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ed> [촌평]사대주의 하면 결국 망한다</font> > 추천논평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3월 28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추천논평

<font color=red> [촌평]사대주의 하면 결국 망한다</font>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0-08-02 00:00 조회13,963회 댓글0건

본문

. 개인이 사대주의로 가면 머저리가 되고, 나라가 사대주의로 가면 망한다, 그리고 식민지 처지의 나라들은 종주국이 감기에 걸려 기침을 하면 독감에 걸려 비틀거린다. 지극히 옳은 말들이다. 다시말하면 자기 집안 단속 제대로 하지 못하면 가산을 탕진하고 몰락한다는 뜻이다. 이것들은 사실상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역사가 구체적으로 보여준 교훈이다.



그런데 요즈음 이명박 정권은 어떻게 하고 있나. 남한 사회는 이리 찢어지고 저리 찢어져서 4분5열되고 있는가 하면 남북관계는 전례를 찾아 보기 힘들 정도로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렇게 가다가는 남한 사회 자체도 풍지박산이 될 공산이 크다. 그리고 남북관계는 아차하는 순간 충돌할 가능성이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권은 앞뒤를 분간하지 못하고 <한미동맹>만을 노래하며 그저 내 놓고 사대주의에 매달리고 있어 그 후유증이 심히 걱정되고 있는 것이 오늘의 정세이다.




미국 지배세력은 아직도 국내외에서 진상규명이 제대로 정리되지도 않은 <천안함>사건을 북조선 소행으로 억지주장하며 대북 추가 금융제재니 뭐니 하면서 이명박 정권과 한짝이 되어 과거에 실패한 공작들을 또다시 들고 나와 이것들을 대북고립압살하려고 안간 힘을 쓰고 있는 추한 모습들만 보이고 있다.




지금 미 당국이 운운하고 있는 추가 대북제재라는 것은 지난 2005년 마카오 소재 방코델타 아시아 은행 계좌에 입급되어 있던 북조선 기업자금을 미국측이 동결시킨 조치와 비슷한 행위를 하려고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어거지 주장은 이미 5년 전에 “달러 위조지폐 및 유통혐의”를 구실로 이른바 BDA 사건을 조작하였던 미 당국은 사실상 지금까지도 그 어떤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러한 미 당국의 횡포에 맞섰던 북조선은 미사일 발사 실험과 핵실험으로 도전하며 자기의 정당성을 내외에 과시하였던 것이다.




이로 인해 미국의 외교정책은 국제사회로부터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결국 제국주의적 패권정책이라는 비판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국내외 평론가들은 이 <천안함>사건이 마치도 1964년 8월2일 발생한 이른바 <통킹만>조작사건과 유사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이 조작사건은 미국이 베트남 연안에서 정찰 중이던 미국 구축함이 베트남 어뢰정의 공격을 받았다면서 베트남 보복 공격을 결정해서 대대적인 전쟁을 확대시키는데 악용했던 구실이 되었다. <통킹만>사건은 그 이후 40년만인 2005년 미국의 지식인들에 의해서 조작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대해 미국 국민들과 세계 양심인들은 베트남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는데 미 당국에 의해 기만당했다고 분노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 사건으로 미국의 위신과 명예가 크게 실추되고 말았다.




그러한 사건과 유사한 것이 바로 <천안함>사건인데도 미 당국은 반복하여 북의소행이라는 억지 주장을 구실로 조국반도의 긴장수위만 높여가고 있다. 여기에서 미 당국의 문제가 본질이지만 이명박 정권은 <사대주의로 가면 망한다>는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오로지 <한미동맹>만 외치며 사대주의로만 가고 있다. 이명박 정권은 아무리 보아도 우리 해 내외동포들이 청산할 구체적 대상이다.




2010년 8월3일


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