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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rown> [촌평]《종북》논쟁은 21세기 희극</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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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5-21 00:00 조회3,0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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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웃기는 일도 많지만 요즘 남녘 땅에서 일고 있는 진보정당 내부사태를 놓고 극우보수당측과 보수언론들이 의도적으로 펼치고 있는 소위 《종북》논쟁은 희극중에 희극이다.



또한 진보당사태도 그 사태의 진실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으면서 본질과 내용은 뚝 잘라버리고 표면적인 것만 가지고 왈가왈부하며 신문과 방송이 온통 야단법석을 떨고 있어 제정신을 가지고 바라보는 해내외 동포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새누리당측과 이명박 정권은 검찰을 앞세워 공권력까지 동원하여 통합진보당 세력을 색깔론으로 왜곡시키며 중상모략하는 것도 모자라 불법적으로 탄압하는 행위를 자행하고 있어 이것도 21세기 희극 중 희극으로 간주되고 있다.



남과북이 화해하고 협력하여 서로돕고 살자는 것이 《종북》이라면 그 종북이란 어휘가 얼마나 고귀한 것인가. 그러나 보수언론과 보수정치인들이 말하는 《종북》은 중세기 암흑시대에나 써먹던 구태의연한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과 같은 문명시대에 《종북》을 말하는 것 자체가 냉전의식의 반영이며 동시에 반공대결의식의 표현이다. 바꾸어 말하면 정적을 죽이기 위한 유치한 수단이며 저속한 공격에 지나지 않는다.



한때는 툭하면 친북논리를 펴온 세력이 그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종북이라는 어휘를 조작하여 남녘의 통일세력, 민족세력, 애국세력을 탄압하는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는 것이 바로 요즘의 《종북》논쟁을 주도하는 극우세력의 행태로 나타나고 있다.



이들 극우세력은 자유민주주의의 보편적 가치인 사상의 자유, 양심의 자유가 무엇인지 조차 망각하고 있다. 심지어는 이들 극우세력의 상전인 미국에서도 공산주의자들이나 사회주의자들이 정치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의 바로 인접국인 일본에서도 정치판에 공산당이 있고, 사회민주당이 활동한다. 한국과 가장 무역을 많이 하고 있는 중국은 공산당이 정치판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 이들 나라들은 정책논쟁은 벌이지만 한국처럼 색깔논쟁을 벌이지 않는다.



이들이 한국정치판의 색깔논쟁을 어떻게 받아 들일까. 그것은 바로 21세기의 희극중 희극이라고 볼 것이다. 그래서 《종북》논쟁은 코메디라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논쟁을 유도해 온 보수언론들이 얼마나 유치하고 저질인가. 이런 언론들이 자유민주주의를 말할 자격이 있는가. 이런 언론들이 인권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 이런 언론들이 사회정의를 말할 자격이 있는가.



《종북》이라는 어휘를 즐겨쓰는 정치인이나 언론인은 십중팔구는 맹복적인 반공주의자이거나 아니면 사대매국적 의식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 대부분은 반민족 반민주 반평화 반통일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정치세력이 바로 이명박 정권이며 새누리당 세력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력이 약화되어야 한다.



그러자면 민주통합당이나 통합진보당은 극우진영에서 조작해 온 《종북》논쟁에 말려들지 말고 하루 빨리 그 수렁에서 벗어나 야권연대를 통한 대선투쟁승리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그것만이 개혁세력과 진보세력이 사는 길이다.(끝)



2012년 5월22일


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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