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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준식 시론]"이명박근혜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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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7-20 07:49 조회3,2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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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거주 민족시인 리준식 선생은 남녘에서 불붙고 있는 촛불시위에 대해 그 뜻과 의미에 대해 기고문을 통해 자신의 심정을 표현하는 기고문을 보냈다. '이명박근혜의 운명'라는 제목의 글을 여기에 전재한다.
이명박근혜의 운명
*글:리준식(독일거주 민족시인)
 
지난해 제18대 대선과정에서 원세훈 국정원장의 노골적인 권력찬탈 사건에 분노하는 대한민국 헌법 제1, 민주공화국의 주인들은 때마침 제헌절 65주년인 717일을 맞아 국정원불법선거개입을 규탄, 철저한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은 전국의 각 대학교 학생회, 각 대학 교수, 방송인, 변호사, 약사, 의사, 사법연수생, 맨발의 고등학생들 에 이어 전국464개 중고등학교 학생 817명이 서울에 함께 모여 다른 곳도 아닌 동아일보사 앞에서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박정희는 군사 구테타> <박근혜는 선거 구테타>
과거완료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인 역사에 돌직구를 던진 대한민국 주인들의 진실이다.
도둑맞은 주권을 다시 찾아 민주주의를 역사 앞에 바로 세우려는 주인들의 촛불은 장마비속에서 꺼지기는커녕, 욱 세차게 타오르며 들불처럼 퍼져나갔고 지구촌 해외 동포들에게까지 확산되면서 나라와 민족은 달라도 지구촌 수많은 주요 언론사들은 박근혜가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당선되자, 조국과 민족을 배신한 일제 만주군 장교 다카키 마사오, 유신 독재자의 딸이 새누리당의 대선후보가 된 사실을 대서특필했고,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으로 당선된 충격과 의외의 선거결과를 의아해한 주요 언론, 방송사들은 국가정보원이 독재자의 딸을 당선시키기 위한 불법선 거 개입 사건을 매우 흥미로운 대상으로 지켜보고 있다.
 
이명박근혜사대매국세력들의 나팔수, 민주주의를 파괴한 공범들인 공영방송사(KBS MBC)사장들과 조,,,매 종편방송사 사주들이 서울광장 2만여 명의 촛불목소리를 단1초도, 단 한 줄도 나가지 못하게 막은 사실과 <종편투자자명단 >에 오른 유명기업들과 회사, 은행, 대학,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교육, 문화계 인사들의 이름석자는 이들 역시 <이명박근혜의 운명>과 생사를 같이 하고 있는 사실을 만 천하에 드러내고 있으며, 그들에게 공영방송의 책무, 언론의 사명을 말 한다는 것이 ‘귀신 씨 나락 까먹는 소리’와 다를 게 하나도 없는 사실을 다시금 가슴 시리게 확인하며 사대의 역사가 아닌 자주의 새 역사를 생각하게 된다. 
 
더구나 대통령직속기관인 국가정보원이 선거개입으로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난폭하게 유린한 것으로도 부족해 정상회담기록물 폭로는 국제정치사회를 경악시킨 것은 물론, 대한민국이 보편적 민주주의 정상국가가 아닌 정보기관의 병영국가인 것을 만천하에 스스로 폭로하는 치욕적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현재 국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상회담 국가기록문서의 진실이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는 말 그대로 점입가경,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요지경속 같은 돌발 상황들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 치밀하게 계산된 이명박근혜의 조직적 작품이 탄로 나는 것을 막으려는 좌충우돌식 무리수라는 정황적 의심을 지울 수 없다. 골수까지 친일친미로 꽉 들어찬 사대매국세력들이 한사코 반대, 거부하는 것이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라는 사실과 국정원, 국방부, 새누리당은 결국 포기하지 않은 북방한계선의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 역사의 수레바퀴가 어디로 어떻게 굴러가는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사대매국세력들의 결사적인 동물적 생존본능과 자주평화통일시민들과의 피할 수 없는 승부로 볼 때 반615, 10.4에 생사존망을 걸어왔고, 걸고 있는 ‘이명박근혜의 운명’을 본다.
 
남북해외 우리 온 겨레와 세상 사람들의 가슴을 조이게 한 올해(2013) 상반기 코레아반도의 전쟁위기는 역사, 민족사적으로도 뜻 깊은 해가 되었고 시공간적으로도 7월 중순을 훌쩍 넘기는 오늘 날까지 서울에서는 경천동지할 사건들과 뭐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는 엇박자의 연속이다.
 
제대로 된 주권국가에 외국군대는 주둔하지 않는다. 팍스 아메리카 군사지배정책을 위해 주둔하는 미군은 해당 주권 국가의 영토, 영해, 영공을 사용하는 댓가를 지불하며, 피해를 입혔을 때는 그 보상과 원상복구의 책임이 미국에 있음을 법으로 명시하고 있다.
입만 열면 자유민주주의 주권국가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은, 8군주둔비 절반(50%) 1조원이 넘는 혈세를 미8군 주둔비로 내라는 미국의 요구에, 대선 공약인2015 12월 전시작전권이양의 연기를 이미 지난 워싱턴 실무 방문때1차적 논의를 한 김관진 국방부장관을 내세워 말이 제안이지 사실상 구걸이나 다름없는 망국적 매국행위를 자랑처럼 버젓이 하고 있는 나라, 대한민국을 나는 일제 식민지에 이은 미제의 식민지로 본다.  
 1조원이 넘는 돈이 얼마나 되는 돈인지 모르지만, 그 돈이면 반값등록금이 아니라 대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시킬 수 있고, 헌 신짝 버리듯 내 팽개치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기초연금공약을 실행할 수 있는 천문학적인 액수로 알고 있다. 여기에 미국 방산업체 무기 수입금액까지 합하면 대한민국 99%의 삶이 어떻게 달라지리라는 건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한미 호전세력들에게 미8군 주둔도 북한 때문, 전시작전권 연기도 북한 때문이다. 또 다시 오는 8월부터 연례군사훈련이란 이름으로 벌릴 <을지프리덤 가디언>한미합동군사작전이 기다리고 있다.
  남북해외 우리 온 겨레와 전쟁을 반대하는 지구촌 양심들이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세계 전쟁사에 그 유례가 없는 60년 동안의<정전협정>을 강제, 강요하고 있는 불편부당 한 팍스 아메리카의 불법적인 침략전쟁의 원인으로 끝없는 전쟁위기를 재생산하는 전쟁의 근원을 뿌리채 들어낸 <정전협정백지화> <7.27전승절> 60주년기념행
사를 21세기 <반제자주승리기념행사>로 성대히 개최할 데 대한 김정은 조선인민군최고사령관의 낙관적이고도 신심에 넘친 지시자체가 이미 정치, 사상, 군사, 경제에서 쟁취한 위대한 승리의 국제적축전임을 확신 한다.
 
국제사회의 정치정당들과 진보적 인사들이 김정은 원수에 대한 무한한 믿음과 신뢰도 변함없이 세기와 세대를 이어온 선린우호 호혜평등의 굳건한 원칙으로 진보적 인류의 염원인 반제반전 자주의 새 세상, 새 역사를 한 순간 의 멈춤도 없이 초지일관 억세게 밀고 나가며 진보적 인류의 유일한 보루, 유일한 희망으로 세계가 두려워하는  세계 유일 군사대국 미국을 향해 당당하게 요구한3가지 선택에 대답을 해야 하는 대통령 오바마는 스노든의 폭로로 만천하에 드러난 미국의 야만적 이중성에 국제사회로부터 쏟아지는 냉소와 조소가 미국의 존재가치와 존재 이유를 국제사회의 정의와 양심들이 준엄히 묻고 있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팍스 아메리카나의 존재의미는 끔찍한 역사의 인과응보 필연으로 야수적 야만의 손 그대로는 이제 한 발짝을 맘 놓고 걸을 수 없게 됐다.
 
눈을 들어 세계를 보면 영원무궁할 우리 겨레의 자주평화통일의 물결이 가슴에 파도가 된다.
위대한 자주평화통일조국, 지혜롭고 우수하며 영용한 온 겨레의 공동번영을 놓고 사생결단적인 발악으로 대립하며 충돌을 부추기는 안팎의 세력들, 박정희의 유신망령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친일친미사대역사로 민족의 자주역사를 이겨보려는 오만무례한 발상자체를 산산이 짓 부스며 세계의 지축을 쾅, 쾅 울려오는 발걸음, 발은 제 땅에 딛고 눈은 세계를 보며 비약의 나래를 활짝 펴 푸른 하늘로 치솟는 우리백두겨레의 해맑은 눈빛을 본다. (끝)

201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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