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brown>[촌평]안중근 의거를 잊지 말자</font> > 추천논평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3월 29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추천논평

<font color=brown>[촌평]안중근 의거를 잊지 말자</font>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9-10-27 00:00 조회1,860회 댓글0건

본문

1909년 10월26일 오전9시30분 안중근 열사는 우리 민족을 침략한 원흉 이등박문이 중국 히얼빈 역전에 나타나자 7발의 총성을 울리며 저격하여 그를 사살했다. 안중근 열사는 그 후 뤼순 감옥에 144일 갇혀 있다가 그 이듬해인 1910년 3월26일 처형 당함으로써 그의 목숨을 민족의 제단에 바쳤다.



남과 북 언론들은 안중근 열사의 의거에 대해 그 날을 되새겨보는 논평 및 기획기사들을 다뤘다. 특히 한겨레 신문은 안중근 열사의 <동양평화론>이 백년 만에 주목을 받는다고 지적했고, 경향신문 등은 안중근 열사의 애국적 거사를 높이 평가했다.



그런가 하면 북부조국의 <조선종교인협의회>와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는 공동으로 “7천만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하면서 “우리는 안중근 열사의 애국적 장거 100돌이 되는 26일부터 열사의 순국 100년이 되는 2010년 3월 26일까지를《안중근 열사기념 반일공동투쟁기간》으로 정하고 온 겨레가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는 투쟁에 나설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러한 호소는 시기 적절한 때에 울려 퍼지고 있다. 지금 우리 해 내외 동포들은 그 어느 때 보다 우리민족끼리 손을 잡고 민족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을 외쳐야 할 절호의 시기를 맞고 있다. 이 때문에 우리 해 내외 동포들은 우리민족을 침략했던 일본과 미국이 가쯔라-태프트 에 의한 일-미 비밀협약을 맺고 일제 40년, 그리고 미국에 의한 분단역사 60여 년을 조작해 온 어처구니 없는 역사를 잠시라도 망각할 수 없다.



안중근 열사가 의거를 감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제에 의해 처형당했다. 일제 40년의 뼈저린 역사를 체험하고서도 또 다른 외세인 미 제국주의에 의해 60여 년의 세월을 시달려 왔다. 우리는 이러한 처참한 역사가 반복되어 온 것을 수수방관 할 수 없다. 우리 민족 대 외세, 우리들은 어느 편에 서야 할 것인가. 이것이 바로 안중근 열사가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에게 주는 절실한 교훈이다. 그 교훈은 다름이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사대주의를 배격하고 민족자주성을 회복해야 된다는 뜻이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가 “안중근 의거를 잊지 말자”고 외치는 것은 더 이상 우리 민족은 그 어느 강대국에 의해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며 동시에 우리가 과거에 피해를 받은 것에 대하여 반드시 사죄와 배상을 받아 내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우리는 안중근 의거를 잊지 말자고 외치고 또 외쳐야 한다.(끝)



2009년 10월27일


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
/fon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