 일본은 미국의 아프간 전쟁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결탁하면서 국제전범자로서의 가면을 벗기 위해 그리고 군국주의화의 부활을 음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지금까지의 평화헌법 9조를 파기하기에 이르렀다.



미국과 일본은 지금 과거의 가쯔라-태프트 밀약에 의해 아시아를 식민지화 시켰던 각본을 또다시 재현하려고 음모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국제무대에서 전개되고 있는데도 남한 정치인들은 서로 물고 뜯고 싸우기에 여념이 없고 심지어는 6.15남북공동선언마저 파탄시키려는 행동을 서슴치 않고 있어 이를 바라보는 해내외 동포들의 심정은 안타깝기만 하다.



특히 한나라당의 수구세력과 조선일보 등 족벌언론들이 벌여온 반민족 반통일 책동에 대해서는 그동안 해내외 애국세력들이 지속적으로 규탄하여 왔다. 한편 해내외 애국세력들은 김대중 정부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어느 정도 자제해 왔었다는 사실을 현정부는 알아야 한다.



그러나 노동자들과 농민들로부터 나오는 김대중 정권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는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특히 한총련과 범민련을 비롯한 애국세력들에 대한 지속적인 탄압에 대해서도 규탄의 소리가 높아만 가고 있다. 이제는 자주언론을 지향하는 언론인들까지도 탄압하고 있는 현정부에 대해 총체적인 불신의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김대중 정부도 이대로 가면 큰 변을 당하고 말것이다. 현정부는 진정으로 평화정책을 택하느냐 아니면 강대국이 벌이고 있는 전쟁놀음에 말려드느냐의 기로에서 올바른 선택을 요구받고 있다. 현 정부는 또 6.15남북공동선언을 진심으로 이행할 의도가 있느냐 아니면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느냐의 물음에 대답해야 한다. 해내외 동포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끝)


2001년 11월1일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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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민주진영은 총단결로 투쟁의 길에 나서야 한다




6.15남북공동선언은 이 시대에 우리민족이 가야 할 이정표이며 통일로 가는 구체적인 지점이다. 이것을 실천하는 원칙은 민족자주에 있고 그 방도는 민족대단결에 있다. 그럼으로 7천만겨레의 염원인 민족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구현하기 위한 주체는 다름아닌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및 진보적인 지식인 등이 주요한 동력이 된다.




지금 국내외 정세는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지만 그 역사는 누가 어떻게 창조하느냐에 따라 자리 매김되는 것이다. 우리가 역사의 주인으로 나서면 그 역사는 우리가 원하는 역사의 방향으로 갈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역사의 주인이면서 남에게 의존하면 그 역사는 또다른 반역의 역사로 흘러가고 말 것이다. 그동안 <6.15남북공동선언>이 이행되는 과정에서도 당국자들이 민족공조가 아니라 외세공조에 의존하려고 했던 입장과 자세때문에 난관이 조성되어 온 것을 극명하게 관찰하여 왔다. 특히 미국정부의 움직임에 추종하여 남한내 전지역을 비상경계태세로 선포하고 남북당국자회담의 장소를 핑게 삼아 남북관계를 경색시키려는 남한 당국의 자세가 바로 구체적인 반통일 자세임을 지적할 수 있다. 이와함께 남북문제를 당리당략에서 악용하려 했던 한나라당의 수구세력과 조선일보 등 족벌언론들의 악의에 찬 반민족 행위에 의하여 남북관계가 종전의 경색국면으로 되돌아 갈 위기를 맞았던 순간순간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이제 우리는 <6.15남북공동선언>을 통해 통일의 문을 열어 놓았다. 남은 것은 이것을 어떻게 실천하느냐에 달려 있다. 그 열쇠는 민족민주세력들의 단결단합에 좌우된다. 지금 수구세력들은 6.15정세에도 불구하고 민족민주세력들을 노골적으로 탄압해 왔다. 이들 세력은 또 미제를 등에 엎고 민족민주운동권내 분파들을 부추기며 분열과 분파책동을 자행하고 있다. 민민세력은 이에 대한 운권내 분파세력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그러자면 민민운동권 내 지도자들은 각이한 단체들의 역할을 서로들 격려하면서 공동사안에 대해서는 크고 작은 차이점들을 뒤로하고 적극적인 연대연합의 자세와 입장으로 투쟁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할 것이다. 이길 만이 승리의 길로 가는 입장과 자세라고 강조한다.(끝)


[이 용식 민족통신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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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들은 우측상단 menu00.gif 에 게재.[민족통신 편집실]


01TC-04.jpg [특집-1]프에블로 호 나포작전에 참가한 김중록대좌와 대담-이북은 1968년 1월23일 원산에서 나포한 미 간첩선 <프에불로 호>를 2년 전 대동강으로 옮겨 놓았다. 필자가 99년 제10차 범민족대회 평양행사를 취재하러 갔을 때 처음으로 발견했던 것이 기억난다. 평양방문 특집기사들(사진자료 포함)은 오른쪽 <민족통신특집>란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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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편집실: e-mail: minjok@minjok.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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