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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촌평]가짜 8.15광복절 배격한다</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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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0-08-10 00:00 조회1,9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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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광복절의 의미는 무엇을 두고 하는 뜻인가. 8.15광복은 외세로부터의 해방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8.15기념일은 민족 자주권을 회복한 날을 기념하여 치루는 행사로서 이 행사의 본질과 목적은 우리 민족이 더 이상 외세에 의해 구속받지 않고 주권을 향유하자는 의지와 실천을 담고 있어야 한다는 결의가 된다.



그런데 최근들어 해 내외 동포사회에서 진행하는 8.15광복절 행사들을 관찰해 보면 8.15해방절을 맞아 그 본질과 목적에 부합하여 치루는 행사들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특히 이명박 정부가 들어 선 이후의 8.15행사나, 3.1절 행사 등에서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시달려 왔고, 아직도 남한사회가 자주권을 확립하지 못했다고 한탄하는 사람들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이명박 정부의 8.15광복절 행사들과 해외동포사회의 어용행사들도 대부분의 경우 8.15해방의 본질과 목적과는 거리가 먼 행사들이었다. 구태어 지적한다면 이들의 행사들은 반자주, 반민주, 반통일적 성격을 띄고 있었으며 동시에 우리 민족을 괴롭혀 온 외세들에 대해서는 지극히 우호적인 사대주의 자세를 보이면서 정작 상호협력할 대상인 이북에 대해서는 대북적대시 정책으로 일관하여 왔다.



이명박 정부의 이 같은 자세는 해외동포사회에도 파급되었다. 미주동포사회에서 개최되었던 8.15행사들이나 3.1절 행사들은 주로 어용단체로 알려진 한인회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는데 여기에 참가한 어용단체들 회원들은 거의가 8.15행사가 갖고 있는 기본적인 의미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그저 행사를 위한 행사를 벌이며 사대주의적인 모습만을 보여왔다. 이들은 8.15행사를 하면서도 이 행사의 핵심적 내용인 민족자주권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이 없다. 이들은 오히려 8.15행사를 하면서도 성조기를 달아 놓고, 미국국가를 노래하면서 미국이 우리를 도와주어 감사하다면서 친미사대주의적 발언들을 서슴치 않았다.



이들은 또 8.15해방절을 기념하면서도 그 어느 누구 하나 분단의 아픔을 지적하며 조국통일을 말하지 않았으며, 남녘 땅이 군사주권 하나 지키지 못해 온지 65년이 되었것만 이같은 기막힌 사실에 대해서도 침묵만을 일관해 왔다. 이들은 그러면서도 툭하면 이북을 비하하고 중상하며 모략하는데에는 침을 튀기며 말해 왔다. 이러한 분위기를 어찌 8.15광복절을 맞는 자세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이명박 정부가 주관하는 8.15광복절 행사는 가짜 8.15행사이다. 이명박 정부에 기생하여 주최하는 어용단체들의 8.15광복절 해외동포사회 행사도 가짜 8.15행사이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가짜 8.15광복절을 배격하는 것이다.



그러면 진짜 8.15광복절 행사는 무엇인가. 간단히 말하면, 이 행사의 중심에 민족자주권을 회복하기 위한 결의와 결심이 서야하며 동시에 평화통일의 의지가 담겨야 하고,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반드시 민족대단결을 이뤄내야 한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 이런 내용과 자세를 담은 8.15광복절 행사라야 이것이 진짜 8.15광복절, 혹은 8.15해방절 행사가 된다.(끝)



2010년 8월10일


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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